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및 관련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16~17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참가해 인천항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세일즈에서 일본국적 크루즈선사(NYK 크루즈)와 여행사(HIS, JTS 등) 등을 대상으로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사는 행사 기간중 일본 주요 크루즈항만인 요코하마항을 방문, 요코하마-인천간 공동 발전발향을 모색하고 신규 크루즈 선대의 인천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입주기업 ㈜이너트론(대표 조학래)이 인천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천500만원을 쾌척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너트론이 ‘IFEZ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 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 상호 협력해 인천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인천경제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인천지역 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너트은 장학금으로 인천인재육성재단 1천만원, 인천디자인고교 1천만원, 계산공고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너트론은 인천경제청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참여기업 중 하나로, 최근에는 산업부로부터 글로벌우수기술연구센터(글로벌ATC)로 선정됐으며, 이동통신 관련 부품분야에서 세계일류상품 개발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lnflectra)’의 IBD 적응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램시마는 지난 2014년 1월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등의 적응증에 대해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2014년 12월부터 화이자를 통해 램시마를 판매해 왔다. 이번 적응증 추가 획득에 따라 셀트리온의 캐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캐나다는 제약사가 각 주정부와의 협상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 보험 등재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유통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셀트리온은 캐나다 주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주에서 류마티스 및 건선 등의 적응증에 인플릭시맵(infliximab)을 사용하는 신규 환자가 우선적으로 램시마를 처방받는 우선처방권도 부여받았다. 셀트리온은 향후 염증성장질환에 대해서도 우선처방권을 획득해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제적인 시장 침투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약가 등재 등 염증성장질환 치료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협의회가 컨테이너터미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세계 6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벤치마킹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협의회 회원사와 공동으로 14~15일 이틀동안 부산항을 방문,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와 인천항의 컨테이너 운영부분 비경쟁적요소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와 IPA는 부산신항만 컨테이너부두 벤치마킹을 통해 항만 위험물관리 강화와 컨테이너화물 총중량 검증제 도입 등 항만운영 환경변화에 대비한 인천항의 운영방안도 모색했다. IPA 조종화 항만관리팀 팀장은 “송도신항 개장으로 인천항이 한 단계 도약한만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협의회는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5개사와 인천항만공사(IPA)간 협의체로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공통의 현안에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의 해외 식량조달기업인 ‘랴오닝 양요우 요씨엔꽁스’(遼寧糧油有限公司·이하 랴오닝 양요우)의 쥐티엔삔(曲天斌) 총경리 일행이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랴오닝양요우는 13억 중국 인구의 해외 식량조달을 책임지는 중국 최대의 국영무역기업 COFCO(China National Cereals, Oils and Foodstuffs Corporation·中糧集團有限公司)의 랴오닝성지사 격 법인이다. IPA에 따르면 COFCO는 전세계 140여개 국가에 336개의 해외지사를 두고 중국 내에 180개 이상의 식품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현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영무역으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팥 화물의 중국 측 공급자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곡물뿐만 아니라 부동산·호텔·금융·바이오·에너지 등 비즈니스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고 있다. IPA는 쥐티엔삔 총경리 일행을 맞아 인천신항 개장에 따른 수도권 물류환경 변화와 향후 공급 예정인 항만배후단지 개발 계획 등을 설명하며 랴오닝양요우와 COFCO의 인천항 이용 확대를 권유하고
서해 북단 연평도 해상에서 나포 작전을 위해 승선한 해경 단속요원들을 그대로 태운 채 북쪽으로 달아나려한 중국어선이 2개월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조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나포한 50t급 중국어선 선장 A(48)씨의 구속영장을 13일 신청했다. 영장 신청 대상에는 A씨 외에도 기관사 B(50)씨와 항해사 C(41)씨 등 간부급 선원 2명도 포함됐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11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50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8.6km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중국 선원들은 4월 13일 중국 랴오닝성 둥강에서 출항한 뒤 2개월가량 서해 NLL에서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장 A씨는 해경 조사에서 “돈을 벌기 위해 불법조업에 나섰다”고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보통 중국어선은 출항 전 식량을 대거 싣고 우리 영해로 이동한뒤 먹을 게 떨어지면 어획물 운반선을 통해 식량을 재차 공급받는다”고 말했다. A씨 등 중국 선원 7명은 나포 당시 해경 해상특수기동대원 14명이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시의 한 자치단체장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해 화제다. 주인공은 장석현(사진) 남동구청장.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지난 2014년 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월급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 중·고생에게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취임 당시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후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장 구청장은 그때부터 19개 동에서 대상자 1명씩을 선정해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남은 금액은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장 구청장이 지난달까지 기부한 총 금액은 1억3천여만원에 이른다. 그동안 장학금을 지급 받았던 학생들은 인하대에 진학한 이모양을 비롯해 모두 고등학교를 무사히 마쳤다. 장석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의 처지와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다만 그 일부를 실천에 옮겼을 뿐”이라고 겸양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 구청장은 지난 2014년 전국 구청장으로서는 최초로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속하는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인
인천항과 중동을 직접 연결하는 새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가 처음으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5일 이란 국영 이리슬 소속 5천100TEU급 컨테이너선 ‘토스카’(TOUSKA)호가 인천신항에 입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에서 두바이, 이란 등 중동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중장거리 항로가 개설되는 것은 지난해 6월 G6선대가 인천항과 LA항·오클랜드항 등 미국 서안을 연결하는 CC1 원양 항로 이후 1년여 만이다. 인천항에 중동항로 서비스를 첫 개설한 주인공은 세계 22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이란 국영 이리슬(IRISL)이다. 공사는 이번 이리슬의 인천~중동항로 개설은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 전후로 양국간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토스카호가 제공할 노선 서비스 명칭은 ‘HDM Loof’이며, 이 배를 포함해 5천100TEU급 선박 3척과 6천500TEU급 선박 4척 등 중대형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돼 인천신항에 2주 간격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개설은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후, 국영선사 이리슬이 수도권의 관문항이자 대중 교역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이 9일 연수경찰서 송도국제도시지구대 자율방범대에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여성퇴근시간 대에 달빛공원, 센트럴파크공원 등 여성안심 귀갓길과 여성안심구역 주변에 대해 자전거와 도보순찰을 진행하며 ‘안전한 도시 연수구’ 만들기에 기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2단계 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토지개발사업 완료 신고를 접수,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새로운 지적공부 시행을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 확정된 청라국제도시 2-단계는 총 789필지(410만5천753.4㎡/전체면적 대비 23.1% 해당)로, 경서동 784필지(385만1천060.4㎡), 원창동 5필지(25만4천693.0㎡)이며, 지목별로는 ▲대지 631필지(77만3천962.0㎡) ▲도로 81필지(62만346.2㎡) ▲공원 56필지(113만9천323.8㎡) ▲체육용지 2필지(136만160.9㎡) 등 전체면적의 61%가 공원(호수공원 등)과 체육용지에 해당된다. 종전에 사용하던 600필지(410만5천879㎡)의 지적공부는 폐쇄됐다. 이로써 지적공부(경계점좌표등록부)를 가지고 위성 수신기를 이용하면 토지 경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이웃간의 토지분쟁을 예방하고 항공영상 및 수치지형도 등과 융합이 가능해짐으로써 공간정보를 활용한 시민생활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