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만 60세 이상도 농지연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18일부터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연령 기준을 만65세 이상에서 만6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경영이양형 상품을 개선하여 농지은행을 활용한 농업인의 은퇴계획 수립을 안정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그간 농지연금 가입 연령 완화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농지연금 신규가입자 중 만 65세에서 만69세 비율은 ▲2011년 15.6% ▲2013년 23.3% ▲2015년 28.9% ▲2017년 31% ▲2021년 34% 등으로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등 유사 제도의 낮은 가입연령 기준을 고려해 완화가 결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금번 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농지연금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농지연금을 통해 더 많은 우량농지를 확보하여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에게 임대함으로써 농지이용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급기간 중 가입자가 사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양성농협 저온저장 창고에서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위한 ‘양파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김길수 지역본부장, 홍경래 영업본부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 양성농협 김윤배 조합장, 미양농협 김관섭 조합장이 참석했다. 경기농협은 양파소비 촉진을 위해 안성양파 1만개를 구입해 경기 관내 영업점에서 어려운 이웃과 거래고객에게 나눠주는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부진에 재고량이 쌓이며 연일 하락하고 있는 양파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기획됐다.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은 “이번 소비 촉진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과 양파가격 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경래 경기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양파농가 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농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조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술·창업기업 대상 공공구매 및 조달제도 설명회에 나선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24일 오후 2시에 경기조달지원센터(센터장 강혜선)와 공동으로 협성대학교(화성)에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구매 및 조달제도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열린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석대상은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해 있는 기업이다. 협성대학교(20여개사)를 시작으로 경기조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아주대, 동국대 등 경기지역 47개 BI(약 1,100여개사)를 대상으로 매월 2~3회 순회설명 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와 공공조달 상생협력지원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 경기조달지원센터에서는 벤처나라에 상품등록을 위한 제도, 혁신제품 상용화 및 혁신시제품의 시범구매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기관별 1대1 상담의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올해도 기술·창업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
편집자주_수원상공회의소 김재옥 회장(대신자연에너지 대표)은 지난해 9월 수원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그간 수원상공회의소가 걸어 온 114년의 역사를 이어받아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편 수원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상공회의소의 존립을 위해서는 회원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수원 내 제조기업을 넘어서 광교와 영통 중심 IT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1. 홍지호 전임 회장의 건강악화로 인한 갑작스런 사퇴 후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 회장직을 맡았다. 전혀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수원지역 기업인들이 중임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매우 무겁다. 선대 회장님들의 뜻을 받아 몸을 낮춰 일할 예정이다. 취임 이후 수원상공회의소 100년사 책자를 항상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100년의 시간 동안 수원상공회의소의 역사를 돌아보며, 수원상공회의소의 근간과 기본정신을 되찾고자 한다. 불안한 시대에는 반드시 기업의 안정, 훌륭한 인재 육성, 풍부한 기업정보 등이 선결돼야 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이전 일상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상공인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경제활력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도내 농가를 위해 올해부터 들깨를 시작으로 비름, 돌나무, 순무, 근대 등 작물 5종의 비료사용 처방기준을 순차적으로 설정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 5월부터 시행 중이다.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비료 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문제는 화학비료를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려면 토양 검정 후 비료사용 처방서에 따라 화학비료를 정량 살포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재배면적이 적은 소면적 작물은 아직 비료사용처방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농기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소면적 작물 들깨, 비름, 돌나물, 순무, 근대에 대한 비료사용처방 기준설정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첫 번째로 지난해 들깨 재배 50농가(양평, 화성, 안성, 연천, 여주)의 비료사용량과 토양 화학성을 조사해 비료사용처방 기준을 마련했다.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을 희망하는 곳은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5~10개 지점에서 작토심 토양을 채취해
택배노조가 21일 2022 전국 택배 노동자대회를 열고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와 함께 CJ대한통운의 대화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 본사와와의 마지막 대화를 위해 본사 3층에서 진행 중인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이날 본사 점거 12일째, 파업 56일째를 맞이 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마지막 대화를 위해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오늘 부터 3층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전국 비노조 택배기사연합(비노조연합)은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당사 등으로 이동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파업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 이하 중진공)이 21일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숙련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숙련인력이 필요한 직무를 보유한 중소기업 150개사 내외, 경력 1년 이상 실업자 또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구직자 300명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제조 디지털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제조업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온라인 교육과정 등을 활용한 직무교육이 제공된다. 이후 기업과 구직자 간 협의를 통해 산업현장교수, 기능한국인, 대한민국 명장 등 전문가가 기업 맞춤형 현장 코칭(최대 12회)을 실시한다. 참여기업에게는 신규 인력 인건비 지원을 위해 훈련수당을 월 60만원, 최대 3개월까지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이나,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숙련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사업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 구인·구직난 해소에 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경기도내 170만 초·중·고교생 등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전국 최다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도내 2500여교 170만 학생들과 함께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첫 출발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천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성수)는 18일 문정복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시흥)에 방문하여 전문건설업계 현안을 건의했다. 이성수 회장은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된 ‘전문건설 생존권 보장 촉구 궐기대회’와 관련하여 “정부의 부실한 건설산업 개편으로 사지로 내몰린 전문건설업계가 대규모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역 상호개방으로 대형 종합업체가 소규모 전문공사까지 싹쓸이하고 있어 전문건설산업이 몰락하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건설산업을 붕괴시키는 업역개방 정책을 폐지하고 건설산업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책자료집을 전달하며 건설산업 개편 및 상호시장 개방을 전면 중단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문정복 의원은 “건설산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봄철 해빙기까지 순조로운 영농활동 준비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농가에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당부 사항은 ▲시설물 파손 점검과 보수 ▲누전으로 인한 시설물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 점검 ▲원활한 밭작물 생육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이다. 우선 한파와 강풍 등으로 인한 채소와 화훼 시설하우스의 기둥 휨, 비닐 파손, 급·배수시설 동파 등에 대한 신속한 보수가 중요하다. 눈과 얼음이 녹아 시설 내로 유입돼 작물이 습해를 입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 정비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농작물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 외부 비닐이 찢어진 곳도 보수해야 한다. 긴급한 상황에는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농작물에 덮어 주면 적정 생육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인삼차광망을 비롯해 시설물 외부에 따로 덮어씌운 보온덮개가 많은 간이 버섯재배사, 간이 축사, 기타 인삼재배 시설물은 수시 점검 후 필요시 보강 작업을 해야 한다. 눈이나 얼음이 녹은 후 보온덮개 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외부 시설물의 무게를 증가시키면 강풍이 불 때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시설 내 농작물 저온 피해와 축사 등 밀폐된 곳의 화재 방지를 위한 난방기, 전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