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지역기관들과 함께 추진한 에너지 나눔사업이 정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양광을 통해 민·관·공이 함께 상생하는 햇빛 나눔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햇빛나눔사업)’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의 햇빛나눔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시 교육청, 지역 중소 물류기업 등과 협업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발전 수익금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친환경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업 수상에는 공사의 사업 외에도 국립수산과학원의 ‘국민과 함께하는 명태체험마당’,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건강한 수산물 밥상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조사원의 ‘70년 만에 공개된 맞춤형 바다지도 서비스’,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의 ‘낚시의 모든 것, 낚시정보종합포털’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사 양장석 경영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첨단 도시시스템 ‘인천 스마트시티’를 전세계에 수출하기 위해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 부터 오는 20일까지 남미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는 ‘주택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한 유엔 회의’인 ‘2016 해비타트 3차 총회’(이하 HABIT Ⅲ)’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의 해외수출을 위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30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HABIT Ⅲ’ 행사에 스마트시티 홍보전시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유 시티(U-city)사업 추진 시 축적된 노하우와 ICT(정보통신 기술)기술력의 강점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및 국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체제를 이뤄 향후 수출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스마트시티 해외수출 홍보를 계기로 정부의 K-스마트 실증단지 참여 등 한국의 대표적 스마트시티를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정책의 컨트롤타워 입지오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
사업자를 찾지 못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될 뻔한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개발 작업이 가능해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2천6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을왕산 파크52 개발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을왕산 파크52 개발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용유동 을왕산 일대 61만6천890㎡에 공항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문화시설과 집객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다음 달 4일까지 사업자를 지정하지 못하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돼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은 30일 이내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야 한다. 지난 공모 당시에는 개발사업시행자 자격부분에 문제가 발생, 선정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이번엔 참가 신청자격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갖춘 자(SPC일 경우 30일 이내에 법인 설립)로 제한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과 앞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유통 파트너사인 제약회사 화이자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를 오는 11월부터 미국시장에 론칭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미국 내 독점 유통권을 갖고 있는 화이자와 미국 내 판매전략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다. 양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현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용 초도물량을 지난 8월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의약품 시장은 공공보험과 사보험으로 시장이 양분돼 있어 의약품 공시가격은 존재하나 사보험 시장의 경우 보험사와 병원 사이에 가격 협의가 필요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의 강력한 브랜드파워가 램시마 가격협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시장 확대 및 제품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이자 북미지역 총괄책임자 디엠 응유엔씨는 “화이자는 미국 내 안정적인 인플렉트라 공급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장기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구청은 김홍섭 청장이 9일간 지역별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구청장은 신흥·연안지역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및 용유지역 도로개설공사, 용유·무의지역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등 지역별 주요 추진사업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는 16일 “연수구가 발표한 ‘승기천 살리기 사업’은 행정구역의 대부분을 점유한 남동구를 배제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아무런 협의 없이 이루어진 연수구만의 탁상 행정”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구는 이날 연수구가 올해를 승기천 살리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최근 시에 승기천 생태복원을 위한 42억원의 예산을 요구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남동구가 승기천 관리의 주체”라고 주장했다. 구는 “승기천의 하천구역은 93%가 남동구에 속해 있고 연수구는 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인천시에 승기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승기천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승기천 유지관리 관련 예산전액을 요청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승기천의 대부분이 구 행정구역인 만큼 남동구가 관리주체가 되어 현재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하천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시민을 위해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기천은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에서 남동공단 제1유수지에 이르는 길이 6.2km 폭 45~110m 규모의 지방2급 하천이다. 지방하천에 대한 관리청은 ‘하천법’ 제8조에 따라 관할 구역의 광역시장이 되나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13일 새벽 인천에서 비조합원이 차량 운행 중 날아온 너트에 맞아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비슷한 시각 인천항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량 4대의 유리창도 같은 종류의 너트에 의해 깨진 점으로 미뤄 파업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며 이날 0시 6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항 남문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 기사 A(27)씨가 갑자기 운전석으로 날아든 너트에 맞아 왼쪽 머리 부위가 2㎝가량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운전석 쪽 옆 창문을 열어둔 채 화물차량을 중구 서해사거리에서 연안부두 방향으로 몰고 있었다.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열어둔 창문으로 너트가 날아왔다”며 “누군가 반대편에서 새총으로 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각 인천항 인근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량 4대의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맞은 것과 유사한 너트가 발견돼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너트를 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또 최근 화물연대의 집
인천 중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민간 확대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센터, 파출소 등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과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건물의 소유주가 직접 디자인하고 설치한 번호판이다. 구는 각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디자인에 반영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24개를 제작·설치를 완료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LED 조명을 사용해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시인성이 좋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찾기가 용이하고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설치를 통해 민간의 관심을 유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를 맞이하고 있는 영종도에 ‘센트럴 스카이 지역주택 조합아파트’가 들어선다. 13일 영종A-66블럭 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영종 센트럴 스카이’는 주택홍보관을 28일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21층 규모로 들어서는 ‘영종 센트럴 스카이’는 ▲전용 77㎡A 344가구 ▲전용 84㎡A 160가구 ▲전용 84㎡B 80가구 등 총 58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 77~84㎡의 중소형 아파트로 4-Bay 혁신설계(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영종도 일대는 각종 대형 개발계획의 가시화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카지노, 호텔, 스파,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 사업(1단계 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예정)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4년 8월 공식 개장한 BMW 드라이빙센터도 현재 누적 방문객 30만여 명을 돌파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2단계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입증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임상 3상 결과를 다음달 발표한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는 11월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6 미국류마티스학회’ 자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 투여를 진행한 임상 3상에 대한 두 건의 결과가 발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약동학적과 유효성 동등성을 증명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다룬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셀트리온은 경쟁사보다 기술력에서 앞선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들도 개발을 포기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1상 결과 발표에 이은 성공적인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셀트리온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지난 해 EMA(유럽의약품청)에 허가를 신청한 트룩시마의 성공적 승인과 발매까지 필요한 모든 노력을 집중해 시장 공략 속도를 높여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 류마티스관절염, 장기이식 후 면역반응억제 등 다양한 용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