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이전 촉구를 위한 안양시민들이 안양교도소 부분 이전을 꼼수행정이라며 즉각 파기를 촉구하는 가운데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등이 법무부에 철회를 요구했다. 심 전 부의장과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등은 16일 법무부를 찾아 이노공 차관과 권순정 기조실장 등을 만나 교도소 꼼수 이전 추진에 대해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경기신문 8월 17일자 12면) 심 전 부의장 등은 “법무부가 교도소를 이전하고 구치소는 고층으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이 시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오는 18일로 예정된 안양시와 법무부 간의 양서각서 체결을 연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안양교도소 이전을 공약했다”며 “윤 대통령 취임 초부터 공약 파기가 나타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심 전 부의장 등이 지적한 우려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안양교도소 이전 촉구를 위한 안양시민들은 같은 날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시설 현대화라는 미명 하에 교도소를 재건축하는 것은 시민들의 뜻을 저버린 꼼수행정이라며 즉각 파기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한편 안양시
안양시민들이 안양교도소 재건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양교도소 이전 촉구를 위한 안양시민들은 16일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가 교도소 이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고 법무시설 현대화라는 미명하에 교도소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1963년이 지어져 60여년이 된 교도소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주택 밀집지역 한가운데 자리해 도시발전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며 “완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통해 40만㎡에 이르는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최적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음경택 부의장(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오랜 기간 이전 촉구 집회와 서명운동, 법무부 항의방문 등 범시민운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음 부의장은 또 “그러나 최근 최 시장과 시가 시민들의 노력과 기대를 저버리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최 시장은 즉각 부분이전이라는 꼼수행정을 즉각 파기하고 시민들에게 사과와 함께 용서를 구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안양교도소를 이전해 이곳을 시민들
안양시는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덜기 위해 구호성금모금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벌여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호우피해구호 특별모금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새벽 5시까지 시내 저지대와 하천변 등 침수지역을 긴급 현장점검했다. 최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과 함께 동안구 학의천 비산대교와 만안구 안양대교 주변과 교통통제대책 등을 살핀 뒤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나서고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 임시대피소를 찾아 피해시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챙겼다. 최 시장은 이어 이날 오전 9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서와 31개 동에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안양시는 집중 호우로 주택침수 51건, 도로침수 29건, 상가침수 10건 등 모두 104건의 피해와 함께 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건설공사장과 노후 건축물, 전통시장 등 38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시민이 생활주변 시설을 직접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은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주민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 주민신청으로 접수된 시설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한 뒤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재난안전체험관을 재개관해 심폐소생술과 지진 및 안전벨트 체험,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새로 도입된 주민신청제로 생활 곳곳을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한 도시 안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8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후보를 대상으로 당시 예비후보자 홍보물과 공약집, 선거공약서 등을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최 시장은 ‘목표(구체성)’, ‘우선순위(명확성)’, 이행절차(체계성), 재원조달방안(안정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최 시장은 지난 민선7기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함백산 추모공원 개원,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이뤄내고 112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91%의 공약이행률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3월 ‘2022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등급)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의 뜻으로 만든 공약을 확실하게 이행해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재난안전체험관을 재개관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관은 재난·안전사고 3D 영상실과 지진 안전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화재진화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지진 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 강도를 단계별로 느낄 수 있고, 자동차 안전띠 체험에서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 효과와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다. 체험교육은 회당 40명(최소인원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에서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은 만안청소년수련관 산하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가 최근 김대일문화재단의 코딩교육지원사업 ‘코딩;하다’ 해커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그린나래’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들과 함께 ‘I.C.D.I(I Can Do It)’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 결과 그린나래의 ‘I.C.D.I’팀은 전체 참가팀 13팀 중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8회기로 진행된 코딩교육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 고취를 위해 열렸다. 박영미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원도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어가는 ‘만·문·누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인 만안지역이 주거환경개선공사 등으로 잊혀져 가는 문화와 역사를 발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만안구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개선사업 지역에 지명 유래 등을 담은 동판과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숨은 장인이나 명장 등을 발굴해 자택 대문에 명패도 부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8일 문화예술 분야 교수와 작가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료조사와 발굴, 탐방 등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차 행정타운으로 변모할 만안구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최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소방서, 만안·동안경찰서 등 유관기관 6곳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과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기관별 현안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앞으로 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