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심포지엄 개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떠 오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기업·기관 간 협력과 지원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에서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규모에서 세계 1위이지만 지속적인 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정부와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바이오 업계와 인천지역 지원기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바이오스펙테이터 대표,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 장종환 메티메디제약 대표, 윤정원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소장, 홍성용 GE헬스케어코리아 전무 등 바이오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산업이 정말 필요로 하는 공간과 지원, 송도의 바이오 인프라 자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내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규모가 56만ℓ(바이오리액터 용량 기준)를 넘어서게 된다.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4만8천945TEU를 기록, 10월 누계 250만TEU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동기 물동량인 25만1천467TEU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또 10월 누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250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를 보였다. 당초 예상보다 10월 물동량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긴 추석연휴로 인해 근로일수가 지난해보다 4일 줄어든 여파로 수출 물량이 일부 감소된 것으로 풀이됐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천233TEU 증가한 12만7천460TEU로 전체 물량의 51.2%를 차지했다. 수출은 11만8천71TEU로 전년 동월보다 5천992TEU 줄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천989TEU, 426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46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15만1천995TEU 대비 1.3%가 줄었고 대 대만 교역량은 9천19TEU를 보이면서 13.6%가 감소했다. 반면 전년 동월 924TEU를 처리했던 대 이란 물동량은 247%가 증가한 3천207TEU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대 인도 교역량도 2천334TEU를 보이면서 62.
인천 남동구가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 업소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역 이·미용업소 1천518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발표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년 주기로 업종을 달리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우수한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영업자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일반현황 및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법적준수사항과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區, 미래상 정립 구민 설문조사 인천 남동구가 2018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30년도 ‘구민과 함께하는 행복 남동 30년’으로 만들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 2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미래상 정립과 중장기 발전계획 설계에 구민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전체 세대 중 5%인 1만642세대와 공무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지난 30년 가장 큰 발전분야 및 부진분야 ▲미래선호도시 이미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 ▲향후 역점적 추진 분야 등 구정발전에 참고될 만한 16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그 동안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분야로는 ‘도시개발분야’가 꼽혔으며 부진한 분야에서는 ‘복지분야’, ‘도시개발분야’, ‘문화관광분야’가 비슷한 수치로 나와 주민들이 무엇보다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항은 ‘주차난 해소’와 ‘공공시설 확충’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는 ‘일자리 창출 및 산업지원 정책’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민들이 희망하는 미래 이미지는 1위, 2위가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으며 각각 ‘쾌적한 주거환경 도시’, ‘다함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8일 중국 화동해운 여행상품 관계자 10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메디페리(Mediferry) 팸투어단 환영 만찬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10월에도 진인해운 중국 측 관계자를 초청, 카페리를 이용한 의료관광 상품인 ‘메디페리 팸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화동해운 메디페리 팸투어’ 중국 측 관계자들은 중국 산동성 스다오(석도)에서 자사 선박인 ‘화동명주 8호’를 타고 지난 27일부터 29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인천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팸투어 기간 동안 인천 나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지역 피부성형외과와 치과를 방문하는 등 최첨단 의료 서비스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개항장, 월미도, 복합리조트 시설 및 강화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게 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이 발표된지 불과 한 달만에 추진되는 행사로, 지난 3월 금한령으로 인해 유커들의 발길이 끊겼던 인천항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 전망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팸투어가 다음 달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앞서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내 바다조망의 명소인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의 개방시간을 오는 12월 1일부터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 전면부 바닷가에 위치한 케이슨제작장은 지난 2004년 인천대교 철재구조물 제작을 위해 임시로 설치된 후 인천대교 준공과 동시에 철거 예정이었다. 케이슨제작장은 뛰어난 전망과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 등으로 존치가 결정된 후 목재데크와 편의시설, 휴게음식점 등을 보완해 지난 2015년 개방됐다. 이 곳은 센트럴파크와 더불어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로 야간 개방시간이 오후 10시로 한정돼 불편함을 제기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부터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지난 제241회 정례회에 이어 제242회 정례회에서도 다목적 여성회관 건립안을 부결시켰다. 27일 남동구와 구의회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에서 여성회관이 없는 지역은 구와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뿐이다. 구는 3년 전부터 한화지구 내의 기부채납 토지를 활용해 여성회관의 건립을 검토해 왔으나 인천시에서 해당 토지를 매각, 추진이 어려워지자 지난 8월부터 자체적으로 여성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여성회관은 남동구 장수동 767-12번지에 소재한 932.7㎡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천794㎡ 규모로 건축비 45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내부에는 강의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샤워실, 다용도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의회는 센터의 규모가 적고 입지가 시내에서 너무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도 불편한 점 등을 문제삼아 최종 부결했다. 건립안이 최종 부결되자 지역 8개의 여성단체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고 있다. 임순애 의장은 “구의원들이 회관건립을 반대를 하더라도 지역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직권상정하겠다”며 “그러나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최종 반대하면 다른 대안을 내놓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김재덕 재무관리팀장이 ‘2017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팀장은 “공사는 국가경제의 공적 경제주체로서 우리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의 기업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신항에 내년 1월 화물차 임시주차장이 문을 열어 항만 주변 불법 주·박차 문제가 완화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인천신항 관리부두 및 1-2단계 임시활용부지 화물차 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및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IPA는 화물차 주차장 관리·운영업무를 IPFC에 위탁하고 화물차운송사에 화물차 주차장 배정에 공정한 절차에 따라 배정한다. 또 IPA는 인천신항 활성화와 화물차 운송회사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공영차고지 대비 저렴한 주차요금을 책정하는 대신 협회 소속 운송사는 화주가 부담해야 하는 인천신항과 남항, 내항간의 추가 운송료를 징수하지 않도록 했다. 인천신항 주차장 운영에 따라 책정된 요금은 관리부두 월 12만 원, 임시활용부지는 월 10만 원이다. 임시활용부지는 신항 Ⅰ-2단계 부두예정지를 부두 건설 착공전까지 화물차 주차장으로 임시활용 하는 것으로, 해당부지의 주차료는 정식 운영중인 관리부두와 달리 비포장 상태임을 감안해 책정했다. 인천신항은 현재 화물차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 주차가 만연한 실정이기 때문에 공사는 이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과 함께 남구 학익동을 방문해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경제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IFEZ 입주기업 임·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 구슬땀을 흘리며 학익동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연탄 3천 장을 배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