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서 각종 체육,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이천시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이천설봉공원에서는 12년째 이어온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의 세계적 조각가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해 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 조각향연은 행사장이 상시 개방돼 방문객이면 누구나 작품이 빚어지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또 모래판 최강자를 가리는 ‘제3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지난 22일 이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고등부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화려한 봄꽃 중 가장 먼저 개화해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 꽃 축제’도 이천이 유명하다. 이천 백사면 송말, 도립, 경사리 일대, 이곳이 일명 ‘백사산수유마을’로 해마다 봄철이면 군락을 이룬 노란 산수유꽃 물결이 눈부신 장관을 연출한다. 이천시민축구단이 창단 원년 우승을 목표로 뛰고 있는 Daum K3리그(3월21일 개막)도 이천종합운동장이 경기장에 포함돼 일정별 경기가 치러진다. 이
이천시 관광안내소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전국 관광안내소 평가’에서 전국 ‘TOP 10’에 들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관광안내소 가운데서는 1위로 평가됐다. 지난20일 이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중인 ‘관광안내소 표준화사업’ 관련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전국관광안내소 평가’에서 시는 도내 1위, 전국 10위로 평가됐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관광안내소는 모두 1,000여개로 전국 10위의 성적은 시 관광안내소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쾌거라 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내·외국인 응대방법, 안내자 소양, 태도 등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겼다. 한국관광공사는 평가결과 상위권인 1~10위까지는 200만원, 11~15위까지는 100만원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설봉공원에 위치한 이천시 관광안내소는 연중 무휴로 이천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하고 있다. 이곳에는 문화관광해설사 11명, 통역원 3명(영어, 일어, 중국어)이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안내소에 근무하는 해설사와 통역원 모두가 휼륭한 소양과 지식을 갖추고 항시 친절한 태도로 관광객을 응대한 결과가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천의 멋
지역냉난방 시스템·사통팔달 등 산업요충지 급부상 명문교육도시를 향한 이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호법면 매곡리에 80명 정원의 소규모 영어마을을 건립했고 600억원이 투자되는 경기교육연수원을 유치했다. 또한 교육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고 특수목적고인 이천외고도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관내 고교 인재육성재정지원사업을 비롯, 중·고등학생 이처니언 장학금지급, 우수농산물지원사업,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지원 등 전폭적인 교육지원 노력을 하고있다.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74억원의 예산을 지난해 교육투자사업에 썼고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난 115억원을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도 교육청에서 평가한 교육투자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교육경비 지원정도와 교육발전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이천시가 도내 5대 우수지자체에 들었다. 올 들어 시는 학교 상수도 요금을 단위요금제로 일괄 적용하여 학교에서 연간 1억2천여만 원의 수도급수비용을 절감케 했고 영어마을 운영지원을 비롯해 인재육성 재정지원 및 장학사업, 교원아파트 건립 등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중
35년간 농협인의 인생을 걸어온 개군농협 조병용 전무(사진 왼쪽)가 18일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이중섭 개군조합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천시공무원노조(이천시노조)가 모든 조합원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23회 도자기축제와 2009 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체적 참여활동을 제의하고나섰다 지난18일, 이천시 노조(조합장 고광윤)는 2월9일 이후부터 논란이 되어 온 도자비엔날레 입장권 할당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옴에 따라 공직자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청렴공직분위기 조성의 작은 목표와 합리적인 축제추진방법제시로 도자기 메카의 위상 제고라는 큰 목표를 지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무원노조는 축제와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이천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로서 이천의 위상제고를 위한 참여방법을 모색해 전조합원의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광윤 조합장은 “경제난국에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전공무원이 즐겁고 보람된 행사가 될수있도록 노조에서 적극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증설불허, 군부대이전반대, 대형화재사고, 경제위기등으로 희망의끈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을정도의 피폐한 이천경제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해 경기회복 전환기대를 도모하기는 커녕 조병돈 이천시장과 상인연합회(이하 상인회)와의 고성 및 막말이 오가고 상인회 사무실에는 붉은색의 현수막이 건물을 뒤덮는등 한국패션유통물류(이하패션단지)유치가 지역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 가관이 아니다. 패션단지가 마장, 호법면 일원 79만8천㎡ 부지에 오는 2012년까지 1천7백억원가량이 투자되는 패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공청회까지 마쳤다. 패션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사업시행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가 1조원, 이천시 세수증대 연간 74억원, 고용창출이 6천100명 예상, 쇼핑고객도 연간 1천500만명 추산됨에 경제적 효과가 클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이미 유치지역 주민과 많은 시민들은 유치를 희망하고있다. 그러나 상인회는 생존권의 문제라며 강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순조롭게 순항 할것 같지 않아 일부시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혹시나 상인회의 주장대로 그들이 중개업자라면 이미개발수익만도 큰상태에서 반대여론구실로 중도 포기하지않을까, 우려하고있다 금년도 14개 읍·면&mid
여주군 관광공동마케팅을 위한 관광사업체 회의가 19일 오후2시 여주군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군 관광협회장을 비롯, 군 여행협회장, 숙박업지부장, 음식업지부장 등 35개 관광사업체가 참가해 관광 공동마케팅 세부 추진사항을 협의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예정인 투어 스탬프 랠리(Tour Stamp Rally) 추진방안을 통해 적정 할인율과 참여업체 선정, 홍보방법 등을 논의한다. 한편, 여주군은 관광사업체 회의결과를 토대로 스탬프와 관광엽서 도안 및 제작에 들어가 ‘투어 스탬프 랠리’를 제21회 여주도자기축제 및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행사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투어 스탬프 랠리’는 여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돌며 도장을 받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제휴된 업체(음식점, 농산물 판매업체, 숙박업소, 미술관, 박물관 등)를 통해 적정 할인율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제도다.
2009년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에 참가하고 복귀하는 70여명의 미군장병들이 20일 오후, 여주를 방문해 황포돛배도 타고 신륵사, 영릉, 명성황후생가 등 여주문화체험에 나선다. 또 여주읍 현암리에 있는 고월봉 선생의 현대도자박물관과 제21회 여주도자기축제 및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세계생활도자관도 돌아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주문화체험은 김근태 1군 사령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며 “미군들이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 전, 한국의 자랑인 ‘세종과 한글’, 대표적 사찰인 ‘신륵사’, 조선의 국모(國母) ‘명성황후’ 등을 체험한다는 것은 올바른 역사를 그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엄마아빠 손잡고 고구마 캐고 봄나물 캐고 웃음 꽃 ‘활짝’… 행복도 캤어요 여주는 남한강을 끼고 경기평야의 한 부분으로 여주평야가 펼쳐져 있다. 태백, 차령, 광주산맥에서 흘러내린 물들이 작은 하천을 이루며, 남한강으로 모아져, 가뭄과 홍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만년풍년의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팜스테이마을’은 웅후한 산자락에 푹 파묻혀 외부와 단절된 듯한 적막감과 원시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로 하여금 심신을 맑고 상쾌한 기분으로 만들어 주는 곳이다. 밤이면 잔디밭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나 밤 등을 구워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날이 밝으면 해 맑은 새소리로 알람시계가 따로 필요없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팜스테이마을을 들여다 보자. ◈여주 팜스테이마을은 어떻게 운영될까. 상호리 팜스테이마을에는 운영위원장이 3명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에 고흥재 위원장, 정보화마을에 민수식 위원장, 팜스테이마을의 권혁진 위원장이다. 그래서, 구미에 맞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마을의 장점으로 꼽힌다. 여주 팜스테이마을은 전국1,2위를 다투는 인기
이천시에서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55회 도민체전(경기도체육대회)을 앞두고 시민의 힘으로 성공체전을 이끌기 위한 범시민지원협의회가 결성된다.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 이·통장 및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인사 700여명이 참여하는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지난달 20일 지역대표인사 50인으로 구성된 범시민후원회 출범에 이어 마을단위 세부지원체계가 구축되는 의미가 있다. 17일 이천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55회 도민체전 붐 조성 및 시민참여를 위한 ‘도민체전범시민지원협의회’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도민체전 D-50일인 이날 발대식에서 성공체전을 위한 대회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범시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친절, 질서, 청결의 클린이천 이미지 조성 △20만 이천시민이 하나된 완벽체전 준비 △이천의 ‘맛’과 ‘멋’을 알리는 문화.예술.체육축제 △친절한 손님맞이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올 도민체전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2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천종합운동장(부발 무촌리
“올 시즌 K-3리그에서 우승을 하겠습니다.” 이천시민축구단이 지난 14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잔치인 ‘2009 K-3리그’에서 첫해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이천지역 사회단체장, 축구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단식에서 강춘모 단장과 이현창 감독은 “창단 첫 해 우승이 목표”라고 밝힌 뒤 “지역의 축구문화발전과 우수선수 발굴을 통해 명문클럽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시민구단은 조병돈 시장을 구단주로 강춘모 이천축구협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또 이현창 전 철도공사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박동식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31명의 선수들이 포진됐다. 이천시민구단은 오는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용인시민축구단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K-3리그에 참가한 16개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조 시장은 창단사를 통해 “이천시 유니폼을 입고 전국을 누비게 될 시민축구단이 이천을 축구의 도시로 알리는데 일조할 것이며 다른 도시의 시민축구단보다 앞서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