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새로운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는 예단포항의 산책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예단포항 산책로는 서해의 갯벌과 바다, 조그마한 섬들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서해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떠오르는 일몰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구는 미단시티 근린공원 13호(운북동 1353-2), 경관녹지 9호(운북동 1353-7) 산책로의 이용이 잦은 주요 동선 약 450m를 대상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다. 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매트 포장(450m), 휴게의자 설치(7ea), 위험수목 전지 및 제거(22주) 등을 추진해 산책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중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산책로 환경 개선을 위해 향후 휴게의자 추가 설치, 수목 식재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비된 예단포항 산책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1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예단포 어판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먼저 예단포 어판장의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어촌계 사무실에서 피해 복구 대책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중구청 안전관리과 및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함께 배석한 가운데, 피해 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와 향후 피해상인들의 대책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인 대표 송건하 운북어촌계장은 “2020년에 발생한 화재를 수습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해 상인들이 모두 절망하고 있다” 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많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단포 어판장의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2분경에 발생, 소방서추산 1억8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영업재개를 위한 신속한 재해복구와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을 환하게 밝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에 높이 10m, 6m, 4m 등 총 5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주변을 밝혀줄 스트링라이트 등을 조성해 연말분위기를 한층 돋게 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초까지 운영되며, 밝아오는 새해 동구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독창적이고 화려함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연출하게 된다. 또 동인천역 주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조형물도 설치, 북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를 헤쳐온 모든 구민들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의 환한 불빛이 위로와 희망의 등불이 되고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에 소재한 우리미술관에서 '말랑한 땅, 단단한 집'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약 1년 동안 우리미술관에서 진행된 레지던스 입주작가 프로젝트의 결과 작품으로 마련됐다. 우리미술관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작문화공간 만석’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지영 작가가 입주 작가로 선발되어 만석동을 중심으로 주민 대상 예술 프로그램과 창작활동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수집한 공간의 이야기를 독특한 조형 언어로 전환한 설치작품 1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김지영은“갯벌이 많던 말랑한 바닷가는 땅이 되었고, 그곳에 일하러 모여든 사람들은 단단한 것들을 모아 집을 지었다" 며, "말랑한 땅, 단단한 집展은 거주를 위한 건축과 장소의 이야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장소에 존재하는 중첩된 시간과 공간의 이야기를 건축 구조 속에 조형 언어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노동과 거주라는 움직임을 지닌 개념과 건축과 조각이라는 물질성을 가진 입체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다층적 경험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신한은행과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일 '인천시 동구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신한은행을 차기 구 금고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약정체결로 신한은행은 내년 1월부터 4년간 구의 일반회계, 특별회계를 비롯해 기금까지 안정적 자금 운용 및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세입·세출금의 출납 및 보관,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신한은행이 구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구치소는 교정참여 자원봉사자들이 여자수용자에게 미용봉사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화위원 이명화(한국이미용장교육협동조합 대표)와 미용기능장들로 구성된 봉사자 14명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여성수용자 40~50명에게 머리 손질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 수용자 A씨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장기간 외부와 단절됐는데 미용기능장인 봉사자들로부터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용모도 단정해지고 수용생활에도 활력이 생겨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인천구치소 오세홍 소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교정참여인사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성 수용자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년말년시를 맞아 기차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가 인천역에서 마련된다. 인천 중구는 12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천역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조명 점등식과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에는 지역주민과 상인회, 인천역의 적극적인 협조로 각계 각층 인사와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해 화려한 경관조명과 함께 화합의 메세지를 전할 예정이다. 점등식 이후 3일과 11일에는 각각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일원에서 사자춤, 변검, 동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풍성한 거리 공연으로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연말연시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중구를 찾아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구연합사례관리(이하 C.M.松)는 30일 인천문화재단 칠통마당 이음마당에서 사진전 ‘삶을 기록하고, 사람을 기억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매년 발간되는 사례관리 보고집 10주년을 기념해 최민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C.M.松의 활동사진 90점을 통해 사례관리 이용자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2022년 사례관리 보고집에는 C.M.松의 우수사례와 사례관리 이용자의 수기가 담겨있으며 추후 사례집은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내 여러 복지기관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구민을 위해 함께 힘써줘 감사하다”며“이번 사진전을 통해 중구 연합사례관리 C.M.松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례관리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M.松은 Case. Management. 인천 중구의 나무‘소나무’의 줄임말로 2013년 4월에 구성했다. 중구청 희망복지지원팀, 성.미가엘복지관, 영종공감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지역형 통합사례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공유경제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소재 기업과 손을 맞잡는다. 구는 동국제강 페럼공원 내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예약 및 운영, 민원처리, 홍보 등의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관리와 개·보수 등의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페럼공원(1만 4,453㎡)은 풋살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구는 2015년부터 동국제강의 협조를 얻어 원도심 지역의 공공체육시설 기반 확대를 위한 민간 체육시설 개방 추진의 일환으로 페럼공원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페럼공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체육시설 이용이 활성화되면 구민의 공공체육시설 부족을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30일 철쭉홀에서 2023년(2022년 추진실적) 국정시책 합동평가에 대비,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고창식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정평가 정량지표 중 10월말 기준 목표 미달성 지표(총 21개)를 대상으로 15개 담당 팀장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정평가 성적 향상을 위해 지표별 목표 미달성 사유를 분석하고 향후 실적 향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등 연내 달성 여부에 대해 확인했다. 고창식 부구청장은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팀장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