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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일본 LNG냉열시스템 벤치마킹

세계 유일 LNG 냉열 물류센터 있는 요코하마 방문
인천신항 ‘클러스터’ 조성 참조… 인천항 설명회도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부터 4일간 일본 LNG 냉열창고 및 물류창고 벤치마킹과 도쿄지역 물류기업 대상 인천항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항 포트세일즈단은 12일 요코하마 네기시 기지에 위치한 세계 유일 LNG 냉열이용 물류센터를 방문해 LNG 냉열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공사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인천신항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조감도 참조)’를 계획 중에 있다.

오는 2020년 인천신항 배후부지 1단계 구간에 약 23만㎡ 규모로 조성되는 인천신항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LNG 기화과정(-162℃→0℃)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초저온 냉열 에너지(-160℃)를 송도 LNG 기지에서 신항 배후단지로 이송해 냉동·냉장 창고에 활용하는 구조다.

공사는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창고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운영되며, 냉동기 가동이 필요 없어 큰 폭의 전력절감이 가능하므로 인천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3일에는 도쿄지역 소재 해운·물류기업 주재원을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인천-일본 노선을 운영 중인 선사 및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홍보하고, 인천항 이용 개선점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인천항 터미널 운영 및 물류 선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쿄항, 요코하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단지 내 초대형 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일본 냉열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인천항에서 새롭게 운영될 냉동·냉장 클러스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아울러 해운·물류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일 간 물류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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