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일본 ‘KCON JAPAN 2025’에서 비비고를 앞세운 대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K-푸드 열풍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2일 CJ제일제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에 참가해 글로벌 K-푸드 브랜드 비비고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비비고는 MZ세대를 겨냥한 ‘비비고 스쿨’ 콘셉트의 푸드트럭형 부스를 선보이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만두, 떡볶이, 김밥, 미초 등 인기 제품을 즉석에서 제공했고, 사흘간 약 1만 2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일본 소비자들은 “마트에서만 보던 제품을 직접 맛보니 훨씬 맛있고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틱톡 챌린지와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 학생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MZ세대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 일본인 방문객은 “만두, 김밥, 떡볶이가 너무 잘 어울려 다음에는 다양한 제품을 함께 사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의 K-푸드 수요 확대에 맞춰 치바현에 연면적 약 8200㎡ 규모의 신규 만두 공장을
쿠팡이 올해 상반기 첫 대규모 가전·디지털 할인 행사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시작하며, 선착순 특가와 와우회원 전용 혜택 등 풍성한 쇼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이하 쿠가세)’을 통해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선착순 특가, 위클리 특가,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쿠가세는 기존 파워풀위크를 확장해 새롭게 구성된 행사로, 연 2회(5월, 11월)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 100여 개의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며, 첫 쿠가세를 기념해 와우회원 중 행사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2000명을 추첨해 쿠팡이츠 5000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코너는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선착순 초특가’다. 행사 기간 중 매일 4~6개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공개되며, 오는 15·19·20일에는 일부 상품이 100원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매일 기본 50% 이상 할인 상품 구성 ▲인기 가전 위클리 특가 ▲브랜드 데이 특가와 라이브 방송 연계 혜택
SK텔레콤이 유심(USIM) 교체 없이 불법 복제를 차단할 수 있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오는 12일부터 전격 도입한다. 기존 실물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인증 정보를 일부 변경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그동안 유심 복제로 인한 고객 불편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보다 편리하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기존 유심을 재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래도 유심 교체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1회에 한해 새 유심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유심 교체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솔루션은 유심에 저장된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 중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대체해, 유심 자체를 복제해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다. 기존 유심 교체 방식 대비 금융 인증 등 재인증 과정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주소록 백업 등 부가 작업도 최소화된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유심을 하드웨어로 교체하면서 겪던 여러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재설정 솔루션 도입
G마켓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전용 경품 이벤트와 초특가딜을 진행한다. 11일 G마켓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 전용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품 증정과 한정 특가딜을 포함해 총 8000만원 규모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응모가 가능하며, 당일 G마켓에서 구매 이력이 있는 멤버십 회원이면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11일은 184만원 상당의 ‘로보락 S9’ 로봇청소기, 12일은 ‘플레이스테이션5 PRO’, 13일은 ‘리모와 에센셜 캐빈 캐리어’가 각각 경품으로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 7~8일에는 갤럭시 S25,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가 경품으로 걸린 이벤트에 이틀간 1만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고객 반응도 뜨거웠다. 멤버십 전용 특가 상품도 다채롭다. ‘컴포즈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100원에, 작약을 포함한 꽃다발은 8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랑풍선 여행 패키지,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공식 MD, 반려동물 사료, 스타배송 상품 등도 멤버십 전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프리미엄 와인을 잔 단위로 제공하는 'BY THE GLASS' 와인바를 새롭게 운영하며 와인 대중화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 ‘BY THE GLASS’라는 이름의 새로운 와인바를 열고, 고가 와인을 부담 없이 한 잔씩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와인바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고른 샴페인, 레드, 화이트, 스위트 와인 등을 잔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1만5000원부터 4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코라빈 시스템’을 활용해 병을 개봉하지 않고도 와인을 일정량만 추출할 수 있어, 향과 맛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이며,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신세계는 해당 공간을 통해 와인을 일상에서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폭넓은 와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이마트24가 미국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위스키 ‘윌렛 퍼플탑’을 국내 편의점 최초로 예약 판매하며 프리미엄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자사 모바일 앱 주류 예약픽업 서비스 ‘보틀오더’를 통해 ▲윌렛 패밀리 에스테이트 버번 8년(퍼플탑) ▲에도네 그랑 뀌베 ▲에도네 로제 그랑 뀌베 등 3종의 프리미엄 주류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윌렛 패밀리 에스테이트 버번 8년은 ‘버번 명가’로 불리는 미국 윌렛 증류소에서 소량 생산한 싱글 배럴 위스키로, 8년간 숙성한 원액만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이 적어 고가에도 불구하고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번 판매 가격은 80만원이다. 예약은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앱 내 보틀오더에서 가능하며, 수령은 5월 27일부터 지정 매장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프랑스 샴페인 명장 ‘에르베 제스틴’이 손길을 더한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에도네’ 2종도 함께 판매한다.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든 이 제품은 샴페인 스타일을 비건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5만1900원이다. 이마트24는 이번 보틀오더 기획에 맞춰 5월
스타벅스가 ‘굿 이브닝 이벤트’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이달 중순까지 전국 매장의 약 80%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순차적으로 연장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굿 이브닝 이벤트’ 분석 결과,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대상인 디카페인 11종과 카페인 프리 음료 9종은 오후 5시 이후 사이렌 오더, POS, 배달 주문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스타벅스 측은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고객 수요가 증가한 데다, 낮 시간이 길어지며 늦은 오후 카페에서 여가나 자기개발 시간을 보내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전국 매장의 약 80%에 해당하는 지점의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는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통해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등 일부 메뉴를 두 번째 주문 시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운영 시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시기 단축됐던 일부 매장의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오후 시간대 수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한국 궁중 문화와 예술 감성을 접목한 전시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5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더 셰드(The Shed)에서 열린 ‘프리즈 뉴욕 2025’에 더후 브랜드로 참여해 궁중 헤리티지를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이 프리즈 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한 사례다. 더후는 메인 전시로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와 협업한 ‘더후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를 선보였다. 30년근 산삼에서 유래한 성분을 담은 환유 라인은 피부 장수 기술을 강조하는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제품군이다. 전시에서는 김옥 작가의 옻칠 작품과 설수빈 디자이너의 세라믹 가구도 함께 배치해 더후 브랜드의 궁중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더후 라운지에는 북미 인플루언서와 언론 관계자, 시민 등이 방문해 환유 5세대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은 대표 제품인 ‘환유고’에 대해 “스킨케어를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북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효성티앤씨 유소라 상무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자원순환 활동 공로로 ‘바다식목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9일 효성티앤씨는 유소라 상무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 분야 법정기념일로,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인 바다숲 조성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기념식에서는 해조류 이식 등 실질적인 해양보전 활동과 함께 공로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유 상무는 ESG경영을 총괄하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관 협력 형태로 참여하고, 폐어망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개발 등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환경 보호 성과를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가 해양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효성티앤씨의 ESG 실천 사례가 공공 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평가된 데 의미가 있다. 효성티앤씨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바다숲 조성과 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친환경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
경기도교육청이 동두천시와 함께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어 통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9일 도교육청은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동두천시 파견 지방공무원과 '시군 단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지난 1월 1일 지방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에 파견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보육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이관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군 영유아 보육행정 구조 분석 및 이관 모델 개발 실행계획안'을 논의하고 조직·인력·자치법규 등 핵심 요소를 협의하며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 파견 공무원의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모델 개발의 구체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관 모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교육지원청과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회의에 참석해 파견 공무원을 격려하며 "이번 회의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다독다독 콘서트' 첫 막 올라 경기도교육청이 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