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은 만안청소년수련관 산하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가 최근 김대일문화재단의 코딩교육지원사업 ‘코딩;하다’ 해커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그린나래’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들과 함께 ‘I.C.D.I(I Can Do It)’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 결과 그린나래의 ‘I.C.D.I’팀은 전체 참가팀 13팀 중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8회기로 진행된 코딩교육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 고취를 위해 열렸다. 박영미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원도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어가는 ‘만·문·누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인 만안지역이 주거환경개선공사 등으로 잊혀져 가는 문화와 역사를 발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만안구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개선사업 지역에 지명 유래 등을 담은 동판과 표지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숨은 장인이나 명장 등을 발굴해 자택 대문에 명패도 부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8일 문화예술 분야 교수와 작가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하고 자료조사와 발굴, 탐방 등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차 행정타운으로 변모할 만안구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최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소방서, 만안·동안경찰서 등 유관기관 6곳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과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기관별 현안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앞으로 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행안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지표로 이뤄졌다. 이 결과 공사는 시민중심 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첨단기술 융합 시설물 관리와 인권·윤리경영 및 청렴 조직문화 정착, 시민과 상생하는 경영혁신 추진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고객 안전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과 ESG 경영 확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신규 인증 등을 추진한 점도 눈에 띄었다. 앞서 공사는 ‘지방공기업 유공 발전기관’ 행안부장관상,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국민권익위로부터 3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성혁 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응원 속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안양9경’을 둘러보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9경은 1경 ‘안양예술공원’, 2경 ‘안양천’, 3경 ‘평촌중앙공원’, 4경 ‘망해암 일몰’, 5경 ‘안양1번가’, 6경 ‘수리산 최경환 성인 성지’, 7경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8경 ‘병목안 시민공원’, 9경 ‘만안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안양9경 중 매달 한 곳을 선정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 안양천, 5월 병목안 시민공원, 6월 수리산 성지, 7월 안양1번가에 이어 8월에는 안양예술공원을 탐방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평촌중앙공원과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10월과 11월에는 만안교와 망해암 일몰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2차례 마지막 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 참여하게 된다. 시는 참여자에게 안양9경 일러스트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해설사가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줘 안양9경을 새롭게 보게 됐다”며 “앞으로 9경의 마그넷을 다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홈페이지를
안양만안경찰서는 27일 서장실에서 진점옥 서장과 경찰관 등이 참석해 시민 A씨(47)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물품대금 전달업무를 위해 사람을 만나러 가던 중 가명사용과 정장 착용, 개인정보 사용금지를 지시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그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안양시 만안구 지하철역 앞에서 대금을 전달받으라는 지시를 받고 경찰과 함께 약속장소에 나가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했다. 당시 수거책은 피해자인 29살 남성에게 3500만원을 수거해 이 중 300만원을 또 다른 전달책인 A씨에게 전달하려다 붙잡혔다. 경찰은 3500만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반환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물품대금 전달업무 등을 가장해 수거책과 전달책, 송금책을 모집하고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보이스피싱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가 안양대학교 학교법인 우일학원에 발전기금과 공동연구비 지원금 등 총 4억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최근 우일학원을 방문해 위성호 이사장에게 1억5000만원의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박 대표는 “수도권 명문대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양대의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약정서에 서명했다. 그는 또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최상선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융합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향후 3년간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사회적기업인 ㈜세진플러스는 친환경 소재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명성을 드높였다. 안양시는 지난 21~23일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세계청소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에서 합창단이 참가팀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세계가 함께 합창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WITH YOU’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에서 총 29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합창단은 종교와 민속 부문 금메달과 일반 부문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1996년 1월 창단한 합창단은 2002년 세계합창올림픽과 2021년 비대면으로 열린 제10회 발리국제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연습기회가 부족한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합창단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6일 일우중앙도서관에서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2022년 공간정보특성화대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노준 총장과 전만경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 진흥원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공간정보 특성화대로 선정된 안양대 등 8개 대학교에 2024년까지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책임자인 스마트시티공학과 안종욱 교수는 “앞으로 스마트시티공학과와 도시정보공학과를 융합한 교육모델을 구축해 공간정보분야의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쏟는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주택 미니태양광 설치와 낡은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과 함께 폐기물 발생 감량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와 스마트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등도 추진해 목표달성을 이루기로 했다. 이어 26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한 ‘기후위기 안양비상행동’ 등과 민관 거버넌스를 조직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까지 기후변화 교육·체험관을 건립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맞춤형 교육 등을 확대해 범시민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 탄소중립 기반 조례제정과 기후위기 비상행동시민실천참여단도 구성해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와 환경문제는 해결하려는 의지와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지금 당장, 나부터’ 자발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