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아마다가 인천 송도에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인 ‘금속 가공기계 테크니컬 센터’(이하 센터)를 착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현장에서 센터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마다는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용접기를 중심으로 가공부분을 자동화·로봇화시킨 스마트공장으로 센터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아마다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6만173.8㎡ 부지에 5층 규모 사무동과 테크니컬센터 본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3천9890㎡ 규모의 센터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정밀판금 가공업계 신기술과 신기계·전용소프트웨어·금형 등에 대한 이론·실기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인천의 주요 대학, 산업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전문산업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업계에 소개해 국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차장은 “내년 10월부터 본격 가동될 아마다의 테크니컬센터가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소베 츠토무
인천 남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간석치매주간보호센터(이하 ‘센터’)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나타났다. 13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가족의 보호를 받기 힘든 치매노인을 주간동안 보호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개소해 1년여 지난 현재 관리정원인 28명이 모두 입소한 상태로 대기수요도 잇따르고 있다. 센터는 치매어르신 주간보호서비스, 인지재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가족모임 운영,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치매어르신 가정방문사업도 추가했다. 요일별로는 종이접기, 수교실, 미술치료, 퍼즐게임, 구연동화,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 손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초적인 건강관리와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 센터를 이용하는 입소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가족간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책도 마련 중이다. 구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은 더 이상 환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로 더 많은 치매노인보호센터가 설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용 대상은 구에 거주하며 치매진단을 받은 경증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동반성장 사업인 ‘인천항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을 위해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및 지원대상 3개 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5월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응모한 중소기업을 평가한 결과 3곳을 최종 선발했다. 지원 대상은 ㈜삼광목재, ㈜우드뱅크, 인천항공동물류㈜로, 올 연말까지 경영 컨설팅 및 1천만 원 상당의 장비 구입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경영컨설팅 부분은 정부의 예산지원을 통해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상생혁신 설비자금을 지원받는 협력중소기업이 적기에 설비투자를 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인천지역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협력중소기업과 성과를 공유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오는 14일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41개사의 바이어를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의 제품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하는 주요 품목은 뷰티(화장품·미용기기), 기계(금형사출·공구·산업기계·자동차부품), 소비재(주방·소형가전·생활용품), 식품(일반·건강) 등이다. 상담회에는 글로벌 유통 1위 대기업으로 현재 중국 내 1천200여 개 대형 쇼핑몰을 운영 중인 월마트 중국 화동본부 부사장과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이자 전 세계 문구류 유통 1위인 스테이플스의 아태구매본부 담당자가 상담회에 참석해 남동구 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 베트남 유통 1, 2위인 BIG C와 HAPRO, CJ 오쇼핑 태국법인의 바이어가 참가해 남동구의 경쟁력 있는 화장품, 소비재 기업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무역협회 자문위원들이 수출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운송절차 등에 대해, FTA전문관세사가 통관
인천 남동구는 오는 21일 남동복지관 4층에서 ‘2017 제3회 남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체의 우수인력 발굴을 통한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 현장면접 기회 및 취업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직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남동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소재 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들을 현장에서 면접하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고있는 구민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거나 행사장에서 간접참여업체의 구인 계획을 살펴보고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다. 또 ▲무료 증명사진 촬영 제공 ▲이동건강(금연)상담실 운영 ▲EM발효액 증정 ▲사회적기업 홍보관 운영 ▲㈜보네베이커리 할인판매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계획돼 있다. 구 관계자는 “채용박람회가 인력난을 호소하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남동구의 대표 취업지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부터 4일간 일본 LNG 냉열창고 및 물류창고 벤치마킹과 도쿄지역 물류기업 대상 인천항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항 포트세일즈단은 12일 요코하마 네기시 기지에 위치한 세계 유일 LNG 냉열이용 물류센터를 방문해 LNG 냉열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공사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인천신항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조감도 참조)’를 계획 중에 있다. 오는 2020년 인천신항 배후부지 1단계 구간에 약 23만㎡ 규모로 조성되는 인천신항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LNG 기화과정(-162℃→0℃)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초저온 냉열 에너지(-160℃)를 송도 LNG 기지에서 신항 배후단지로 이송해 냉동·냉장 창고에 활용하는 구조다. 공사는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창고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운영되며, 냉동기 가동이 필요 없어 큰 폭의 전력절감이 가능하므로 인천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3일에는 도쿄지역 소재 해운·물류기업 주재원을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인천-일본 노선을 운영 중인 선사 및 포워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정부 주요 비축물자로 들여오는 미국산 콩의 인천항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달 aT가 인천항을 수입항으로 단독 지정해 공고한 ‘2017년 Non-GM 대두(콩) 2만t 구매 입찰’과 관련, 인천항을 통해 미국산 대두 1만t을 수입하기로 최근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미국산 콩 물동량은 aT가 상반기에 기본(Basis) 구매를 통해 수입한 6천t과 합산해 총 1만6천t이 됐다. aT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추가 구매를 통해 인천항으로 수입했던 물량이 각각 2천t, 6천t인 점을 감안하면 급격한 물량 증가이다. 인천항을 통한 식용대두 수입은 인천신항 미주항로 운영선사(현대상선)와 부두운영사(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IPA는 수도권 물량을 인천항으로 수입할 경우 국내 타 항만 이용과 비교했을 때, 운송시간 단축과 비용의 감소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aT 인천지역본부 김동묵 본부장은 “물류경로 단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과 지난 2년간 인천항 수입을 통해 확인했던 여러 주체의 협력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물
인천 남동구가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소래포구 현대화사업’의 기본방향이 정해졌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 어시장의 화재를 계기로 소래포구를 관광명소로 새롭게 조성하고, 상인들이 합법적이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철골천막으로 설치돼 있는 현재의 불법 가설건축물을 정식 건축물로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래포구 현대화사업은 화재로 소실된 지역과 젓갈 상인회 등 화재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 전부를 포함한다. 사업비는 토지 매입비 153억 원, 건축비 46억 원 등 총 203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화 사업의 핵심은 논현동 현 어시장부지 4천353㎡에 지상 1층 연면적 3천308㎡의 소매시장을 포함한 판매시설을 오는 2018년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1층 상부에는 그동안 재래시장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세부적인 건축계획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실시설계시에 확정할 예정이다. 부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5년 분할로 매입 예정이며, 구입비는 인천시와 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에 따라 구는 토지매입비 부담분 75억 원과 건축 설계비 2억5천만 원을 이번 3회 추
인천 남동구는 지난 5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2018년 생활임금을 시급 9천370원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세대당 인구 2.5인을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2018년 기준중위소득의 60%를 적용해 9천37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구 생활임금은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생활임금 중 최상위권 수준이다. 올해 생활임금인 8천245원보다 13.6%인 1천125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인 7천530원보다 1천840원이 많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구와 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및 남동구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민간위탁 및 하수급인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 230여 명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 2일 200만TEU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00만TEU 돌파일이 10월 12일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40일 단축된 것이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200만TEU를 기록했다. 이후 200만TEU달성에 소요되는 기간이 매년 단축돼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1월 10일과 11월 7일, 지난해에는 10월 12일에 달성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지난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FTA 및 한·베트남FTA의 영향 등으로 중국과 베트남 교역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2015년 6월 이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등 첨단 하역장비를 갖춘 부두시설이 공급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천항은 FTA에 따른 교역량 증가와 신규 인프라 공급에 힘입어 중국·베트남·태국 등 아시아권역을 서비스하는 신규 컨테이너 정기 항로가 연달아 개설했다. 그 결과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주요 교역국과의 물동량도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인천항에서 제공중인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