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18년도에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남동구의회 제241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 내년 주요업무계획은 지난 9월 구청장 주재로 부서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조정을 완료하고 임시회 기간 중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정례회의 예산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구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업무 계획은 특수시책 및 현안사항 66건 등을 포함해 총 235건에 이른다.
먼저 구월1동 등 청사 신축, (가칭)논현도서관 건립, (가칭)남동구 노인복지관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신축, 여성회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설립 등 각종 주민편익시설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영자전거 운영시범사업,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해소사업, 소래포구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사업,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영주차장 진입로 개선 등 도시 관리 및 주민안전과 편익을 위한 각종 사업들도 포함됐다.
특히 내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특수 시책으로 ▲남동 여정 및 비전, 향토문화 등 각종 책자 발간 ▲도약을 위한 ‘남동 도약 슬로건’ 공모 ▲사진·신문·영상 등 기록물 제작 ▲기념 전시회 개최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편익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