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책임져온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청소년문화젠터는 개관 11주년 및 강당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오픈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기념식과 단편영화 '모두가 사랑할 시간' 상영, 이도희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1년 동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상담,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이번에 강당을 리모델링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시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존중받는 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12일 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물빛누리홀에서 '가을 수목원, 음악에 물든 날' 가든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첼로 4중주, 목관 5중주가 출연해 텔레만의 첼로 4중주를 위한 협주곡 1악장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1곡을 선보인다.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내 무료 관람 공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에서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기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12일 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산림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기후재난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급격히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산림사업장(숲가꾸기 등), 산지전용·벌채 허가지 관계 업체, 화목 농가, 목재 생산업체, 조재(造材)·유통 취급 업체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미감염(생산)확인증, 화목의 매개충 흔적, 원목 취급·적치 현황, 생산·유통 자료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산불감시초소와 기간제 인력을 활용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단속한다. 위법 사항을 적발하면 벌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 피해가 심각한 만큼 인위적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해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겠다"며 "관계 업체와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와 수원시내 1인 가구 등을 지원한 수원시의 다양한 정책 사업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12일 시는 지난 11일 '2025년 성별영향평가 이행 점검 회의'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업 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복지정책과) 노숙인자활근로사업, 사회복지관 운영 ▲(가족정책과) 1인 가구 지원 ▲(청소자원과)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및 운영 ▲(장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재활시설 공동캠프 지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하고 우수 부서 3곳과 우수 공무원 3명에게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시는 이러한 제도를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평등 행정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성별영향평가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의 우수 사업 선정 절차와는 별도로 경기도에서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시의 (복지정책과)노숙인 자활근로사업과 (영통구 행정지원과)생활체육교실 상설 운영 사업이 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전문가와 협력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
수원시가 수원시민들이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세일 행사를 연다. 12일 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새빛세일페스타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등이 참여해 자체 세일·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에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새·세·페 이벤트도 연다.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1만 원을 환급해 준다. 현재 시는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이 늘어나는 상생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께 막을 내렸다. 12일 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운영된 각종 프로그램은 총 2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된 만큼 의의가 깊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성과를 거뒀다. 수
▲ 오후 3시 광명3구역 민간재개발 추진위, 광명시청 정문 좌측 인도, 민간 재개발 승인 촉구 집화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수사와 관련해 "적법 절차에 따라 원만하게 처리했고 직무유기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처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뤄진 출근길 약식 문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가 고발한 청문회 위증 사건을 해당 사건과 이해관계가 없었던 유일한 부장검사의 부서에 배당했다"며 "그런데 배당받은 부서의 부장검사는 그 사건을 소속 검사가 아닌 자신에게 배당하고 며칠 만에 신속 검토 보고서를 작성해 차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장과 차장은 이에 따른 어떠한 조치도 승인하거나 처분한 사실이 없다"며 "보고서 제출 후 얼마 되지 않아 사건을 담당한 부장검사가 퇴직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증 고발사건 처리 과정은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라 제 식구 내치기라는 비판을 감수하고서 공수처 조직을 재정비하는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가 고발한 사건을 암장하는 것이 말이 되지 않고, 수사 직무를 유기해 국가의 기능을 저해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시킬 구체적 위험이 발생하지 않은 것도 명백하다"며 "합리적으로 사건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7분쯤 호송차를 타고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변호인단과 짧게 만난 뒤 오전 10시 20분쯤 조사에 들어갔다. 변호인단에선 배보윤·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했고 특검팀에선 천대원 부장검사와 박상현 부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출발점인 'VIP 격노'의 당사자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선상에 오르자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했다는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수사외압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보고받고 지시한 상황 전반이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이 준비한 질문지만 100쪽이 넘는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별도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팀에 출석한 것은 이
12·3 계엄사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재확보에 나섰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순차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달 9일 박 전 장관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박 전 장관의 위법성 인식 정도나 박 전 장관이 취한 조치의 위법성 등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팀은 이후 박 전 장관을 재소환하는 한편 휴대전화도 재차 압수수색했다. 계엄 직후 박 전 장관이 소집한 법무부 실·국장 회의 참석자를 소환 조사하고, 구치소 수용 여력 확보를 지시한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에 따라 영장 기각 후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등을 통해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범죄 사실을 일부 추가했다. 박지영 특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