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미래희망연대 형평성 요구 인천시가 최근 지역 내 고도제한 구역 완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중구 자유공원 일대 주민들이 형평성을 주장하며 균등한 고도완화를 요구했다. 사단법인 인천항 미래희망연대(이하 희망연대)는 29일 인천시청에서 “자유공원을 포함한 월미지구 전 지역 고도제한을 50m로 수정하라”고 주장했다. 희망연대 측은 “중구 자유공원 일대(중앙지구)는 고도제한과 근대 건축물로 개발이 묶여 있는 데 반해 수봉공원과 문학산 일대는 고층건물로 둘러싸여 대조적”이라며 “중구 지역주민의 재산권 제한과 불평등을 해소해 달라”고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19일부터 열람을 실시하고 있는 ‘월미지구단위계획구역결정(변경)’에 따라 월미지구(테마의거리 일대)가 ‘처마 높이 8m 이하’에서 50m로 차등 적용되자 반발에 나선 것이다. 현재 인천지역 고도 제한 구역은 총 7곳이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7곳 중 항공 안전 측면에서 건축물 높이를 제한한 곳은 인천공항이 소재한 중구 영종·용유동과 김포공항과 가까운 계양구 19개동 일대다. 이 외의 도심 고도
연수경찰서는 지난 27일 인천시평생학습관에서 그린아이 교통경찰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아이는 안전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지킴이로서의 ‘아이(eye)’를 합성한 단어로, 어린이들로 구성된 그린아이캅을 중심으로 녹색어머니회와 교사가 이를 지원하는 신개념 교통안전 협력단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 창립 7주년을 맞아 ‘추계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천호 공단 이사장은 “공단 창립 7주년 기념일을 맞아 소통과 단합의 체육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향상, 결속력 강화 등 애사심 고취 및 즐겁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김용섭 관세행정관 ‘이달의 인천세관인’ 인천본부세관은 27일 부당하게 감면을 받은 수입업체로부터 15억원을 추징한 김용섭(45) 관세행정관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김 행정관은 의약품 분야에 대한 집중 연구·분석을 통해 ‘임상시험약’에만 감면이 적용됨에도 대조약, 병용약까지 감면받은 업체를 적발, 관세청 유권해석을 받아 부당감면액을 불복없이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유공자로 청렴·봉사·일반행정분야는 조성민(28·여)씨, 휴대품통관분야는 권주희(29·여)씨, 심사분야는 양순애(34·여)씨, 조사·감시분야는 (31·여)씨, 규제개혁·중소기업지원분야는 장종민(35)을 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 밖에 메트암페타민 141.4g(시가 4억2천만원 상당)을 적발한 이은자(35·여)씨에게는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항공적하목록 정정 Q&A 100선’이란 전자책(e-book)을 발간·배포한 황정아(36&
인천 남동경찰서가 27일 관내 폐·휴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에게 형광안전조끼를 전달했다. 남동서는 지난해 부터 교통사고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밤길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에게 형광 안전조끼와 형광 스트링을 배부,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27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송도동 11-3번지) 1만5천236㎡ 규모 부지에 2천500여 억원이 투입돼 44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복합단지는 소규모 의원들이 입주하는 일반 의료단지와 달리 의료법상 요건을 충족한 공식 ‘전문병원’이 주축이 된다. 송도 전문병원 복합단지에는 국내 유일한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안과 진료규모 국내 2위인 한길안과병원, 관절·척추 전문 예손병원, 수도권 최대 이비인후과인 다인이비인후과 등 4개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인 뉴고려병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병원은 말레이시아 의료 관련 투자사 GPSB와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19년까지 복합단지를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 이후 산부인과·대장항문외과 등이 합류하면 규모가 500병상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또 5개병원 외에도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종합검진센터, 산후조리원 등과도 입주 협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건물에는
인천시 중구는 ‘제25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사회의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민상 수상자는 사회봉사상 강영숙(65·여)·박경서(61), 효행상 이명자(60·여), 산업진흥상 최영희(75), 체육진흥상 장기철(53), 문화예술상 김보연(56·여), 교육공로상 이상은(32·여)씨 등이다. 강영숙씨는 중구새마을 부녀회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실적과 정기적인 장학금 기탁활동을 인정받았으며 박경서씨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쌀·연탄 기부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명자씨는 92세인 치매 시아버지의 손발이 되는 등 31년간 시부모을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영광을 안았으며 장기철씨는 중구청직장운동경기부(펜싱) 감독으로 지난 2015년 창단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둔 공로로 선정됐다. 최영희씨는 운서어촌계장으로 양식어장 개발 및 관리, 해안쓰레기 수거활동 등 어업을 발전시킨 공로가, 김보연씨는 중구국악예술단장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국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각각 부각됐다. 이상은씨는 성미가엘종합복지관 사회복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원거리 섬지역 해양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해양오염 공동방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8월부터 10개 섬지역의 16개 해양시설 간 공동방제대응의 필요성을 인식, 대청도, 백령도, 연평도, 자월적도 등 해역별로 해양오염 공동방제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시설에서 오염사고 발생시 부족한 방제기자재 신속 지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자 정기회의 실시 ▲해양오염사고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오염사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인천해경서 서정목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민간 중심의 공동방제대응체계가 활성화되도록 방제교육·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방제 협력 지원으로 신속한 초동대응 등 민간분야 방제작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26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방 2.4㎞ 해상에서 승객 6명이 탄 106t급 차도선(차량과 승객을 함께 운송하는 선박)이 표류했다. 이 차도선은 인천 대부도에서 출발해 인천항으로 이동하던 중 추진기(스크루)가 바닷속 어망에 걸려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객 6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고속보트를 이용해 이들을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옮겼다. 인천해경은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스크루에 걸린 어망을 제거한 뒤 경비함정으로 차도선을 인천항까지 호송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승객 중 부상자는 없었다"며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통합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달 22만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에 육박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항이 역대 8월 최고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추세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보름가량 빠른 10월 중순에 200만TEU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8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1천220TEU보다 9% 증가한 21만9천291TEU로 집계됐다. 8월까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누계치 증가율은 10%대를 나타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수입화물은 11만4천248TEU로 52.1%를 차지, 전년 동월대비 10.6%(10,983TEU)가 증가했으며 수출도 10만3천34TEU를 나타내 7.8%(7천493TEU)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교역량이 2만1천110TEU로 25.7%, 중국이 5천699TEU로 4.7% 증가했다. 특히 이란은 지난 6월 중동 항로서비스(HDM)가 개설된 영향으로 지난 7월 1천354TEU, 8월에는 2천297TEU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이 15만5천347TEU을 기록하며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