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 신고사건 대응과 피해자별 맞춤형 보호 지원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수진 교수, 법무법인 지한의 김은경 변호사, 강남대학교 손수민 교수,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신재학 관장, 용인가정상담센터 최연화 소장이다. 자문위원회는 아동학대 사건이 접수 과정에서 경찰의 단독 판단이 어려울 경우 의견을 제시해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자문 내용은 ▲학대 관련 의료소견 ▲아동의 심리상태 등 특성 관련 정보 ▲가정환경 조사 관련 정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관련 법률 정보 제공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등이다. 경찰은 자문위원회 운영으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규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치매 어르신 가정의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 콕’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장치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와 협력해 처인·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인 혼자 사는 저소득 치매 어르신 30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치 시 사용 방법 설명과 함께 가스누출, 마감조치, 배관고정 여부 등의 세부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가스누출사고는 재산상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유발하는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매 어르신 가정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국방부가 다음달 10일까지 전투기·헬리콥터 등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소음대책지역을 확정하는데 앞서 대상 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일원 용인비행장 작전 반경 안에 있는 지역으로, 포곡읍과 전대리, 유운리, 삼계리 일부분과 오산비행장 작전 반경 안에 위치한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일부 지역이다.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95웨클 이상일 경우 월 6만 원(1인 기준), 90~95웨클은 월 4만5000원, 85~90웨클은 월 3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웨클(WECPNL)은 항공기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을 반영한 항공기 소음지수다. 군용비행장 소음 지역 조회시스템(kmnoise.samwooanc.com)에 접속해 자신의 주소를 입력한 후 소음 지역 대상 여부를 조회하면 된다. 대상 여부에 대한 이의나 질문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국방부는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으로 소음 대책 대상 지역을 최종 확정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군 소음 대책 지역인지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며 “소음영향도 조사결과(안)에 이
지난 16일 한파경보가 발효되고 연일 5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간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필 것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18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과의 티타임에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직원 3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냉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보온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확을 앞둔 무·배추 등 김장 채소의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며“냉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의 정책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며 “모든 업무의 원리를 파악해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자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과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교육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다음달부터 지역 내 초등돌봄교실 12곳에 ‘마을과 함께하는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어울림을 통한 규칙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전래놀이’ ▲흙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 ▲강요되지 않은 참욕구를 찾아가는‘감정 놀이터’의 3가지 프로그램 중 한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은 학생 20명을 기준으로 4회 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교육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교육자원봉사자를 학교와 연결해주고 프로그램 재료비를 지원한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증가하는 초등돌봄교실의 수요에 비해 프로그램 운영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초등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성복도서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다국어 책크인(Check-In)’을 진행한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마련한 강연은 스페인과 프랑스, 일본, 중국, 미국 등 5개국의 책을 통해 현지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연은 오는 29일 ‘스페인어권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시작으로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요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을 소개합니다 ▲중국어로 배우는 중국 ▲즐겁게 배우는 영어와 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각 강연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성복도서관 관계자는 “강의를 통해 현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책크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 양지파출소는 무인점포 5곳에 절도 예방을 위한 ‘양심거울’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지파출소는 지난 6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더 안전한 양지면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 범죄예방 문구가 새겨진 거울을 무인점포에 마련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시책을 발굴해 자치경찰제가 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웨딩협회와 K-뷰티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현장에서 필요한 이력 양성과 가족회사 교류활동 확대를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웨딩협회는 웨딩 전문 업체들이 한국웨딩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용인예술대학교 최성식 총장은 “웨딩 관련 기술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웨딩협회와 협력은 관광과 뷰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보훈단체협의회는 18일 6.25전쟁 71주년을 기념해 터키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행사와 기념비 인근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터키군 참전비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지난 1974년 건립됐으며, 지난 2019년에는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 참전용사 및 가족이 이 곳을 찾는 등 참전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터키군 참전비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021년 아동참여위원회’가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용인시청과 화상회의 앱인 줌(ZOOM)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 보고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아동참여위원, 학부모가 참석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의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장치 마련, 의견을 전달 창구 활성화, 스마트기기 지원,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아동권리 및 아동참여권 교육을 이수한 48명의 아동참여위원에게는 수료증을,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한 2명의 모범 아동참여위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동참여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깊이 있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교생 56명이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