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원태근 의원은 구 위원회 중 유사·중복되는 분야의 통·폐합 등 위원회 정비를 요구했고, ‘매화마을 브랜드 특화 골목’사업의 브랜드 개발시 공모 대신 외주용역 진행한 점을 지적했다. 장수진 의원은 공공일자리 중 여성 분야가 턱없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며, 지역 소재 기업과 연계해 취업 창출, 여성창업이 용이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성을 일자리경제과에 제기했다. 최훈 의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증가를 언급하며 대책방안 마련을 자원순환과에 요청했으며, 최근 운행폐지가 거론되는 공영버스의 개선방향을 찾아 주민 편익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복 의원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특성화공간(청본창작소), 유유기지 청년21 등 청소년 이용공간이 난립하고 있어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집약적으로 재배치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윤재실 의원은 구체육회 보조금 횡령사건을 언급하며 집행부의 회계처리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조치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어 구민들의 만석화수해안산책로의 접근성 불편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종호 의원은 구 담당부서의 민원을 총괄해 원스톱 제공하는
최근 화물연대의 물류운송 집단거부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9일 중소기업계가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를 즉시 중단하고 업무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천 중소기업계는 “화물연대 파업은 경제적 무책임한 행위이며, 명분없는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엄격한 법집행 및 물류피해 방지를 위한 조속한 업무개시명령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高물가·高환율·高금리의 3중고에 인력난과 원자재가격 인상까지 겹쳐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해외 거래처의 주문이 끊기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는 사고 예방효과도 불분명하고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물류비만 상승시키므로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입장 발표는 화물연대가 무기한 파업으로 수출·유통·물류 업종 등 중소기업의 경영난 가중에 따른것으로, 지난 6월 파업에서 약 1조 6천억 원대에 달하는 피해가 추정되는만큼, 이번 2번째 파업으로 해외 거래처의 주문이 끊기는 등 수출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것이라고 호소했다. 화물연대는 현행법상 노동조합이 아
우리의 전통 민화를 그려내는 이지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 중구 한중문화원 화교역사관 1층 우문국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작가의 '아름다운 우리 민화'를 소재로 작품 20여점을 그려 국가와 국민의 안녕과 희망을 담아 '염원(念願)'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 작가의 작품은 옛 선조들의 토속민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그림을 그려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민화부문 초대작가이자 한국자연미술협회, 돝을볕전통민화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화폭에 담아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일월오봉도'를 비롯해 '모란도', '연화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보는이들의 새로운 감성과 감동을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이지영 작가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경제적 침체로 국민들이 우울한 상황에 민화가 내포한 건강, 희망, 성공, 장수 등 의미를 전하고자 전시회를 갖게 됐다" 며, "우리의 전통풍속을 표현하는 서민 예술인 민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촌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에 농협이 적극 나섰다. 농협인천지역본부는 28일 중구 운남동에서 인천대학교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11~12월)에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과 보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일손부족으로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 미흡으로 농촌환경 오염문제를 해소하고자 참여한 봉사자들이 고추 수확 후 잔재된 폐비닐을 걷고 주변에 남아 있는 영농 폐자재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인천농협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농촌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도시민의 힐링공간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제2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과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후공 의원 등 7인 공동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15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강후공 의장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종합적이고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년 본예산 심사 시 사업의 실효성과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등 안건 심사 시 진정성 있는 답변과, 정책 제안에 대해 능동적인 자세로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5분발언에 나선 윤효화 의원은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창한 의원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건설 목적과 취지를 살려 그 명칭
대한노인회 인천 중구지회가 최근 ‘2022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용유 더위크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조직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박길정 지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조우성 (전)인천시립박물관장의 인천역사 바로알기 강의, 지역별 대표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지회 월례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한마음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길정 지회장은 “중구지회 회원들의 화합과 노인지도상 정립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만큼, 이번 워크숍이 노인조직의 화합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만 3910건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으며, 올해는 이달 현재 1만 5617건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했다. 한 달 평균 1400여건의 불법 현수막이 수거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구는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추진, 연말까지 홍보 기간을 통해 집중정비 및 주민 계도활동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수막 게시는 도시경관과(770-6192)로 문의하면 된다. 단속 대상은 불법으로 부착된 모든 현수막이며, 현수막 게첩시 반드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고주 및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 제로화 계획을 수립해 무분별한 게첩 행위의 위법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의 지역사랑과 저소득층 나눔실천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천축산농협(조합장 홍순철)과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은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는 인천축산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교 총동창회 회원 및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주안 6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의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담근 김장김치 600kg는 주안 6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편부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인천축산농협 홍순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시민과 축산인 속에서 함께 어울려 더 크고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주부대학 이명애 총동창회장은 “인천축산농협의 지원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주최한 ‘제9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올해 9번째로 지난달 15일 인천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접수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인천시지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인천시장상, 국회의원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경찰청장상, 중구청장상, 중구의회의장상, 인천영종소방서장상, 한국미술협회인천지회장상,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영종국제도시에 소재한 9개 초등학교에는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350만 원을 전달했다. 대회 수상작은 영종대교휴게소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신공항하이웨이 전영봉 대표는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가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산자부 산하)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탁월한 품질혁신활동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공항철도는 ▲서비스디자인TF단 운영 ▲유관기관 벤치마킹 정례화 ▲교통약자 이용편의성 향상 ▲반복민원 개선 6대 과제 운영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완화 열차 운영 ▲기관사 감성안내방송 시행 등 고객중심 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철도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한국소비자원의 ‘고객중심경영 인증(CCM)’과 한국서비스진흥협회의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을 모두 획득했다. 지난 2018년에는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항철도 김종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의 안전과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