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0월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을 희망하는 15개 업체를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참가희망을 신청한 15개 기업 중에서 현지시장 조사를 통하여 수출이 유망한 5개 기업을 선발, 오는 10월 11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동유럽의 신흥 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헝가리(부다페스트)와 폴란드(바르샤바)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관내기업에게는 국내의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이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참가 업체들의 성과를 파악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는 토지를 기준으로 한 각종 조세나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7월 1일 기준 4천899필지에 대하여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토지이동(분할:4,328필지, 합병:196필지, 지목변경:357필지, 기타:18필지) 처리된 4천899필지에 대한 전수조사로, 필지마다 현지조사를 통해 토지특성을 파악하고 정확한 공시지가를 결정하게 된다. 현지조사를 마치고나면 오는 9월1일부터 28일까지 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실시하고, 20일간의 지가열람과 의견 제출 기한을 갖는다.
이천시에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민원처리 기간단축으로 지역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그동안 민원단축을 위하여 관계공무원 교육과 토론회와 실무종합심의회 위원 마일리지 부여, 접수 당일 실무종합심의 완료, 사전민원심사 활성화 등의 서비스 개선 노력과 민원단축 우수자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단순 민원 및 복합민원을 무려 43%를 단축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 상반기 중 민원처리기간 6일 이상인 접수민원(단순 및 복합) 181종, 4천306건에 대해 단축실적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 결과, 평균 민원 단축률 51.01%의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8%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천시청 정구부(감독 이명구·사진)가 지난 28일 끝난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3회 연속 우승으로 우승기를 영구 확보했던 이천시청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4연속 우승이라는 한국 정구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천시청팀은 25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에서 벌어진 달성군청과의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이연-지용민 조가 상대 이원학-김경한 조를 4-1로 물리친데 이어, 단식에서도 배환성이 이수열을 3-1로 제압, 게임 스코어 2-0으로 남자일반부 최정상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배환성은 28일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자인 이수열을 다시 만났지만 3-0으로 물리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김태정(이천시청)은 김경련(안성시청)과 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천시청팀은 지난 6월 제45회 국무총리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정구의 최정상자리를 굳게 지키게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이천시청 정구부 선수들의 아시아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천시는 채소재배가 한창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28일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맛, 당도, 색감,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추어 실시됐다. 또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어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과 친환경인증(유기, 무농약, 일반재배) 등 부분별 효과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우선 지난해와 올해 잔류성분이 주로 검출된 17개 항목에 대한 성분명과 일반명에 대한 등록작목, 희석배수, 희석농도, 안전사용일수, 사용횟수 등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해설이 있었으며, 중국산 미등록 제품에 대한 사용금지와 안전사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시설 재배작물 주요 해충의 생태 및 방제 교육을 통해 응애류, 총채벌레류, 굴파리류, 나방류, 진딧물류, 기타 주요해충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메카니즘과 친환경적인 천적, 트랩, 포집기를 이용한 효과적인 방제에 대한 질의 응답식 교육도 실시됐다.
정부와 한전에서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8월분 전기요금부터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월간 전기요금의 20%를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이천시는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정부의 서민생활 안정대책 발표 이후 시행되는 것으로,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주와의 관계가 ‘자’ 또는 ‘손’ 3인 이상으로 표시된 가구이며 신청가구는 해당월 전기요금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한전에 방문 및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며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에는 앞선 민원행정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려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방문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영월군청, 광주시청, 부천시청, 제주시청, 전북 임실군청, 수원시청, 상주시청, 강화군청 등에 이어 최근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세무파트팀장을 비롯한 4명의 벤치마킹단이 방문했다. 이천시의 앞선 민원행정 서비스를 벤치마킹 하려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4개 지자체에서 11명이 방문했으나 올해에는 지난 21일까지 10개 지자체에서 33명이 방문해 이천시의 민원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특히 대덕구청 벤치마킹단은 암행감찰 하듯 민원인처럼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신청하고, 민원안내 서비스를 직접 받는 등 민원실 환경조성과 민원편의 시설을 직접 둘러 본 후 벤치마킹 온 공무원임을 밝히기도 했다. 대덕구청 정영규 세무파트팀장은 “환경조성과 민원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지만, 특히 민원업무 직원들이 친절하고 신속하며, 팩스 등 신청한 서류가 도착했음을 전화로 알려주는 등 책임감 있는 행동에 감명을 받았다”며 “벤치마킹 대상기관을 경기도에 추천 의뢰했을 때 이천시를 추천해준
정부의 친환경정책추구로 환경보호 등에 세심한 정성을 들이고 있는 시점에 공사현장에서 나온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인 폐콘크리트를 무단 방치해 수질오염과 식수오염은 물론 생태계 파괴 우려를 자아내는 건설업체가 있어 말썽이다. 또 신속한 처리를 해야 함에도 현재까지 실태보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감리단에게도 비난이 일고 있다. 도 건설본부가 시행중인 무촌~궁평간 도로공사구간중 ‘졸속 교통통제 안전사고 빨간불’(본보 21일자 17면 보도)로 물의를 빚었던 S건설이 이번에는 신둔면 소정리 구간 공사장에 생활쓰레기 수십톤과 폐콘트리트 등 건설폐기물을 도로와 신둔천 제방에 무단 방치해 주변 환경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하천변의 폐콘크리트 등과 도로상의 생활쓰레기는 쌓아논지 오래돼 지난번 폭우로 인해 환경유해물질은 벌써 하천이나 논 또는 지하층으로 스며들어 갔을 것이라며 시공사의 환경위생의 무관심 공사를 비난하고 있다. 이에 감리단은 공사 중 굴착과정에서 나온 생활쓰레기, 폐콘크리트와 흉관은 오랜기간 방치한 것이 아니며 현재 실정보고서를 만드는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폐콘크리트는 공사
이천시는 지난 22일 백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난 4월 3일부터 3일간 ‘오감만족!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이천백사 산수유 꽃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축제추진위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운영결과 보고 및 축제 평가분석 보고, 토의 및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추진위측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관람객 16만6천명 보다 29% 증가한 21만3천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뤘고, 1억8천7백만원의 매출과 함께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는 축제 운영결과를 보고했다. 이천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김나영 사무국장은 평가보고를 통해 “임시시설 설치에도 불구하고 축제 관련 기반시설 부족으로 만족도는 다소 낮게 평가됐다”며 “향후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차장확보, 특산품 판매소설치, 지방도로 확·포장 등 편익시설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에서는 산수유축제장 종합개발계획을 통해 현재 단계적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