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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가 돌아온다… IPA, 한·중 카페리 홍보 박차

인천∼석도 운항 카페리 활용
2박3일 메디페리 팸투어 실시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8일 중국 화동해운 여행상품 관계자 10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메디페리(Mediferry) 팸투어단 환영 만찬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10월에도 진인해운 중국 측 관계자를 초청, 카페리를 이용한 의료관광 상품인 ‘메디페리 팸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화동해운 메디페리 팸투어’ 중국 측 관계자들은 중국 산동성 스다오(석도)에서 자사 선박인 ‘화동명주 8호’를 타고 지난 27일부터 29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인천항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팸투어 기간 동안 인천 나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지역 피부성형외과와 치과를 방문하는 등 최첨단 의료 서비스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개항장, 월미도, 복합리조트 시설 및 강화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게 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31일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이 발표된지 불과 한 달만에 추진되는 행사로, 지난 3월 금한령으로 인해 유커들의 발길이 끊겼던 인천항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 전망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팸투어가 다음 달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앞서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카페리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11월 신조된 ‘화동명주 8호’는 인천~석도를 주 3회(월·수·금) 운항 중이다.

‘화동명주 8호’은 3만5천92t으로 1천5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선박 10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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