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설을 맞아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설 명절 연휴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의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특별수송기간 중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터미널 내 안전체험관을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등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 새해 소망을 적어 다짐하는 ‘소망나무’를 대합실에 설치하고 출항 전 대기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제기, 투호, 윷놀이 등 실내 민속놀이와 키다리 피에로 행사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공사는 특별수송기간 연안여객터미널 내 안내방송을 통해 실시간 입·출항 상황과 승선절차 등을 안내하는 동시에 홈페이지(www.icferry.or.kr)를 통해서도 선박 운항현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정부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외국계 영리병원(투자개방형 병원) 유치 계획을 보류하는 대신 해당 부지에 국내 종합병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말부터 16년간 외국인 투자를 물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국내 병원을 매개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내놨다. 이에 따라 송도 일대를 관할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4월 전까지 송도 1·3공구 8만719㎡터에 국내 종합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인 투자 비율이 절반 이상인 외국계 영리병원의 설립만 가능했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이 지역에 국내 병원을 지으면 외국인 환자를 쉽게 유치할 수 있고 지역민의 의료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대형 병원 부지가 송도 내에는 1·3공구밖에 없는 만큼 이곳에 국내 병원이 들어서면 외국계 병원은 들어오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투자개방형 병원 관련 정책의 방향이 변하는 것”이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탈북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설 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남동서는 탈북민들이 따뜻한 설을 지낼 수 있도록 탈북민 가정 50가구에 설 선물을 전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지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발생한 유빙에 의해 피해를 입은 옹진군 북도면 김양식장 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장봉도 어촌계가 현재까지 가집계한 유빙피해는 옹진군 북도면(장봉도·모도·시도·신도) 소재 지주식 양식장 9곳으로 총 1천716책(2.2m x 40m) 중 60% 정도가 파손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번 유빙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옹진농협과 연계해 임직원 대상 ‘김 구매 운동 캠페인’을 펼친다. 또 100만 원 어치의 김도 직접 구매해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성원의 집 사랑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설 명절을 맞이 김 나눔 행사’도 전개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2018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지원사업’ 1차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구상된 사업이다. 산·학·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식재산권 권리화 ▲디자인 ▲품질관리 ▲자동화 ▲정보화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8개 분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참가신청 기업의 서류평가 및 현장진단을 통해 1차 10개사, 2차 10개사 등 총 20개사를 5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남동구에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체며, 신청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체정 개청 15주년 5대 목표 20개 추진과제 발표 송도국제도시 4·5·7공구에 새로 조성되는 11공구 연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 도약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등 입체적 교통 인프라 구축도 자문위·전문가 컨설팅 거쳐 10월 15일 확정·선포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5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단지 조성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인천경제청은 6일 인천시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 아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목표와 과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바이오·헬스케어 단지 조성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4차산업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존의 송도국제도시 4·5·7공구에 이어 새로 조성 중인 11공구까지 연계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올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규모가 56만ℓ(바이오리액터 용량 기준)를 넘어서게 된다. 단일도시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생산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중화권 이용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국제여객터미널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www.icferry.or.kr/mchn)’를 신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해 12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운항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문·중문 홈페이지(www.icferry.or.kr, www.icferry.or.kr/chn)를 전면적으로 개선했지만 모바일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중문 웹서비스’는 운영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의 주요 이용객인 중화권 고객을 위한 웹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홈페이지를 중문으로 번역하고 모바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11월부터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모바일 중문 홈페이지’의 신규 오픈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운항일정을 비롯해 여객운임, 선사정보 등 터미널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 장소제약 없이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중문 모바일 웹서비스를 평창올림픽 기간에 앞서 오픈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중화권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
인천 남동구는 장석현 구청장이 만수5동을 끝으로 남동구 전체 동에 대해 진행한 각계각층의 주민과 구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구민과의 대화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장 구청장은 지난 달 8일 장수서창동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구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구민과의 대화에선 민선6기 구정 주요 업무보고와 각 동별 현안사항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시간제한없이 다양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열렸다. 특히 장 구청장은 구민과의 대화시 거론된 민원현장을 해당 업무소관 국장 및 동장과 함께 직접 방문해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230건으로 주요 건의 내용은 교통, 환경, 치안과 관련한 민생현안 문제였다. 장 구청장은 “불편사항이 있으면 참지 말고 건의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주민이 주도적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중심,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 이번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구정 업무 추진시 반영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부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야드크레인(RTGC·사진) 1기를 부두 장치장에 추가 설치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RTGC(Rubber Tired Gantry Crane)는 고무바퀴가 장착된 야드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컨테이너를 이동시키거나 컨테이너 트레일러에 실을 때 사용된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RTGC 장비는 6단 6열 작업이 가능한 야드 크레인으로, ICT는 총 15개의 RTGC를 운용하게 된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RTGC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ICT의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지난 해도 ICT는 약 75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8.8%의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꾸준한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인천항 역대 최대 ‘컨’물동량 305만TEU 달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이 지역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6년 한 해동안 늘어난 총 근로자 가운데 외국인 투자사업체(외투업체)가 전체의 78%로 나타나며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5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IFEZ내 입주업체의 수출이 인천 전체 수출액 40조8천359억 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50.5%를 차지했다. 또 입주업체 종사자 수는 6만9천126명으로 시 전체 산업의 6.9%를 차지했고 2015년 대비 1만6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외투업체의 매입액 규모가 8조7천86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인천지역으로부터 인력, 물품 등을 조달하는 비중이 69.0%로 나타나 외투업체가 인천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체의 인천지역으로부터 조달하는 비중은 46.7%였다. 매출액 현황에서는 IFEZ 전체 매출액 규모는 42조572억 원으로 2015년 대비 3조 4천101억 원(8.8%)이 증가했다. 판매 경로별 매출액 규모는 국내판매(내수)는 21조4천158억 원, 수출은 20조6천41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