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건설이 향후 5년간 연기되면서 임대했던 토지인 스카이72골프장 운영을 두고 기존사업자와 공사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국가권익위는 '스카이72 골프장 새사업자 공모와 관련 행정절차를 급하게 진행하지 마라'는 권고와 함께 현지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골프장 운영사 스카이72는 '공항공사의 골프장 용지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과 법적 절차 중단과 임대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한 바 있다. 공항공사는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자를 통해 골프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이달 중 입찰 공고, 8월에 새 사업자 선정하고 인수인계 과정을 12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스카이측이 공사가 요구한 무상인계에 대해 '골프장 조성과 운영 등 막대한 투자에 대비해 이익보다는 사회공헌에 기여한 부분이 많다' 며 '공항공사가 민간사업자의 재산을 빼앗아 수익을 올리려는 것은 공기업으로서의 처사인가'라고 반문했다. 당초 스카이72와 공항공사는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제5활주로 건설에 따른 토지 원상복구 한다'는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 계약서에는 변동사항에 대한 명확한 조항이 없다는 게 문제를 키웠다는
최종윤 인천시의희 사무처장이 20일 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해 본격 업무를 개시했다. 최 부구청장은 1996년 고시에 합격 후 97년 인천시 동구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시 국제협력관, 일자리창출과장, 투자유치담당관, 교통정책과장 등 주요부서에 근무했다. 2016년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이어 2019년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시 의회사무처장을 역임,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따뜻한 성품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이재현 서구청장이 올해 상반기 자랑스런 서구기업인상 수상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7일 올해 상반기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 기업은 ▲코스모씨앤티[(화장품 노재국) ▲스팀코리아(스팀제품 방현식) ▲투인산업(교통표지판 박준희) ▲장성산업(기계, 가스부품 공기상) ▲디모스텍(시험 전자기기 오수창) ▲아륙전기(펌프 김주한) ▲오주연마산업(핸드폰, 자동차 부품 김태화) ▲디앤푸드(냉동빵 박성규) ▲위드퍼(가구 한상담) ▲준호목재(목재 이희준) 등 총 10명이다. 대상 업체에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의 우선 혜택과 중기육성자금 융자 시 이자 추가보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서구의 노력과 변화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수상을 축하하며 '서로e음 플랫폼' 활용 아이디어는 언제든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7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0 도로의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우수기관 선정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신공항하이웨이제공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대표 전영봉)가 7일 개최한 ‘2020 도로의 날’기념식에서 ‘우수 도로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로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및 협회에서는 도로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단체)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기관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구축하고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속적 경영이 높게 평가됐다. 대표적 사례로는 안개 등 악천후에도 도로상 유고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으며, 통행료 인하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등 고속도로의 공공성을 우선해 시행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영종대교에 ‘기후반응 지능형 가변 속도 단속시스템’을 도입.운영한 공로로 국제도로연맹(IRF)으로부터 세계도로업적상(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도로유지관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자동차정비조합 카포스 인천지회 조합원들이 이웃사랑 성금 전달에 앞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 카포스 인천조합 동구지회(지회장 최경룡)는 7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 120만 원을 허인환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최경룡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일에 동참하겠다”며 “도움이 절실한 곳에 성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7일부터 진행되는 '인천 안전여행 OK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포스터. [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 코로나19 시기 여름철 인천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심여행 이벤트가 마련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일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안심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천 안전여행 OK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관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계정에 청정하고 안전한 인천여행지나 먹거리를 배경으로 인천의 알파벳 약자인 I.C와 안전함을 뜻하는 OK를 상징하는 손가락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인천ok #안전여행챌린지 등)를 달면 된다. 특히 캠페인의 대중적인 확산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인천 출신 셀럽과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등도 동참했으며, 다음 3명을 지목(@소셜미디어 계정 태그)해 확산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인천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의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
(이재현 서구청장이 맛있는집 선정을 위한 음식경영대회 진행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서구 제공) 인천tl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최근 2020년도 ‘맛있는 집’ 지정을 위한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존 음식문화축제 개최가 불투명한데 따라, 침체된 외식업계의 활기를 되찾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대표적 ‘맛있는 집’을 지정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한국의 전통음식에서부터 시원한 여름을 겨냥한 각종 보양식까지 산해진미가 다 모여 여느 때보다 풍성한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한국조리사협회 관계자로부터 "지역 음식들이 다양하고 깊은 풍미를 보였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종 심사결과 ‘맛있는 집’은 ▲도담초밥(김영아, 심곡동) ▲문경주의 매콤코다리(최태욱, 가좌동) ▲만흥(김동명, 석남동) ▲원갈비(원영화, 심곡동) ▲월출산흑염소탕추어탕(이혜영, 심곡동) ▲장춘닭개장(송영일, 왕길동) ▲촌장골 당하점(김성규, 당하동) ▲한돈생고기&칡냉면(이문희, 청라동) 8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구가 운영하는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
인천 동구청사 전경. 사진=동구청제공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7일 밝혔다. 기간은 7일부터 추석연휴 종료일인 10월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은 최대 2시간까지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현대시장(재능대삼거리~송림오거리)과 동부현대시장(황금고개사거리~풍림A 앞) 두 곳은 한시적으로, 송현시장(송현메디컬 약국~송림신협 송현지점)은 연중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조치로 상인들의 물품 수급이 보다 원활해지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이 높아져 전통시장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박영재 기자 ]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법정인증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연속 3회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CCM은 경영을 포함한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지를 일정 항목에 따라 심사받은 뒤 인증심의위원회가 적합여부를 판단해 최종 결정된다. 최근 2년 간 소비자 관련 법 및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기업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재인증의 경우 이전 인증 시 미흡한 사항에 대한 실질적 개선 정도 등에 대해 엄격히 평가하고 있다. 스카이72는 대표이사가 경영 및 고객책임자를 겸직하면서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구조를 개편하는 등 2016년 골프업계 최초로 받은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다양한 포상제도를 활용해 직원 행복을 높여 고객 접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소리를 모아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석철 고객서비스실장은 “업계 최초 3연속 CCM 인증과 함께 지금의 스카이72 브랜드를 갖추기까지의 원동력은 결국 고객”이라며 “우리의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하게 듣지않고 귀중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수도권 재유행 저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15일부터 호흡기질환 증상자, 복지시설·쪽방촌 이어 취약계층, 대형마트 등 사업장까지 검사대상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시는 연쇄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호흡기질환 증상자 전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및 쪽방촌, 외국인밀집시설 등 취약계층 ▲대형마트, 콜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산발적 감염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호흡기질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했거나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매한 환자는 모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고시원, 쪽방촌, 외국인 밀집시설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이동 검체 채취반이 찾아가거나 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대형마트, 콜센터, 택배·운수회사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의 사업장은 신청을 받아 검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심의위원회가 지원 여부 및 지원액을 결정한 뒤 이동 검체 채취반 또는 도보이동형 선별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