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이천 세라피아는 오는 11월까지 캠핑과 도자체험을 결합한 ‘글램핑(Glamp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가리킨다. 재단은 이용객에게 텐트, 타프, 그릴 등 캠핑 장비와 샤워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료는 ‘2013 비엔날레(9월28일~11월17일)’ 개최 이전에는 4인가족 기준 1박에 7만5천원, 비엔날레 개최 기간에는 1박에 9만5천원이다. 특히 비엔날레 기간 중에는 비엔날레 무료관람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거부와 같은 인·허가 등의 취소뿐 아니라, 의견서만 받는 과징금 부과와 같은 행정처분도 처분 전에 적법 여부를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청문 대상범위 확대, 청문주재자의 전문성 확보, 전용 청문장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청문실시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청문조례 제정은 전국 처음이다. 그 동안은 개별법령에서 청문을 실시하도록 명문으로 규정한 경우나 행정청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한해 청문을 진행해 왔다.
경기도는 공공형어린이집 85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307곳으로 늘어났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는 대신 보육교사 인건비와 보육료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하는 민간어린이집이다. 정원별로 월 116만~875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부모들은 월 3만3천~5만5천원의 보율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도는 정부지원 운영비 외에 조리인력 인건비로 매월 50만~8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용인권 역사 위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사항은 ‘수도권 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로 설치되는 역 5곳 가운데 성남·용인 중간역 2곳을 우선 결정해 경기도와 성남시, 용인시, 한국철도시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선이 중복되는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KTX)와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2개 중간역이 발표됨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월 고속철도 건설과 광역급행철도 시설물의 동시 시공계획을 결정하고 국토부 등에 공용구간의 역 위치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선 성남 중간역은 분당선 이매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중간지점인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하부에 설치된다. 용인 중간역은 분당선 구성역 서쪽 지점으로 결정됐다. 성남과 용인 중간역은 각각 2개, 5개 후보지점 중에서 사업비, 이용수요, 환승 연계, 역간 거리,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성남 중간역은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환승 통로로 연결된다. 사업비(3천810억원)가 다른 후보지점보다 많이
경기도내 올 상반기의 주택거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총 주택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9만1천450건)보다 3만1천795건 증가한 12만3천245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 전체 주택 수 395만2천호의 3.1%, 전국 주택거래량인 56만1천995건 중 22%에 달한다. 월별 주택거래 건수는 ▲1월 1만3천26건 ▲2월 1만4천357건 ▲3월 1만6천975건 ▲4월 2만1천859건 ▲5월 2만4천659건 ▲6월 3만2천369건으로 감면조치가 종료된 6월에 거래건수가 급증하면서 ‘반짝 막달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올해 9만6천16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6만7천837건) 42%가 늘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3천873건으로 10%, 연립과 빌라 등은 2만3천207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었다. 시·군별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수원시(1만5천491건), 고양시(1만2천75건), 용인시(9천875건) 순이다. 반면 연천군(200건)과 가평군(318건)은 저조한 거래 실적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시행된 취득세
늘어나는 승마인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말산업 활성화 사업이 해당 시·군의 반대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줄줄이 ‘없던 일’이 되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7월 관내 승마장 지원사업 확대 및 생태승마공원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승마장 육성 및 말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31억원을 들여 수원과 안산, 양주 지역에 승마장을 새로 조성하는 등 오는 2015년까지 승마장을 10곳에서 20곳으로 늘리고, 6천74억원을 들여 화옹간척지 내에 조성되는 에코팜랜드에 86㏊ 규모의 승용마단지(870두·403억원)와 93㏊(800두·853억원) 규모의 말 조련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또 2016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양주에 생태승마공원을 조성하고, 서정대학교에 인재 육성을 위한 관련학과를 개설키로 했다. 하지만 승마장 조성은 학교보건법 등을 이유로 지역주민의 거센 반발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반대에 부딪치고, 말 관련학과 신설은 학생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백지화됐다. 수원 서둔동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부지에 조성될 재활승마센터는 서울대가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 초 도시계획시설실시계획 승인을 신청
“모든 징수기법을 동원해 악성·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징수할 것입니다.” ‘딩동, 딩동’ 지난 11일 오전 7시15분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남시 이매동 D아파트의 초인종이 잇따라 눌렸다. 초인종 소리에 집주인 안모씨가 문을 열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 5명과 여성 2명이 강제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안씨와 실랑이가 빚어졌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악성·상습 체납자의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구성돼 활동에 나선 경기도 광역체납처분기동팀과 성남 체납기동팀. 이른 시간부터 때아닌 이곳을 찾아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은 부동산 업자인 안씨가 재산상 여력이 있음에도 800만원 가량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버텨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씨는 위장 이혼 후 자신의 아파트(60㎡)를 비롯, S사와 독일 F사의 차량 등 보유재산을 모두 자신의 부인 명의로 돌려놓은 상태였다. 30여분간의 실랑이에 이어 집 내부 수사에도 압류 등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체납기동팀은 결국 세금징수 소멸을 막기위한 수색조서만 작성했다. 기동팀은 “상습 체납자를 만나기도 힘들지만 체납액을 징수하기는 더 어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고용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업원 휴게공간, 기숙사, 부대시설 등을 지어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장’ 가운데 최근 1년간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 근로인원 유지 등 요건을 갖춘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주식회사 프론택 등 5개 사업장은 종업원 휴게실, 사내 교육시설 구축, 기숙사 보수 등 기업맞춤형 고용환경개선 지원금을 업체당 최고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용환경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실시된 과학기술진흥사업을 대상으로 과제와 과제별 성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사업 기획, 정책연구·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투자현황과 성과로 나눠 실시된다. 투자현황 항목은 시·군, 산업분야, 기술분류 등 30여가지 지표이며 성과현황은 논문, 특허, 매출액 증가, 신규고용창출 등 10개 항목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투자·운영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GTIS를 활용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과기원은 16일 오후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조사 방법·절차 등 조사내용, 경기도과학기술정보서비스(GTIS)를 활용한 등록방법, GTIS에서 제공하는 통계 활용방법 등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디자인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자인 클리닉제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자인 클리닉제도는 소규모 국내 업체에 1대1 전문가 자문을 제공, 중소기업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제품을 출품해도 계속 탈락하는 업체들의 상대적인 박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올해 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163점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전문가를 모집해 ‘디자인 닥터 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