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공급과 수요 충격으로 인해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G4 렉스턴(G4 REXTON)’판매량이 올 1월 대비 2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쌍용차는 JTBC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을 통해 쌍용차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어필 및 엔터테인먼트 연계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특히 최근 종영한 미스터 트롯의 우승자인 ‘임영웅’의 드림카로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White Edition)이 수여되면서 해당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2017년 5월 처음 등장한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로써 뛰어난 성능과 압도적 공간활용성,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여기에 사용자 중심 설계 우수성도 인정받아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
평택시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다 사고를 내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2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쯤 평택시 지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방면으로 직진하던 A(35)씨의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동승자인 B씨의 딸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사거리에 진입해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하던 B씨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이후 실시한 음주 감지기 검사에서 A씨는 음주 운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채혈 조사를 통해 A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12일 오후 1시 59분쯤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산나들목 인근 지점에서 3.5t 윙바디 트럭이 앞서가던 16t 윙바디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A(59)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한 지적 장애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30대 활동지원사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국 국적 A(34)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8일 오전 6시 10분쯤 평택시 포승읍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던 중 지적장애를 앓는 입소자 B(37)씨의 머리를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가 칭얼대고 운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의회는 제214회 임시회를 열고 1차 본회의에서 ‘국립과학관 평택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및 지원 의지를 반영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과학분야 기반시설이 전무한 평택시가 국립과학관 유치에 나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평택시는 경기도 최남단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중·서부권을 아우르는 교통요충지로 수두권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미군기지와 평택항 관광객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여 국립과학관 유치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 국립과학관 유치 노력에 시의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고자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결의안을 이번에 채택하게 되었다”면서 “국립과학관이 평택에 유치되어 지역균형발전과 과학기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부 평택항지회가 안전운임과 관련해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평택항 물류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화물연대본부 평택항지회는 “지난 1월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일부 운송사들이 법을 지키지 않은 채 화물노동자를 바보 취급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며 법적대응, 화주압박, 강력한 물량저지 등 강경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1시 평택항 4부두 PCTC(평택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평택항지회 측은 “평택항의 물류질서를 파괴하는 몇몇 운송사들로 인해 현재 안전운임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기존의 잘못된 적폐와 못된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안전운임제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왜곡하며 불법 수수료를 갈취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평택항 일부 운송사들은 최근 국토부의 유권해석, ‘안전운임에서 규정하지 않는 운송형태’를 근거 삼아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송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몇몇 운송사들이 안전운임제 시행 이후 화주들에게 ‘컨테이너 운송료 인상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하고는 그동안 인상된 운송료를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임직원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2020년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남부 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날 헌혈 참여자가 받은 헌혈증서들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와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최갑선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혈액수급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헌혈운동에 참여해주신 직원 및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실직자와 특수 형태 근로자 등 260여명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5일 안성시에 다르면 시는 4일 ‘희망이음 일자리사업’ 예산 31억여원이 포함된 613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희망이음 일자리사업은 시청 내 13개 부서에 공공형 일자리를 만들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와 아르바이트생, 특수 형태 근로자(학습지 교사, 대리기사 등) 등 262명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공공형 일자리에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자녀 대상 방문 학습 도우미(27명), 행정 업무 지원(30명), 교통 안전·거리 환경 지킴이(61명), 불법 광고물 정비(5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채용 과정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 1만2천명에게 100만∼2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정자금(140억원),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25만원) 확대 지원(7억원), 농가당 50만원씩 지급하는 농민
휴대전화를 숨긴 것으로 착각해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를 살해하고 또 다른 동료 1명을 살해하려 한 태국인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세용)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0·태국 국적)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범행과정에 피고인의 무자비함과 인명경시 태도가 엿보이는 바 죄질이 매우 무겁다”라면서도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충동적·우발적 범행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안성시의 한 공장에서 동료 B씨(태국 국적)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 C씨(태국 국적)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공장 내 식당에서 B·C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찾지 못하자 B씨·C씨가 숨긴 것으로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이 ‘2020년도 청소년자치조직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불 쓰고 발대식’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온라인 발대식은 ▲문화의집 소개 ▲발대식 축전영상 ▲자치조직 소개 및 연간 활동 보고 ▲위촉장 수여 ▲깜짝 퀴즈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다만 김민영(고3)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만 문화의 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후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민영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일단 오늘 처음 문화의집에 들어왔을 때 썰렁해서 너무 어색했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 발대식이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올해 초반에 활동하지 못한 부분까지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정 안중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온라인 발대식이 잘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올해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조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쉼터와 배움터가 되는 청소년기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