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자연생태계 보호와 토착어종 살리기 일환으로 ‘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6일 이천설봉호수 일원에서 행사를 가지며, 낚시대회에 참여할 300명의 강태공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본부장 육재수)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차로 이천시민에 한해 오는 27일까지 신청접수하고 2차 접수는 지역제한 없이 28일부터 6월3일까지 신청접수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장소인 설봉호수는 이날에 한해 낚시터로 개방된다. 생태계보호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떡밥사용이 금지된 루어낚시로 제한되며, 낚시대상 어종은 배스에 한정되고, 포획된 배스는 절대 방류가 금지된다. 대회가 끝난 후 성적에 따라 대어상, 다어상 등 시상이 있고, 부상은 이천쌀과 자전거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민물고기인 배스는 외래어종으로 연못 및 호수 등지에서 다수 서식하며 토착어종을 멸종시키고 있어 그동안 생태계 연구가들 사이에서 문제로 인식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고유 어족자원에 대한 중요성과 대중의 인식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매년 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이천시홈페이지(http://www.icheon.g
이천 관내 꼬마과학자들이 모여 미래의 훌륭한 과학도가 되기위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수있는 축제가 열렸다 경기도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26일 이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체험! 즐기는 과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회 이천 Do Dream 과학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가락 화석 만들기’외 39개의 과학 체험활동 코스 운영, 과학탐구토론외 11종목의 과학경진대회, 천체사진작품 전시회, 기상사진작품 전시회 및 기계과학 우수작품 탐구, 로봇 제작 경진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과학적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학축제는 경기도청소년과학경진대회 시 예선을 겸한 과학경진대회와 흥미와 체험이 어우러진 과학탐구활동을 함께 운영함으로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하는 축제다. 이천교육청 이명자 교육장은 개회사에서 “‘Do Dream’이라는 과학축제의 이름처럼 꿈을 향해 열심히 두드리면 학생들의 꿈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꿈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격려하며 “물적 자원이 열악한 우리가 국제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학인재육성
이천시의 농촌체험관광이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농경문화권과 과수원예권, 도예문화권 등 3대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센터회의실에서 농촌관광연구회원 및 단체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 구축개발을 위한 연구결과보고회’를 갖고 이천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성태 한국문화관광연구소장은 “이천의 농촌체험관광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천이 자랑하는 흙과 물의 조화를 테마로 농경문화를 재조명해 농촌체험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농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조상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경문화권과 복숭아와 산수유, 포도 등 열매와 축제를 중심으로 하는 과수원예권, 도예촌을 중심으로 도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예문화권으로 나누어 3대 체험관광코스로 특화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농촌관광 문제점에 대해 “농촌관광전문가가 부족하고,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전략 미흡, 농촌관광 전문조직이 없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농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9 경기도 춘계도로정비 시군평가’에서 이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군 도로정비 실태를 정밀 실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중점 평가사항은 포장도 노면의 평탄성 확보여부, 각종 도로시설물의 청결상태 유지,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안전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정비상태, 해빙기 도로정비 실태, 예산투입 실태 등이다. 시는 주요항목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고, 특히 포장도보수 및 교량구조물, 배수관 정비, 중앙분리대 등 부대시설 정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실제로 시는 올 상반기 노면상태가 불량했던 시가지내 도로를 시원하게 정비해 교통흐름이 원활해짐은 물론, 도시가 한결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는 올 들어 3월부터 현재까지 국도 3호선 일부구간과 시도 및 도시계획도로 등 27개 노선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고 2개 노선(버스터미널→분수대오거리, 신한아파트→갈산삼거리)을 추가로 정비중이다. 노면의 잦은 부분 정비로 인해 균열이 있고 울퉁불퉁한 굴곡도로 22.24km를
경기미 재고가 심각해 농민의 어려움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와 이천시배드민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쌀구매를 위한 아름다운 협약서 체결식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수원연합회 임원단(회장 박응렬) 20여명은 지난 25일 오후 이천시청을 방문,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현호) 임원단과 임금님표 이천쌀 구매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른 공급을 맡게된 이천농협의 이태용 조합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 소비자·생산자 외에 공식 공급간의 3자 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쌀 구매를 위해 시를 찾은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고 양 지자체 동호인 연합체간의 교류를 축하 격려했다. 수원시연합회는 이날 동호인들이 구매를 희망한 20㎏들이 약 100포 가량의 주문서를 이천농협측에 전달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구매를 다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품질의 지역쌀이 최근의 경기침체 등과 맞물려 소비 역시 침체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면서 “이번 수원시배드민턴 연합회 임원단의 이천 방문은 농민사랑을 몸으로 실
이천시는 휴일인 지난 24일 정승봉 부시장 주재로 국·실·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조기집행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목표액 3천399억원의 63.7%를 집행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최대한 100% 조기집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아닌 육묘에서판매까지를 목표로 농민과함계하는일은 무엇이되든가에 즐겁고 기쁘게 생각하며 평생을 농민과 함께 살아온날들에 대해 후회한적이 없습니다”. 우리 조합원뿐만아니라 농민을위해서남은여생을 바치겠다는의욕으로 오늘도 논자락에서 농민과 함께 발로뛰는 지역농가의 상머슴 이태용조합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세계최고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그에걸맞는 좋은육묘를 생산, 보급해 좋은쌀이 생산되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농협은 육묘에서부터 판매까지 책임있는 성실경영을 지향하고있다. 그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쌀의 성가보호및 노동력 부족농가의 영농개선을 위해 3년째 육묘장 사업을 실시하고있다. 2005년 4월에 건립한 육묘장은 육묘장2동과 시설동4개를 포함해 10만장을 수용할 수 있어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올해에도 추석절 이전에 생산되는 조생종1만7천장과 만생종 8만1천장등모두10만여장을 생산해 지난달부터 공급하기시작해 금월말까지 관할지역에 전체농가의 70%에 해당하는 농가로2700ha에 달하는 면적에 공급하게된다. 육묘생산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과 노동력부족을 한번에 해소하기위한 사업으로 육묘재배부터 공급까지
“민경이가 빨리 건강해 졌으면 좋겠어요”, “민경이랑 같이 공부하고 싶어요” 이천에 위치한 한내초등학교 4학년 민경이랑 같은 반 친구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이천시 관내 한내초교(교장 김만근)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내신경세포가 파괴돼 신경이 퇴행하는 병(크라베증후군)을 앓고 있는 4학년 김민경 학생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커다란 기적을 만들어 가고있다. 걷는 것도 물론 밥 먹는 것도 힘들고, 연필을 쥐고 글씨를 쓰는 것 등 자유로운 것이 하나 없는 민경이의 유일한 희망은 골수이식 밖에 없는 상태이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서울대학교 병원 홈페이지와 케이블 방송에 소게 되면서 민경이는 처음 관심을 받게됐다. 민경이 소식을 접한 한내초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켜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주위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한내초교 전교어린이회는 회의를 통해 ‘민경이 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회원들이 직접 모금함을 들고 각 교실을 다니면서 민경이 수술비를 마련하는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학부
취임식에 화분이나 화환 등을 일체 사절하고 그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을 받아 이를 인근 장애인 생활공동체에 기탁한 부대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정보학교장 윤상돈 소장(육사 35기). 윤 소장은 지난 4월 중순 단행된 장군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의 영예를 안고 지난달 27일로 육군 정보학교장에 취임했다. 취임 당시 윤 소장은 “축하를 위해 부대를 찾은 동료, 일가친척 및 부대원들에게 취임과 관련된 어떠한 화분이나 화환, 선물 등을 일체 사절하고, 축하를 위해 무엇인가를 주고 싶다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사랑의 쌀’로 주었으면 한다”고 공지하였다. 윤 소장은 이렇게 해서 모아진 쌀을 지난 18일 스스로 생활할 수 없는 1급 장애인과 정신 지체자의 공동체인 부대 인근의 ‘작은 평화의 집’에 기탁하였다. 이날 윤 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이때, 일회성 화분과 화환 등을 자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모두 힘을 보태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렇게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러한 뜻을 이해하고
경기도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20일 이천시민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예고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F단조 4악장, 발레 ‘스파르타쿠스’ 중 아다지오, 영화음악 모음곡, 아리랑 등이 연주되었는데 감상에 참여한 설봉중 학생은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직접 와보니 웅장한 느낌이 들고 음악시간에 배운 악기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명자 이천교육장은 “‘이천 학생 예능경연대회’와 ‘이천 가족음악회’를 통해서 이천 학생들의 음악적 예술적 소양이 풍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 하면서 “음악을 전공할 학생에게는 선배들의 풍부한 기량을 느끼는 자리가 되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