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저와 김은혜 후보가 아닌 저와 윤석열 당선자와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MBN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사람은 한 일로 평가되는데 김은혜 후보는 실적이 없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렵다”면서 “윤 당선자와 싸움도 괜찮다. 독주를 막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은혜 후보가 기대고 의지하는 윤 당선자가 대선 당시 저를 만나 같이 하자고 간청했다”면서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로 영입을 제안했고, 6년 전에는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한 것을 다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실패한 공직자라면 왜 그 당에서는 저를 영입하려 애를 썼냐”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국민의힘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를 상대로 지목했다면 향후 대선도 염두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지금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고 있다”며 “어떻게 도정에 최선을 다할지 생각하는 것 외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실패한 부총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부동산과 최저임금 속도조절 문제로 청와대와 대립한 것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이 아닌 이재명을
“재래시장에만 오면 힘들었던 옛날 생각도 나고, 신도 납니다. 주차장 문제 포함해 재래시장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오후 군포 산본시장을 찾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시장 초입에 자리한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한 시민을 보자 “방울토마토 사신 거냐”고 말을 걸었다. 이 시민은 “맛있으니 드셔보시라”며 김 후보에게 방울토마토를 건넸다. ‘감사하다’며 방울토마토를 먹어본 김 후보는 “정말 맛있다”며 웃어 보였다. 이를 지켜본 상인은 “드셨으면 구매하셔야 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김 후보는 즉시 방울토마토 한 바구니를 집어 들었고, 상인은 농담이었다며 만류했다. 그럼에도 김 후보는 지갑을 꺼내 들었다. 이후 김 후보는 본격적으로 시장 곳곳을 돌며 만나는 상인들에게 “코로나19 이후 매출은 어떠하냐”, “영업제한 해제로 체감하는 변화가 있느냐”는 등 상인들의 일상을 꼼꼼히 살폈다. 시장을 둘러본 김 후보는 상인들과 감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도 그는 현재 시장 상인들의 매출 상황을 물었고, 상인들은 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상인은 “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지역화폐로 지원금을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실패한 부총리'론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해서도 "재산불평등 해소는 가야 할 방향"이라는 강조했다. 김 후보는 2일 아침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국민소득 1인당 3만불, 경제성장률 3%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또 공시가격 현실화는 속도 문제가 있긴 했으나 가야 할 방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법률로도 공시가격이 실가격을 고려해 적정가격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정해져 있으며, 한국 보유세 실효세율은 미국의 1/5, 영국의 1/4에 불과하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게 아니라 그 반대"라며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그것이 현실화되며 부담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총리때 제가 주택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 제안한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지방자치단체는 현실화율 50% 반영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며 "현실적인 정책으로 도민들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신도시 재개발 공약이 1기 신도시에만 초점을 맞춰 다른 지역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 차담회’에 참석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밀착형 실용 개혁’을 약속했다. 노동자의 날인 1일 ‘고양시 이동노동자 휴다방’에서 열린 이날 차담회에는 최현정 대리기사 노조 고양 지회장, 임정옥 경기도 아파트 경비노동자연합회 공동대표, 김현진 배달 라이더, 서인록·최수진·정부덕 요양보호사, 조기명 건설노동자, 최추분 가사노동자 등 다양한 직군 노동자들이 참석했다. 또 문명순 고양갑 지역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등이 자리했으며, 손용선 고양시 노동권익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10년 넘게 대리기사로 일했다는 최현정 지회장은 “플랫폼 노동자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찾아주신 분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며 김 후보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야간 업무 중 대중교통이 없어 이동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야 셔틀버스 도입, 대리기사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요구사항을 전했다. 임정옥 대표는 아파트 경비원들이 심한 경우 1개월 단위로 근로계약을 하면서 항상 해고 위험을 느낀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동자들이 쉬운 해고로 일자리를 잃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또 “초소에
5월1일 노동자의 날을 맞아 거대 양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낸 논평에서 노동관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캠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제 132주년 세계 노동절"이라며 "모든 노동현장에 계시는 노동자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캠프는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근로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노동자'와 '근로자'라는 명칭 차이에서 양 측 노동관 차이가 극명히 드러난 셈이다. 김동연 후보 측은 1886년 미국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촉구하며 일으킨 '노동자 대투쟁' 등 '노동절' 역사를 짚으면서 "노동자들의 기본권 강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해 노동여건 개선 문제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김은혜 후보 측은 "누구나 노동의 가치‧땀의 의미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일자리가 없어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혁신기업 유치를 통한 4차산업 일자리 확충, 경기북부 첨단산업삼각벨트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만약 문재인 정부 때 (제가) 주장했던 대로 공급 확대나 규제에 있어서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갔더라면 부동산 시장이 많이 바뀌었을 텐데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아쉽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30일 채널A ‘뉴스A’ 생방송 인터뷰에서 ‘경제부총리로 일할 당시 부동산 실패 주범’이라는 평판을 듣는데 대해 “그때 발생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조금도 책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현 정부가) 그래도 단시간에 많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며 “3만 불 소득을 달성했고 경제성장률 3%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관련한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는 용산 이전이나 관저 쇼핑, 국무위원 내정 등으로 잡음만 내고 있다”며 “경제 정책 방향이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비전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면서 부동산 시장과 주거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를 ‘미니 대선’ 격인 이재명-윤석열의 다음 라운드로 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가 ‘평화경제·균형발전을 위한 평화지역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세 후보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평화경제-균형발전을 위한 평화지역 광역단체장 후보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평화지역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불씨를 살리고 평화경제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부터 이어진 대북 강경 발언과 인수위에서 흘러나오는 평화프로세스 한계 또는 폐기의 목소리가 남북관계를 또다시 갈등과 충돌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지난 27일 인수위가 내놓은 ‘지역균형발전특위 비전 및 국정과제 발표’에 접경지역 안정화 대책이 명시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접경지역 인근인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3개 지역이 상호 협력할 5가지 공동 선언 항목을 소개했다. 공동 선언 항목에는 ▲평화경제벨트 구축 및 균형발전을 협력 공동 추진을 위한 ‘3개 시‧도 공동협력협의체(가칭)’ 구성 ▲동서평화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강원도 고성) 조기 완성을 위한 상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평화지역 생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8일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30분씩 줄여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다”며 도내 교통 관련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로 오고 가는 시간과 경기도 내 지역 간 이동시간, 시내 교통 시간을 대폭 줄이고 교통약자의 편의와 교통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플러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대선 당시 제시한 교통 공약과 유사한 것으로 GTX-A·B·C 노선 연장 및 GTX-D·E·F 노선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GTX-A+’는 동탄에서 평택까지, ‘GTX-B+’는 마석에서 가평, ‘GTX-C+’의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된다. 또 금정에서 안산, 시흥으로 분기되는 노선도 추진된다. 여기에 GTX-D는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구간으로 정상화하고,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으로, GTX-F는 파주에서 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도민 삶에 도움이 된다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정책도 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민 삶 개선에 진보‧보수, 민주당‧국힘당, 내편네편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 전 의원의 GARPA(혁신 아이디어 지원 연구소), 스마트시티 공약을 저의 공약에 포함하겠다”며 “진영을 뛰어 넘는 실용주의적 개혁으로 오직 도민의 삶과 경기도 미래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얻은 김은혜 의원에게 후보 자리를 내줬다. 김 후보는 “유 전 의원의 GARPA 공약은 제 아주대 총장 시절 파란학기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려는 저의 공약과 공통점이 있다”며 “(유 전 의원의 공약은) 청년들이 혁신 아이디어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의 스마트시티 공약도 ‘내 집 앞 우리 동네에서부터 변화’인 저의 목표와 방향이 같다”면서 “이를 통해 주거와 일할 장소가 가까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한 안민석
CJ제일제당이 다음달 30일까지 쿡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쿡킷(COOKIT)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메뉴를 선택한 후 ‘선물하기’를 통해 결제한 이용자에게는 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쿡킷은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이름과 연락처만을 입력하면 주소지를 모르는 지인에게도 선물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받는 사람은 알림톡을 통해 배송 받을 주소와 날짜를 지정할 수 있으며, 선물하는 측은 메시지 카드를 함께 전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하기 어려운 상황인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집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메뉴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이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