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단체·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환경분야 시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올해 중점예산사업과 내년도 예산 편성 중점과제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일반 시민들이 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도 환경 분야 예산 편성 방향으로 ‘인천형 탄소중립 미래도시 롤모델 실현’이라는 6대 목표 및 7개 추진 전략을 구성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인천 서구 강소 연구 개발특구 육성 ▲배출가스 4등급 운행차 조기폐차 확대 추진 ▲2040년 인천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천 서구 일대 등을 환경 분야 특화 강소 특구로 지정·고시한 이후 2년 차를 맞아 강소 특구 육성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폐출 가스 5등급 운행차 조기 폐차 사업을 4등급 운행차 및 건설 기계로 확대해 새롭게 추진한다. 그밖에 ▲탄소중립 실현 ▲철새 서식지 보호 및 국제협력 ▲건축물 슬레이트 처리 지원 ▲토양오염 사전 예방 및 관리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
인천시가 반도체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업체 ‘송도 제너셈(주)’ 회의실에서 열렸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에 본사나 공장을 둔 반도체 관련 후공정, 소재·부품·장비 기업 11개 대표·임원과 반도체산업 관련 지역대학연구기관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 시장은 인천 반도체산업의 현안과 기업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인천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인천은 반도체 분야에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정부정책과 발 맞춰 ‘K-반도체 패키징의 메카’를 목표로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펀드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29일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군·구 부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유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한 공직 생활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척결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매월 청렴 행사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시 본청, 사업소, 유관기관 등과의 합동 행사, 청렴 뉴스 발행, 청렴 서한문 발송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 뿐 아니라 모든 직원들도 청렴 의지를 다져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인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인천시립박물관 1층 로비에서 북 큐레이션과 연계한 ‘한여름의 북 파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여름의 북 파티’는 무료 책 나눔 행사로 9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료 책 나눔 대상 도시는 인천 내 여러 기관에서 받은 기증도서 110권이다. 인천을 주제로 한 책, 어린이들을 위한 책, 머리와 마음을 살 찌우는 책 등으로 코너를 나눠 비치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책을 열람하고 원하는 책을 수량과 관계없이 가져갈 수 있다. 유동현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에서 전시도 즐기고, 원하는 책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인천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인천형 작은 결혼식’에 참가할 예비부부 3쌍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형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규모는 작지만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 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예비부부 20쌍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에 지원 대상자 17쌍을 선정했고, 이번에 3쌍을 추가모집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부부는 시 홈페이지(incheon.go.kr/인천소식_고시공고 게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가족다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9월 말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예비부부 및 부모 교육을 추가로 제공하고,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이야기가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6일 국내공항 최초로 도입한 원격탑승시설의 정식 운영에 앞서 사전 시험 운영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 운영은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관계자 및 가상 승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 검색, 버스 이동 및 항공기 탑승 등 실제 출국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원격탑승시설은 여객터미널이 아닌 계류장에서 항공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실내 탑승 시설을 말한다. 항공기가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시간대 여객터미널 항공기 탑승게이트가 포화된 경우 버스를 타고 계류장까지 이동해 항공기에 탑승해야 한다. 이 경우 짐이 많으면 수하물 운반이 어렵고 우천·강풍 등 악천후에 노출되는 등 여러 불편이 있었다. 공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2여객터미널 서편 계류장에 연 면적 550㎡이자 지상 2층 규모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및 냉난방 공조시설 등 여객편의 시설을 갖춘 원격탑승시설 2개동을 지난 5월 준공했다. 내년 4월까진 제2여객터미널 동편 계류장에 2개동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 계류장으로 이동해 항공기를 탑승하는 여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여객 수송 전용 90인승 대형 친환경 전기버스 8대도 도입했다. 시험
인천환경공단이 지난 26일 중구 북성동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 동참 환경 행사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천 중구청 직원 20여 명은 재활용 가능 자원이 흩어져 있는 것을 한곳에 모아두고, 시민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 안내 문구가 적힌 홍보물과 장바구니 등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지난 7월부터 다시 시작해 매주 금요일 중구·연수구 다세대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분리된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저녁시간에 행사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을 만나 분리배출 동참 홍보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환경 공기업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의 애로·고충·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유가상승, 원자재 공급망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 물가·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제 여건 불안정 여파를 헤쳐 나가기 위해 현장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제트코리아’, ‘도레미파’, ‘도터’, ‘에이블랩스’ 등 10개 스타트업들은 자사 홍보를 위한 제품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스타트업들은 “물류비·원자재값 등의 상승으로 제품 원가 부담과 함께 투자시장 위축으로 원활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ICT분야의 인력 수급도 열악한 상황이다”는 공통된 고충을 제기했다. 또 스타트업과 인천 내 다양한 기업의 협업 기회 확대, 스타트업 제품의 적극적 도입, 해외 발굴 확대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마련 등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나왔다. 시와 경제청은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고충사항에 대해 개선·해결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물류비·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청년 CEO 육성, 투자
인천시가 3년 만에 '2022년 인천 공기업 및 우수기업 설명회'를 인천대 대강당에서 현장·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기업설명회를 비대면 행사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오는 31일 공기업, 9월 1일 우수기업 일정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공기업과 우수기업 26개 업체가 참여하며, 인천대 대강당 23호관에서 각 기업의 발표자가 기업의 채용 계획과 인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비에 마련된 기업별 개별 부스에선 그룹 상담도 이뤄진다. 설명회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sangsanguniv.com)를 통한 사전 접수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12시부터 18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참여기업에게는 인천의 우수 인재들을 만날 수 있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연평어장의 가을 어기 꽃게 조업시기를 맞아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평어장은 북방한계선과 인접된 곳으로 지역적 특성상 국가 안보와 어선들의 안전 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시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옹진군, 군부대, 옹진수협, 인천해양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연평어장 안전 조업 대책을 매년 수립하고 현지 대책반을 구성·운영해왔다. 대책반은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옹진군청에서 협의회를 갖고 어민들이 안전한 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해 접경 해역의 어업질서 확립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대책반은 연평어장 조업 기간에 어업지도선과 함정의 효율적 배치로 안전을 강화하고, 어선위치발신장치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관계기관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어선의 월선 조업 방지 및 피랍 예방 등 출어선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어린게·외포란게 어획 및 유통 행위, 어구 실명제 등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지도·단속을 강화해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연평 어업인들의 조기 출어 건의에 대해서도 조업 개시일인 9월 1일보다 빠른 시기에 그물을 제외한 어구를 먼저 설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