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문화체육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선중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위원이 맡아 ‘청렴·인권 : 세상을 바꾸는 힘–나로부터의 변화’라는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의 반부패법령 및 조직문화와 인권존중에 대해 강의했다. 올해 청렴·인권교육은 청렴교육만을 진행하던 예전과는 달리 ‘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에 발맞춰 인권교육도 함께 실시, 보다 풍성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를 통해 ▲청렴 및 인권에 관한 인식, ▲청렴의 이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제언’ 이라는 주제로 조직문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혁신’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렴 샌드아트의 공연으로 직원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였으며, 김찬진 청장이 직접 샌드아트 판에 ‘구민이 행복한 공정하고 청렴한 인권도시 동구’라는 청렴멘트를 남겨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청렴과 인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로, 이번 교육이 직원들 마음속에 항상 생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유수지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세계평화의 숲 가을축제 - 우리, 다시 숲에서 노래해요' 행사가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세계평화의 숲 가을축제는 중구청과 '2022년 두드림 생태학습관 운영사업'등의 프로그램 참여 기관인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과 함께 꾸린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 프로그램과 재능기부 음악공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촬영한 사진 전시에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구 관계자는“이번 세계평화의 숲 행사를 통해 우리 구의 아름다운 공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흥겨운 가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위한 지원활동에 공공기관이 적극 나섰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종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현장에는 원문희 이사장을 비롯 공단 노사협의회 및 ‘비자비’봉사단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캐기, 주변 잡풀 제거 등의 농가 일손을 지원했다. 이어 직원들은 봉사활동과 함께 농가의 어려운 실정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문희 이사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지고 있는 농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농촌 봉사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기부, 헌혈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탄소 중립을 위한 텀블러 사용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은 순조로운 사옥 완공을 기념해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훙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이한종 서구의회 부의장,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장성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조합 사옥은 대지면적 446㎡, 연면적 433㎡(2층) 규모로 조합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로써 인천 재활용 업계는 30년만에 자체 사옥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는 전국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436억 원)을 통해 인천 서구 경서동에 5만6256㎡ 규모로 지난 2020년 건립된 집합체로 재활용업종 기업인들의 애향심과 뚝심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오염문제 완화, 폐자원의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제품 생산, 재활용 시스템 활용한 제품원료 생산으로 원자재 수입대체 등 전문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단지로 기대된다. 김장성 조합이사장은 "사옥완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준 인천시, 유관기관, 조합원사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자원순환업계는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도시광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 일원에 방범용 CCTV의 성능 개선과 신규 설치를 비롯 노후 하수도 정비공사 등 원도심 재난‧안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허종식 국회의원(민주, 동구미추홀구갑)은 25일 인천 원도심 내 편의시설 확충, 교통.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교 예산은 ▲(동구,방축로23번길 외 3개소 노후보도 정비사업 5억 원 ▲한마음종합복지관 증축 4억 원 ▲서흥초교 앞 가로녹지 개선사업 3억 원 ▲(미추홀구, 중로1-2호선 도로개설사업 5억 원 ▲선별관제시스템 및 방범용 CCTV 설치 5억 원 ▲주안2동 일원 노후 하수도 정비공사 2억원이다. 동구는 전체 장애인 수가 4,646명(`22.6월말 기준)에 달하지만 주간보호센터가 1개소에 불과, 장애인 수 대비 주간보호센터 이용가능 비율이 0.26%로 인천 최하위 수준으로, 본 사업을 통해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샛골로 현대시장-서흥초교 구간의 가로녹지도 개선된다. 노상주차장의 차량 훼손 민원 해소와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방축로23번길 외 3개소의 노후보도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인천 동구는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주요현안 및 예산확보 방안 마련 등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정승연 인천시당 위원장, 심재돈 전 위원장, 전성식 사무처장 등 지역 시·구의원과 당직자, 간부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구는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사업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역 유치 ▲여중·고 학교 설립 추진 등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동구 재도약을 위해 풀어야 할 많은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협렵 및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승연 인천시당 위원장은 “동구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반영될 수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의회가 지역현안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구의회는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현장 과밀학급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현장을 방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영종지역의 가파른 인구유입으로 인한 과밀학급 현황을 확인 후 학교 관계자로부터 과밀학급 운영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관련 문제 해결방안 및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또 학교 급식상황에 대해 조리 및 급식 환경을 둘러보며,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 및 올바른 식습관 도모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만족하는 급식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자리에서 의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받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및 교육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후공 의장은 "구민의 입장에 서서 구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구민과 하나 되는 중구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연합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합회는 통장연합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등 56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됐으며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명운동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됐다. 앞서 지난 21일 사회단체장 대표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연합회장을 선출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선출된 윤진수 연합회장은 “KTX 인천역 출발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간절히 원했던 원도심 지역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KTX 인천역 유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 위해 구민들이 총력을 다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에서도 촉구 서명운동을 통해 KTX 인천역 연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확정이 이뤄질 때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주신 대표들께 감사드리며, 원도심 혁
중구는 신규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구 바로 알기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여한 신규공직자들은 역사문화해설사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개항장 일대를 탐방하며 중구가 간직해 온 역사와 문화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11월 중에는 영종국제도시 내 주요 사업 현장들을 돌아보며 구정과 지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탐방에 참여한 공직자 A씨(여, 29세)는 "구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고, 책임있는 행정을 다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기회기 됐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직에 첫발을 딛는 신규근무자들이 중구의 역사와 비전을 이해하고, 구민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관람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노후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증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사비와 유물 구입비 등 총 1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시설 개선 및 지상 2개층(연면적 1,701㎡)의 증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5월부터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지하 1층·지상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증축하며, 쉼터와 상설·기획 전시실, 아카이브실, 체험관, 기념품 판매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 증축한 건물의 옥상에는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올해 5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설계 및 전시제작 설치’ 공모를 실시, 최종 심사를 거쳐 건축은 ㈜창목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전시는 ㈜보국문화가 컨소시엄을 이룬 작품으로 선정했다. 송현동 163번지 송현근린공원 내 위치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전문박물관이며 지난 2005년 10월 개관했다. 이후 2015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달동네 놀이체험관을 신설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근현대 역사를 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