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으로 전국지자체가 지역축제를 취소하며 시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이천시는 지역 내 불법으로 열리는 야시장 관리단속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천시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관내에서 매일 밤마다 대규모 야시장(풍물장터)이 불법으로 열리며 소음과 위생문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대책마련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불법 야시장을 관리·단속해야 할 시청, 경찰 등은 법적인 절차만을 밟고 있어 상인들의 불법영업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일부 상인들은 밤 시간대에 안흥동 구 설봉호텔 부근 1500여평의 공터에 임의로 천막을 치고 약 8백여석에 달하는 향토음식점을 비롯, 사행성 게임점, 생활잡화점, 노래방 등 30여 점포로 이루어진 야시장을 개설해 시의 허가 없이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 시와 경찰 등 관계 기관에서 불법영업행위를 단속·고발 처리하는 데는 통상 7일 이상이 소요되기에 상인들의 불법영업에 별다른 제재를 가할 수 없어 시민들은 위생불량과 신종플루 확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민 이모(49)씨는 &ldqu
이천시의회(의장 이현호)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의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의원 주례회의를 통해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2010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내년도 의정비는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 따라서 의정비 결정을 위한 심의위원 참석수당, 설문조사비용 등 예산절감은 물론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의회 이현호 의장은 “오랜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하이닉스 증설 등 지역현안을 건의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실장과 경제수석, 지식경제부·행정안전부·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광역지자체장으로는 광주광역시장과 제주도지사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이천시장과 남원시장, 거창군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따른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공장증설이 완전히 허용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건의했다. 또한, 특전사 등 군부대 이전문제가 연초 혼선을 빚기도 했으나 대통령의 현안 조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군부대 이전 결정시 인센티브로 약속하였던 사항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 경기동부권 5개 시군이 함께 쓰는 동부권 광역쓰레기소각장 설치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님비극복과 상생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는 수범사
안성맞춤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천시청.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이천시청 정구팀이 안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9 안성마춤 한국실업정구연맹전 단체전에서 달성군청을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했다. 대회 2일째인 16일, 이천시청팀은 달성군청과의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1복식에 나선 이연-지용민 조가 이원학-김경한 조에 0-4로 패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진 단식에서 대통령기 대회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배환성이 달성군청 이현수를 4-1로 이긴데 이어, 마지막 복식에 출전한 김태정-이중섭 조가 이수열-한학돈 조를 4-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으로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한 이천시청팀은 남은 개인복식과 단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청팀은 지난 6월 국무총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7월 대통령기 대회 그리고 9월 한국실업정구연맹전까지 최근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함으로써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천시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주석)에서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동안 이천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위원회와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간의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일 주민자치위원회간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에는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위원회 후유끼 유타까(冬木 裕)씨를 단장으로 4명의 위원회 임원진이 방문하였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조병돈 이천시장을 접견 세토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시청과 이천아트홀을 둘러보았으며, 창전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청소년 문화존 방문, 세계도자센터 등의 문화체험도 실시하였다. 특히 창전동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여 일본에서 준비해온 도르래(대나무 장남감) 만들기와 종이접기 시연을 실시하여 시민과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세토시를 방문하여 수남공민관 축제를 관람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민간교류를 이어가게 된다. 세토시는 일본 중부지방 아이치현에 위치한 인구 14만의 중소도시로 도자기 제작용 도토가 많아 도자기가 발달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일본도기의 중심지이며, 이천시와는 지
이천시는 지난 6월 2일 기습적인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본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복숭아 상설 직판장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판행사는 이천시가 주관하여 햇사레과일조합, 장호원농협, 경기동부과수농협의 협조로 시청 민원주차장과 이천시 종합복지타운, 중앙통 시장등지에서 판매되고 주말에는 설봉공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7천원부터 1만2천원까지로 저렴하다. 또한 이번 직판행사에서는 제13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됨에 따른 복숭아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선물용 정상과도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를 통해서 장호원복숭아 홍보는 물론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시중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총장 김영환)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 권택민)은 14일 본교에서 ‘경기 게임 상용화 지원센터(Gyeonggi Game Test & Operation Service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황성태 경기도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김영환 총장 및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권택민 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게임 상용화 지원센터(GTOS)’는 청강문화산업대학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경기도 내 게임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센터로, 게임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체크하고 난이도 및 완성도를 총괄하는 품질관리(QA)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 기능성 테스트(기능별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여 케이스별 단위 테스트) ▲ 게임성 테스트(게이머의 플레이를 통한 게임성 평가) ▲ 사양 테스트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적응 테스트) ▲ 네트워크 테스트 (시뮬레이터를 통한 네트워크 부하 테스트)의 총 4가지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전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이천시가 그간의 규제완화 성과와 풀어야할 불합리한 규제를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이천시 규제 바로알기’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깨뜨린 바위(규제)와 깰 바위’라는 독특한 부제를 달아 발간한 이 책자는 총 111페이지 분량으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시적 규제유예과제 내용과 그간 발로 뛰는 노력으로 경기도 및 중앙건의를 통해 개선된 규제완화 사례 등을 담았다. 기업애로사항 해결사례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이천시 규제현황, 주요피해사례 등은 사진자료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시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서 오염총량제 시행을 전제로 지역종합개발 및 택지조성면적 상향되고(6만㎡→도시지역 10만㎡, 비도시지역 50만㎡이상 심의), 관광지 조성면적 상한 폐지(종전 6만㎡), 자연녹지지역내 기존공장의 건폐율 완화(20%→40%), 공장제조시설과 관계없는 사무실·창고용도 증설 허용, 계획관리지역내 기존공장 건폐율 완화(40%→50%) 등 규제개선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발로 뛰어 풀어낸 기업애로 해결사례’ 편에서는 하이닉스 증설 여건 조성(공업지역 변경, 구리공정 전환 허용)과 테크팩솔루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는 최근 시의회에서 이천시의회 의원과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자율통합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대하여 자치행정과장의 설명후, 시의원들이 시·군의 통합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과 일부 단체에서 여주군과의 통합을 추진하려하고 있으나 이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를 통합코자 하는 근본적인 취지는 자치단체의 자립기반과 경쟁력 강화에 있으나 이천과 여주 2개 시·군이 통합한다 해도 불과 30만여 인구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인구 50만 이상이 되어야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및 변경고시 권한이 시로 위임되므로 인구 50만 미만으로의 통합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 한편 이천시와 이천시의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관내 기관·단체장 등에게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 자율 통합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한 후 시의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