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NLL해역에 출몰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5일부터 연평도와 백령, 대소청도 해역에 경비함정 2척을 추가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배치되는 2척 중 중형함정 1척은 연평도 인근해역을, 소형정 1척은 백령도와 대·소청도 인근해역을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경서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천해경 전용부두 및 이작도 인근 해상에서 하반기 1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중부해경본부 주관으로 경비함정 7척, 승조원 140여명이 3일간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해 하반기 해상치안확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해상수색구조 ▲해상사격 ▲선내진입·퇴선유도 인명구조 ▲불법외국어선 단속 ▲조난선박 예인 ▲해상집단행동 대응 등으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 소래포구 김용희 상인번영회장이 논현1동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5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홀몸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5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29일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화점을 설정한 피난·대피훈련 ▲학생·관계자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체험 ▲소방차량을 활용한 방수시범 등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중소기업과 공동투자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성공리에 개발한 ‘크루즈선 승·하선용 스텝카’의 해외 시장개척에 나선다. 공사는 최근 개발한 스텝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25일부터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에서 공사는 ‘크루즈선 승하선용 스텝카’를 공동으로 개발한 광림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 3일동안 크루즈 승하선용 스텝카를 관련 업계에 공개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 ‘크루즈선 승하선용 스텝카’는 인천항의 큰 조수차로 인해 수동으로 크레인으로 설치하는 간이 승하선시설 사용에 따라 크루즈여객의 불편함과 안전성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자동화된 승객 승하선용 장치이다. 이 장치의 개발은 지난 2013년 IPA가 특장차 개발업체인 광림에 ‘크루즈선박 승·하선용 스텝카’ 공동개발을 제안해 18개월에 걸친 기술개발과 시험운영을 통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미단시티 내 리포&시저스(LOCZ) 코리아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세금감면 혜택을 받게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제8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LOCZ코리아(주)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조세감면(안)이 심의·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OCZ코리아는 향후 5년간 국세·지방세 100%를, 이후 2년간은 50%를 각각 감면받는 등 총 7년간 세금혜택을 받게 된다. LOCZ코리아의 투자금액은 7천347억원이며 조세감면대상은 관광호텔업(숙박 및 부속 MICE, 공연장 등) 사업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이번 조세감면 심의(안) 통과를 위해 중앙정부에 LOCZ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인천시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조세감면 의결을 계기로 LOCZ복합리조트 개발이 인천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며 “영종지역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즐기고, 쉬어가는 관광레저도시로 조성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와 승선자 5명을 구조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47분쯤 인천시 옹진군 초치도 북서방 5.4㎞ 해상에서 0.75t 레저 보트 1척이 표류했다. 보트에 타고 있던 A(56)씨는 "기관이 고장 나 자체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배에는 A씨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승선원을 경비정에 태워 무의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옮기고 레저 보트를 영종도 덕교선착장으로 예인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하기 전 장비와 기상 상황을 반드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의 7월 컨테이너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며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7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동기 19만7천898TEU 보다 약 18% 증가한 23만3천490TEU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월간 물량으로는 올해 4월 22만TEU를 처음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23만TEU를 돌파한 것이다. 7월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1만7천881TEU로 50.5%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5.2%(1만5천589TEU) 증가했다. 수출 역시 11만3천531TEU로 전년 동월보다 21.4%(2만5TEU) 늘었으며,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천267TEU, 811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3.2%(1만5천941TEU) 증가해 수입과 수출이 각각 13.4%, 12.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방직용 섬유 및 제품, 전기기기 및 부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베트남 물동량도 수입과 수출이 각각 34.2%, 57.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44.0%(6천819TEU)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촌동 일원에 추진 중인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남촌일반산업단지는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5만3천㎡ 규모로 총 예산 2천146억원이 투입돼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특수목적법인을(SPC)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26일부터 공모한다. 민간사업자는 공무원과 도시계획, 토목, 회계분야 등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관련 주요일정은 오는 9월 1일 사업설명회 개최, 9월 6일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10월 24일 사업신청서류 접수 등으로 진행된다. 구는 본 사업의 근본적 목적이라 볼 수 있는 고잔2구역, 부평농장, 주안산단 외곽지역, 운연동 자연녹지지역에 입지한 공장들의 남촌산단 입주유치를 위해 직접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입주예정자를 확보할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눈썹 문신용 바늘과 펜 등 의료용품 1억5천만원어치를 밀수입한 미용재료 판매업자 6명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5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A(42)씨 등 미용재료 판매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 6명은 2012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특송화물로 중국에서 눈썹 문신용 바늘·펜과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의료기기인 양자파동분석기기 등을 수입하면서 세관 당국에 품목을 속여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눈썹 문신용 바늘을 재봉기 바늘이나 철강제품으로, 문신용 펜을 볼펜으로 신고했다. 이들이 각각 밀수입한 문신용 바늘 등 반영구 화장기기와 의료용품은 총 7만5천개로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이었으며 주로 국내 피부샵이나 미용실 등지에 공급됐다. A씨 등은 의료용품이나 의료기기를 수입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가 까다롭고 심사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수입 품목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용품 등을 수입하려면 식약처장의 수입 품목 허가를 한 차례 받은 뒤 매번 수입할 때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표준통관예정보고' 후 세관에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 인천세관은 불법 의료용품이나 의료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