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30분 개인 한형준, 평택 K-6 안정리 G, 한미동맹간화 주한미군응원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종묘 차담회' 의혹과 관련해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을 내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신 전 비서관에게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신 전 비서관을 상대로 작년 9월 3일 김 여사가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갖기 전 문화체육비서관실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간 구체적인 소통 내용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비서관실은 당시 궁능유적본부에 종묘 개방을 요청하고 차담회 전날 사전 답사를 거쳐 김 여사의 동선도 짠 것으로 알려졌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의 궁궐과 종묘, 사직, 왕릉 등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당시 김 여사 방문 일정을 통보받고 관람 규정 제34조에 의거해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원수 방문 등 부대행사'를 허가해준다는 내용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12월 외부에 보낸 법률 자문 질의서에 "대통령실(문화체육비서관실)에서 행사장소 협조 요청이 긴급하게 있었고, 이를 대통령실 행사로 판단했다"고 적시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6일 궁능유적본부장도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외환 사건 처리가 다음 달로 넘아간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당초 10월 말 기소가 목표였는데, 현재로서는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외환 의혹 사건은 군의 사기와 국가적인 이익을 고려하면서 여러 가지를 충분히 크로스체크하고 있다"며 "구성된 사실과 증거의 유무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격렬한 토론을 거치며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점 때문에 구체적으로 피의자의 범위나 범죄 사실 등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라며 "11월로 처리 시점이 미뤄지겠지만, 많이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검팀이 수사 중인 외환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했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투입된 무인기가 평양 인근에 추락함으로써 작전·전력 등 군사 기밀이 유출된 만큼, 일반이적죄가 성립한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작전 준비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29일 연합뉴스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한 전 사장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연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시도했으나 출석이나 진술 확보가 쉽지 않은 경우 법원이 첫 재판기일 전에 당사자를 법정으로 소환해 증언을 확보하는 것이다. 특검팀은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에 개신교계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한 전 사장의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특검팀이 한 전 사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자동 통화 녹음 기능으로 1만 9000여 개 녹음 파일이 저장된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 가운데 채 상병이 순직한 2023년 7월 19일부터 지난해 8월 30일까지의 기록은 13개에 불과했다. 특검팀은 한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불응하자 지난 14일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내달 3일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에 대한 공판 전
최근 2년 새 ‘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수익 보장'을 내세워 접근한 뒤 유료 서비스 전환과 투자금 편취로 이어지는 전형적 수법이다. 경찰은 전문 수사팀을 운영 중이지만, 피해자는 세대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텔레그램에서 일면식 없는 사람들로부터 단체 대화방 초대를 받았다. 자신을 ‘매니저’라 밝힌 B씨는 “현재 경제 흐름에 맞춘 투자 전략으로 짧은 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 참여를 권했다. 대화방에는 “손실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니 놀랍다”, “이런 분석은 처음 본다”는 식의 반응이 이어졌다. 전문가 행세를 한 B씨는 “1대 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 다른 단체방 가입을 유도했다. 주식 차트, 가상화폐 그래프, 고수익 인증 캡처 등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는 방식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이 전형적인 ‘투자 리딩방 사기’라고 지적한다. 리딩방은 주식·코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매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무료 리딩으로 접근해 유료 회원 전환을 요구하거나 투자금을 직접 받아 잠적하는 수법이 흔하다. 실제 피해자 C
피해자들로 부터 투자금을 편취한 불법 투자리딩방 조직과 이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폭력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덜미를 잡혔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기 및 범죄단체등의조직 등 혐의로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 총책 A씨 등 31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도상해 및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폭력범죄단체 조직원 B씨 등 11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기남부 지역에서 콜센터 사무실을 차리고 "비상장주식 공모주를 위탁해 매수해주겠다"며 피해자 42명으로부터 약 1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3개 팀을 이뤄 분산된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전하며 범행을 이어갔다. B씨 등은 지난 3월 A씨의 불법 투자리딩방 사무실에 복면과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흉기를 소지한체 무단으로 침입, 6441만 원에 달하는 테더코인과 현금 등 1억 원에 달하는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 조직원 1명을 무릎으로 가격해 치아 3개가 부러지게 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B씨는 교도소에서 수감하던 시절 만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5시 30분 안산민중행동, 안산 월드코아 빌딩 앞 광장, 10월 안산촛불 민주광장 ▲오후 6시 30분 이태원 참사 수원 대책회의, 수원역 문화광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문화제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최근 한국인을 노린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도 모자라 국내에서 외국인 이슬람 신자가 극단주의 테러단체를 지원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범죄가 일어나는 형국이어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2022년 224만여 명에서 2023년 250만여 명, 지난해 265만여 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273만여 명을 돌파했다. 대검찰청 외국인 관련 사건처리 현황을 보면 2022년 3만 6881건에서 2023년 3만 9586건에서 지난해 4만 1742건으로, 외국인 증가와 함께 관련 범죄도 늘고 있는 추세다. 반면 일선 수사당국의 외국인 담당 인력은 크게 감소해 대응력이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찰청 외사 인력이 73명에서 49명으로 줄었고, 전국 시·도경찰청 외사과가 폐지되면서 국제범죄 전문 인력 1000여 명이 빠진 점이 거론됐다. 외사 전문인력 축소로 국외에서는 해외 수사당국 공조에 난항이, 국내에서는 관련 범죄 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는 사이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경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병원 지하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8일 오전 8시 10분쯤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지하주차장 신축현장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19m 아래 지하 3층 지점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야외 공사 현장의 지상 개구부 부근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준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에 소속돼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지역 내 빗발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된 '공동체치안활동팀'이 이른바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피해까지 막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양시만앙경찰서가 담당하는 관할은 안양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으로 각종 사기 등 사건사고 관련 112 신고가 빗발치는 곳으로 꼽힌다. 이에 안양만안서는 지난해부터 공동체치안활동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3개월 이상의 112반복 신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매주 우선 예방 과제를 선정해 관할 내 범죄 등 사건사고 예방활동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정신질환자가 반복해서 112 신고를 하는 경우가 발생해, 지자체 및 보건당국 등과 함께 심리 지원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단순 사건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최근 신종 범죄로 떠오른 셀프감금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한 청년의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앞서 공동체치안구성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모텔 밀집지역에서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신고가 총 1건 발생했고 피해액이 4억 2000만 원에 달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관내 모텔을 돌며 자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포스터 1000부를 부착하고, 인근 상인회에도 이를 제공했다. 그러던 중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