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2단계 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토지개발사업 완료 신고를 접수,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새로운 지적공부 시행을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 확정된 청라국제도시 2-단계는 총 789필지(410만5천753.4㎡/전체면적 대비 23.1% 해당)로, 경서동 784필지(385만1천060.4㎡), 원창동 5필지(25만4천693.0㎡)이며, 지목별로는 ▲대지 631필지(77만3천962.0㎡) ▲도로 81필지(62만346.2㎡) ▲공원 56필지(113만9천323.8㎡) ▲체육용지 2필지(136만160.9㎡) 등 전체면적의 61%가 공원(호수공원 등)과 체육용지에 해당된다. 종전에 사용하던 600필지(410만5천879㎡)의 지적공부는 폐쇄됐다. 이로써 지적공부(경계점좌표등록부)를 가지고 위성 수신기를 이용하면 토지 경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이웃간의 토지분쟁을 예방하고 항공영상 및 수치지형도 등과 융합이 가능해짐으로써 공간정보를 활용한 시민생활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우리 어민들에게 나포된 중국어선 선장 2명이 해경에 구속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22t급 중국어선 선장 A(46)씨와 15t급 중국어선 선장 B(50)씨를 구속했다. 변성환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 선장 2명은 3일 오전 5시부터 우리 어민에게 붙잡힌 5일 오전 5시 23분까지 총 16차례 서해 NLL 남쪽 우리 영해를 침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며 꽃게 10kg, 소라 30kg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5일 오전 서해 NLL 남방 555m, 연평도 북방 926m 해역에서 닻을 내리고 있다가 연평도 어민들에게 나포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비자 문제로 아직 퇴거 조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선원 9명은 조만간 퇴거된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금괴·담배·녹용 등 시가 25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기업형 밀수조직 전원을 일망타진한 이종찬(53)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이종찬 관세행정관은 금괴 30㎏, 담배 14만보루, 녹용 380㎏ 등을 진공·방수 포장, 해상에 투기한 후 수거용 고속보트를 이용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19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일당 17명 전원을 2개월간의 섬지역 잠복 등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통관분야’ 유공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수출신고서류를 위조, 미말소된 중고자동차 부정수출 업체를 적발한 김기성(36)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세관장표창’은 적극적 동태관찰로 여행자를 통한 담배(571보루) 및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박종완(43) 관세행정관, ‘친절·봉사 직원’은 중국어 소통이 필요한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중국인 조사업무에 통역을 지원한 김진주(32·여) 관세행정관에게 돌아갔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상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친절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바이오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인 ‘2016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993년 설립된 미국의 생물산업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바이오산업의 발원지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6일(미 현지기준)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 약 1천50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천8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렛츠런CCC 중구센터가 7일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 2개 기관에 상생기부금 4천14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차량 구입비와 센터와 복지관에서 운영할 송월동 동화마을 홍보관 운영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연평도 근해에서 어민들에게 붙잡힌 중국어선 2척의 선장 2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22t급 중국어선 선장 A(47)씨와 15t급 어선 선장 B(52)씨 등 2명에 대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중국선원 9명은 이날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겨져 중국으로 강제퇴거 된다. 이들은 3일 오전 5시부터, 우리 어민에게 잡힌 5일 오전 5시 23분까지 총 16차례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우리 영해를 침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며 꽃게 10kg, 소라 30kg 등 40kg을 어획한 혐의다. 이들 선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예정이다. 이들은 5일 오전 NLL 남방 555m, 연평도 북방 926m 해역에서 닻을 내리고 있다가 조업에 나선 연평도 어선 19척 중 5척이 중국어선에 접근해 로프를 연결한 뒤 연평도로 끌고 왔다. 해군은 어민들의 돌발 집단행동이 발생하자 고속함 4척과 고속단정 3척을 NLL 인근으로 기동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특공대 고속단정 1척을 보내 우리 어민과 중국어선을 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 중국계 국제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3공구 일대 7만1천700㎡ 부지에 송도 제2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학교를 포함한 여러 외국교육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국계 학교 유치는 채드윅국제학교의 외국인 학생 정원에 아직 여유가 있고, 송도의 두번째 국제학교도 같은 영미계 학교로 유치할 경우 두 학교 사이에 과도한 경쟁이 우려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 각각 외국교육기관, 외국인학교 1곳씩이 설립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 등 영종지구에도 영미계 학교를 비롯한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접촉한 중국계 학교의 경우 토지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외국교육기관 유치과정에서 NSIC측과 부지가격 조정문제도 추후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신항 개장과 함께 시작된 인천항의 원양항로 서비스가 운영 1년여만에 안정 궤도에 올랐다. G6 얼라이언스 소속 현대상선 주도로 지난해 6월 7일 첫 선박을 입항시킨 미국행 정기 컨테이너 항로 CC1(Central China 1) 서비스가 7일로 운영 1주년을 맞는다. 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1980년대 중반까지 인천 내항을 통해 미주행 서비스가 제공되기는 했지만 이후 교역량 증가에 따라 선박이 갈수록 커지면서 인천항의 원양항로는 명맥이 끊겼고 지난해 신항이 개장하면서 다시 부활한 노선이 CC1 항로다. 여기에 현대상선이 6천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미국 LA-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중국 칭다오-상하이-광양-부산-LA 노선을 운항하면서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매주 1회 입항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컨테이너 1만8천426TEU를 처리했던 실적은 올해 6월 4일까지 1만5천600TEU로 취급 물동량이 늘었다. 1항차당 처리 물량도 2015년 635TEU에서 2016년 709TEU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 49TEU에 불과했던 냉동·냉장컨테이너 물량이 올해는 벌써 287TEU로 5배 가까이 증가한 점도 고무적이다. 냉동컨테이너는 운임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경정훈련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40포(각 20㎏)포의 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자율회에서 추천된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 40가구에 전달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국 랴오닝성에 위치한 다롄항그룹(大港集有限公司)이 인천항만공사가 새로 건설중인 국제여객부두 및 크루즈 터미널 벤치마킹에 나섰다. 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국 다롄항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다롄항그룹 웨이밍휘(Wei Ming Hui) 총경리를 비롯해 자동차부두 총경리, 여객터미널운영 총경리 등 다롄항 운영 관련 고위 경영자들이 인천항을 찾아 크루즈부두(신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에서 건설계획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날 인천항 크루즈부두 건설현장을 방문한 웨이 총경리 일행은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크루즈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롄에 크루즈 부두와 터미널 건설을 추진중이며, 인천항의 크루즈 부두 건설현황과 운영계획을 벤치마킹했다. 현재 다롄항은 지린(吉林), 선양(瀋陽), 다롄 등 랴오닝성 지역의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크루즈 전용 터미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웨이 총경리는 홍경원 공사 운영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천항과 다롄항이 협력해 동북아의 크루즈 및 카페리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 본부장은 “양사간 협력과 건설 및 운영 노하우 공유를 통해 향후 양항만간 크루즈의 기항 확대는 물론, 현재 추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