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한 오피스텔에서 100만 원 상당의 내기도박을 한 남녀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5)씨 등 20~40대 남녀 13명은 지난 8일 오후 8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H오피스텔에 모여 이중 일부가 카드도박의 일종인 속칭 ‘훌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 안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H오피스텔 8층을 급습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강제 개방한 후 남자 9명, 여자 4명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카드와 현금 등은 치워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송모(39)씨와 이모(40·여)씨, 김모(34·여)씨, 문모(29·여)씨 등 4명이 100여만 원을 걸고 ‘훌라’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을 했다고 진술한 송씨 등 4명은 도박죄로, 나머지 9명은 도박방조죄로 각각 불구속 입건됐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도박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현장에서 ‘도박을 하지 않았다’며 발뺌을 계속해 임의동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인 관계인 이들은 대다수가 무직 상태로 상습적으로 내기도박을 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경기지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감소에 따라 도내 숙박업소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야간 대실’까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사드 배치가 공식화된 후 외국 관광객 중 대다수였던 중국인들의 방한 횟수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의 여파로 도내 숙박업소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의 ‘야간 대실’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며 토로하고 있다. 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국내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해 7월 도내 중국인 카드 사용자는 2만9천여명에 달했지만 올해 4월 현재 8천여명으로 72% 감소했다. 더욱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전쟁공포가 확산되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현저히 줄면서 도내 숙박업소들은 숙박 이외에 ‘야간 대실’을 운영하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내 상당수 숙박업소들은 대실 이용요금을 숙박료의 절반 가량으로 책정, 통상 오후 6~7시면 마감하던 대실 서비스를 오후 10~11시까지 연장하고 있다. 실제 수원 인계동 A호텔은 비즈니스호텔에 비해 저렴한 가격 덕분에 평소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사드 배치 발표 후 중국인들의 방문은 절반 이상 줄었다. A호텔은 현재 주중·주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 등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방문했다. 어버이 은혜를 기리는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행사가 이어진 가운데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안중근 순국선열의 손녀인 황은주 여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 지청장은 황 여사에게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보훈가족의 복지증진과 예우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사례1 두달에 한번씩 차량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회사원 김모(35)씨는 지난 3월 수원시내 A자동차 서비스센터를 찾았다가 “점검 결과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오일 등 당장 급하게 수리하셔야 할 부분만 10여 곳이 넘는다. 대략적인 수리비용만 120~150만 원 정도로 바로 수리하지 않으면 사고위험이 크다”는 직원의 종용을 받았다. 이후 태산처럼 커진 김씨의 걱정은 일주일여 후 자동차종합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해 특별히 수리가 필요한 곳이 없다는 말에 눈녹듯이 사라졌다. 사례2. 화성시에 사는 최모(35·여)씨는 지난달 차량 계기판에 알 수 없는 경고등이 들어와 집 근처 B자동차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경고등을 쉽게 제거한 후 센터 직원은 최씨에게 엔진오일과 에어컨필터 등을 교환해야 할 시기라며 차량 점검을 시작했다. 30여분 후 직원은 “이 상태로 운행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바로 수리하셔야 한다”며 “한달 내로 수리하지 않으면 자동차종합검사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체해야 할 부품만 30여개에 공임비까지 비용만 100만원이 훌쩍 넘었고, 교통안전공단을 찾은 후 앞으로 2년은 별 걱정없이 타도 된다는 말에 충격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나온 세월호 침몰해역에 대한 정밀 수색이 재개된다. 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중수색팀은 이날 세월호 선미 부분이 맞닿아 있던 전남 진도 앞바다 2개 특별구역(SSZ1, SSZ2)을 횡 방향으로 수색한다. 수색팀은 전날 특별구역 종 방향 수색을다마치고 횡 방향 수색에 들어갔지만, 조류가 강해 작업을 중단했다. 앞서 5일 SSZ2 구역에서는 사람 정강이뼈로 추정되는 길이 34㎝의 유골 1점이 발견됐다. 수색팀은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해저에 설치된 유실방지용 철제 펜스 안을 일반 40개, 특별 2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해 왔다. 현재 30개 일반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쳤으며, 특별구역에서는 모종삽으로 진흙을 퍼내면서 종·횡 방향으로 교차하는 방식으로 수색을 한다. 선내 수색은 미수습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 3층 19개, 4층 12개 등 31개 구역 가운데 10개 구역에서 1차 수색이 이뤄졌다. 선내 수색에서는 교복 상의, 가방, 목걸이 등 미수습자 유류품만 나왔을 뿐 유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갑판 부분인 5층 10개 구역 중 1곳에서는 정리작업이 진행 중이며, 남은 구역에서도 지장물과 진흙 제거와 함께 수색이 이
6일 수원 권선동 가구거리 인근 한 공사현장의 안전펜스가 강풍에 일부 기울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고 통행이 중지되는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병근기자 sbg@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미세먼지 공포와 함께 황사, 꽃가루에 더해 오존 농도까지 짙어지면서 숨쉬기 힘든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미세먼지(PM10) 농도는 32㎍/㎥로 2015∼2016년 같은 기간(30㎍/㎥)에 비해 2㎍/㎥ 높아졌다. 지난달은 57.1㎍/㎥까지 급등했으며 도내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68.6㎍/㎥으로 가장 높았다.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예보 등급상 ‘나쁨’(81∼150㎍/㎥)을 기록한 날은 모두 61차례로, 경기지역이 8차례로 가장 많았다. 게다가 미세먼지의 대기 확산을 막아 농도가 짙어지는 원인이 되는 황사도 가세했다. 연평균 봄 황사 발생일수는 5.4일인데 올해는 지난달 중순부터 중국발 황사가 시작돼 이달 초까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1일 올해 들어 도내 처음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때이른 봄 더위는 물론 여름 기온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오존 공포도 커지고 있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최근 사방으로 날리는 꽃가루도 대기 질 악화
세월호 참사로 가족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본부는 미수습자들이 주로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3∼4층 객실에 대한 수색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수습본부는 세월호 선체에 16곳의 진입로를 내고 3∼4층 객실을 2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작업을 진행 중으로, 선내 수색 2주만에 4층 선수에 있던 객실과 3층 중앙 객실 등 2곳에 대한 수색을 마친데 이어 27개 구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3층 선수 부분과 4층 중앙에 있는 객실은 작업 공정률이 90%를 넘어섰다. 작업 구역에는 진흙이나 진입을 가로막는 지장물이 1.2m에서 3m까지 쌓여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팀은 1t들이 진흙 포대(톤백·ton bag)에 펄을 담아 선체 밖으로 빼낸 뒤 선내에 진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객실 수색을 위해 5층 전시실을 절단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수색작업을 맡은 코리아 쌀베지는 전시실 천장 440㎡가운데 149㎡(33.9%)를 6개 조각으로 나눠 잘라냈다. 절단은 5일까지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평택 ‘갈비성’ 김 용 완 사장 “나눔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낮출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보세요.” 평택시 서정동 숯불갈비 전문점 ‘갈비성’의 김용완(51·사진) 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김 사장은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내 위기가정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 역시 인생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의 나눔 실천은 대한적십자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평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다졌지만 뜻대로 행하지 못했다”며 “마침 친구가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봉사에 동참했고, 기부 등 후원활동도 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력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김 사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꼽았다. 그는 “이웃의 딱한 사정을 듣고 망설임 없이 봉사활동을 약속했다”며 “홀몸노인 댁의 고장난 수도를 고치고 주변 청소를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의 함박 웃음을 봤을 때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봉사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수원라이온스클럽은 53대 회장으로 이진민(사진) 라이온이 추대됐다고 1일 밝혔다. 수원라이온스클럽은 이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지난달 2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창립 제52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김상철 총재를 비롯해 송주호 1지역 부총재, 한문용 사무총장, 9개 스폰서클럽 및 일본 이와스키클럽과 대만 대창클럽 회원 등 라이온스협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화와 도약’을 강조한 이 신임 회장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