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와 선사, 운송업체, 트레일러 운전사 등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항만 운영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공사가 제공하는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 서비스에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인근 폐쇄회로(CCTV) 정보를 추가한다.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는 싱글윈도우(scon.icpa.or.kr) 서비스는 인천항의 선석배정, 야드장치, 본선작업 등 터미널 상황 정보와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등 컨테이너 물류 정보와 터미널 인근 교통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항 E1컨테이너터미널(E1CT),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각종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 HJIT의 CCTV 정보가 추가 제공이 확정됨에 따라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며, 공사는 향후 터미널간 상호협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CCTV 정보가 추가로 제공되면 항만에 출입하는 트레일러의 대기시간이 줄고 주변 차량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싱글윈도우 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컨테이너 반·출입 신고오류 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준공 문제가 해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시공사 포스코건설 간의 오랜 갈등을 화해로 해소하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정상화하고자 지난 10일부터 매주 두 차례 경제청 주관으로 양사 대표단이 참석한 협상을 중재해 왔다. 지난 12일 개최한 제2회 중재 회의에서는 지난해 완공하고도 양 사간의 다툼으로 1년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의 준공 및 기부채납 문제가 논의됐다. 회의 결과, 포스코건설은 최종 설계변경사항이 반영된 사용승인 신청서를 NSIC에 제출하고 그동안 인천시가 보완 요청했던 사항들을 사용승인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 NSIC는 준공검사 실시 후 즉시 경제청에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설물 인수·인계도 시공사가 운영예정자인 인천경제청에 직접 시설물(운영교육 포함) 및 관련서류 등을 인수·인계해 개관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중재를 통해 양 사가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동의함에 따라 콘서트홀이 조만간 정상적으로 개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 남동구는 최근 도시 재생 활성화를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도시재생, 도시정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등 각 협업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 내 임대주택 확보 등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황효진 사장은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주거복지의 리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사진 오른쪽)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남동구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항으로 모항으로 하는 세계적인 크루즈선이 들어온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세계 대표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와 롯데관광개발간 인천항 모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2018 코스타세레나 전세선 계약 조인식’ 행사를 개최하고 인천항 모항을 확정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을 모항으로 내년 5월 4일부터 6박 일정으로 투입되는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는 약 11만4천000톤급, 승객정원 3천780명 규모의 선박으로, 운항경로는 인천∼일본 오키나와∼이시가키∼대만 타이페이∼부산이다. 공사는 이번 크루즈 모항 유치를 통해 침체된 수도권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항은 과거 기항지를 넘어선 글로벌 크루즈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크루즈선이 모항으로 입항하게 되면 인천항에서 승객의 승하선이 이루어지고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 및 소비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전망된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2019년도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을 대비해 크루즈 모항을 추가 유치할 것”이라며, “크루즈 체험단 운영, 중국 관광객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일본, 대만 등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 등 크루즈전용터미널 조기 활성화에
인천 남동구는 2018년도에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남동구의회 제241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 내년 주요업무계획은 지난 9월 구청장 주재로 부서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조정을 완료하고 임시회 기간 중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정례회의 예산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업무 계획은 특수시책 및 현안사항 66건 등을 포함해 총 235건에 이른다. 먼저 구월1동 등 청사 신축, (가칭)논현도서관 건립, (가칭)남동구 노인복지관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신축, 여성회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설립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영자전거 운영시범사업,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해소사업, 소래포구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사업,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진입로 개선 등 도시 관리 및 주민안전과 편익을 위한 각종 사업들도 포함됐다. 특히 내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특수 시책으로 ▲남동 여정 및 비전, 향토문화 등 각종 책자 발간 ▲도약을 위한 ‘남동 도약 슬로건’ 공모 ▲사진·신문·영상 등 기록물 제작 ▲기념 전시회 개최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의회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만공사(IPA)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재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재설정된 IPA 2025 경영전략은 ▲항만 공유가치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보 ▲경영관리 전문화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로, 4대 전략목표 아래 12대 전략과제와 26대 세부과제를 각각 설정했다. IPA는 이를 통해 ▲인천항 물류·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고유목적사업 성실이행 ▲더 좋은 일자리 창출 ▲항만 신기술 적용확대 ▲불공정행위 근절 ▲친환경 항만조성 등을 강화했다. 또 임직원들이 비전달성을 위해 핵심가치로 열정(Passion), 전문성(Ability), 신뢰(Trust), 조화(Harmony)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세계로 향하는 인천항(PATH to World!!)’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정했다. 앞서 IPA는 지난 2015년 인천항을 글로벌 물류와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플랫폼 포 글로벌 로지스틱스 앤 투어리즘(Platform for Global Logistics & Tourism)’을 신비전으로 제시하고 ‘2025 경영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경영전략 재설정을 통해 기존전략을 구체화, 보완하고 공공성 강화라는
오는 2019년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 국제여객부두에 대형 조형등대가 건립된다. 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조성 중인 신국제여객부두에 높이 24.7m, 연면적 840㎡ 규모의 조형등대를 내달 착공해 내년 4월 준공 할 예정이다. 일반철골조로 건립되는 조형등대는 항구도시 인천에서 세상에 보내는 유리병을 형상화할 계획이다. 등대 내부에는 승강기와 계단을 설치해 관람객이 전망대에서 국제여객부두를 입·출항하는 대형 크루즈, 카페리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내년 5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에 맞춰 조형등대 점등식도 거행할 방침이다. ‘등대 올림픽’으로 알려진 IALA 콘퍼런스는 국제항로표지협회에 가입한 83개 회원국 대표들이 만나는 자리로,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가치의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IFEZ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진용(사진) 제5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은 9일 “그동안 IFEZ가 거둔 많은 성과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며 외투기업의 경영환경과 정주지원을 개선, 외국인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IFEZ가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윌리엄 쿠퍼의 말을 인용하면서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창조물이 도시인만큼 IFEZ가 새로운 도시문명의 역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얽히고 설킨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고 가능한 재원 범위내에서 시민 행복과 직결된 사업들이 우선 추진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웅러 김 청장은 “인천시와 경제청에서 근무하면서 IFEZ가 인천의 성장 동력이자 우리나라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봐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힘을 모아 IFEZ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재호기자 sjh4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28일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7개소를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추석 성수용품을 구입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이 지난달 컨테이너 25만4천TEU를 처리해 18개월 연속 역대 월 물동량을 갱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5만4천490TEU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만9천291TEU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역대 월간 물동량 최대치 기록 갱신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이래 지난 달까지 18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1만4천810TEU 증가한 12만9천58TEU로 전체 물량의 50.7%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3천556TEU로 전년 동월보다 2만522TEU 증가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244TEU, 633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2천813TEU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1.4% 늘었고, 대 이란 교역량은 6천318TEU를 보이면서 175.1% 증가했다. 지난해 6월 개설된 중동항로는 지난해의 경우 항차 당 평균(1번 기항해 내리고 싣는 물동량)이 1천TEU가량이었으나 올해 약 1천800TEU로 72%가량 증가했다. 미주항로도 지난 해 항차 당 평균 물동량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