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5일 남동경찰서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치안현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김 청장은 치안행정 발전 유공자에게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여한 후 112신고 총력대응 체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전년대비 현장검거율이 35.1% 증가하고, 선진국형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인천청 성과평가 1위를 달성한 남동경찰서의 주요 업무 성과와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김치원 청장은 “업무에 열정을 다하면서도 존중과 배려가 녹아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도시공사는 16일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사장단 간담회를 통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투명한 법인운영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을 비롯해 공사에서 출자한 주요 SPC 6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현안사항별 대책을 논의했다. 김우식 사장은 “최근에 진행된 시의회의 특수목적법인 조사특위는 SPC의 현안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 좋은 계기라고 생각하며, 이 기회에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청렴실천 결의의 배경을 밝혔다. 청렴실천 결의문의 주요 골자는 ▲면밀한 사업관리와 경영합리화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에 부합한 예산의 편성과 집행 ▲청렴한 조직문화 창출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또 이들은 향후 SPC 사장단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개최하고 SPC의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상시적 협의체를 구성해 SPC가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상주 본부장은 “앞으로 SPC의 자율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범위에서 인천시의 공공기관 혁신방안 취지에 부합하도록 개선이
연내 개발 본격화 2019년 준공 오피스텔·호텔 건축허가 통과 호텔 1개동·쇼핑몰 4층 규모 41층 2040실 캐슬파크 건립 지역민 원스톱 쇼핑환경 조성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복합쇼핑문화시설과 오피스텔을 짓는 ‘롯데몰 송도’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0년 11월 ‘롯데몰 송도’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되고 2013년 12월 롯데마트(송도국제업무지구 A2-4블록) 개장된 이후 2년여만이다. 그동안 이렇다 할 대형쇼핑몰이 없었던 송도에 쇼핑, 문화, 여가, 주거가 겸비된 ‘롯데몰 송도’의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송도의 자족기능 강화 및 도시활성화가 기대된다. ‘롯데몰 송도’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 송도국제업무단지(IBD) A1·A2블록에 부지면적 8만4천㎡, 연면적 41만3천㎡ 규모로 마트, 쇼핑몰,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다. 사업비만 약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조감도 참조> 롯데자산개발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지난해 10월 A1블록에 대한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 건물 올 12월 준공… 내년초 입주 본사·인재개발원·금융연구소 등 2단계사업도 2018년까지 마무리 신규 일자리 2천명·세수 280억 청라지구 개발 활성화 역할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한 청라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건물이 12월 준공된다. 센터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 계열사 IT 인프라를 통합하` 시설로, 내년 초 입주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24만7천㎡에 들어서는 하나금융타운은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에 이어 2단계로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경영연구소, 통합콜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짓게 된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2단계 사업은 지난해 12월 경관심의를 통과했고 6월에 우선 인재개발원이 건축 인·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어 본사, 금융경영연구소, 콜센터 건립 사업도 본격화해 201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하나금융 계열사가 청라에 둥지를 틀면 지역 금융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에게 춘절맞이 세뱃돈을 전달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인천 중구 롯데 팩토리 아울렛 광장에서 춘절기념 세뱃돈(홍바오)을 주는 요우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설날을 체험할 수 있는 떡국 시식, 전통한복체험 및 투호놀이 및 의료 ·쇼핑 체험 등 4대 관광이벤트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국관광객은 “타국인 한국에서 홍바오를 받게 돼 신기했다”며 “한국 명절음식인 떡국과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어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를 잊을 정도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관련 민간단체 및 기업 등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16년 인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면서 “이들은 향후 인천관광공사와의 대중국 마케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은하수 술’을 여러 사람 명의로 국내에 들여와 세금 1천여만원을 탈루한 20대 남성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11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지인 40명의 명의로 ‘비니큐 와인’ 382병(시가 2천100만원 상당)을 미국에서 국내로 들여와 관세와 주세 등 세금 1천3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2∼3개월 전 해외 직구로 이 와인을 산 뒤 지인 40명으로부터 구매 요청을 받자 이들 명의로 와인을 수입하고선 1병당 5천∼1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바이오복제약 품질·안전성 인정 오는 4월쯤 FDA 판매 승인 기대 셀트리온은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Remsim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허가를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미국 매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과 FDA의 발표 및 대중의견 청취 후 논의를 거쳐 종합 표결을 실시했다. 투표를 진행한 24명의 자문위원단 중 21명이 찬성하는 등 압도적인 결과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 대조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Remicade)’와 같이 램시마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외삽(extrapolation) 승인을 권고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에 따라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FDA가 지난 5일 공개한 자문위원회 배포용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 자료집(Briefing Book)에서 ‘셀트리온의 램시마 임상결과를 검토한 결과,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이 전용 승하선시설 개발을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크루즈선 전용 이동식 승하선시설(일명 항만 탑승교)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시공사를 선정해 설계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설계와 제작을 거쳐 올 연말까지 전용 승하선시설 설치를 마치고, 2~3개월의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친 뒤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15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건설 중으로, 이번 이동식 승하선시설 제작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크루즈 전용부두에 설치된다. 인천항은 밀물ㆍ썰물로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 변하고, 그로 인해 크루즈선 출입구와 부둣가 바닥 간에 높이 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동안 배가 들어올 때마다 높이와 각도를 맞춰 간이 승하선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고 그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전용 시설이 개발돼 본격 운용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항 이용 편의와 안전이 상당 수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선 전용터미널은 부두 기반시설 설치 시기(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항운연안아파트 관련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했다. 인천시는 4일 해수부와 함께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인천남항 2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인천시는 특수목적법인과 공조해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항운·연안아파트 이주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선정된 사업시행자는 사용가능 한 부지로 조성한 후, 매각 및 상부시설 개발방식의 사업구도로 수익을 창출해 이주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남항 석탄, 모래부두 등 국가사업으로 인해 더 이상 인천시민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10년 이상 소요된 장기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양 기관 협업이 항만배후단지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인천 항운·연안아파트는 총 1천275세대가 거주하는 30년 이상 된 저층 아파트로, 소음·분진 등 각종 민원이 이어져 이전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3일 외국인치안봉사단과 함께 외국인 왕래가 잦은 연수 4단지 주거지역 및 인근 식당가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간 순찰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강·폭력 범죄 예방과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를 지키도록 당부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체류외국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됐다. 연수 4단지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최근 원룸촌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증가해서 뭔지 모를 위화감과 불안감을 느꼈었는데 경찰관과 함께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외국인도 한국 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자주 순찰을 돌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야간 순찰에 참가한 파키스탄 출신 아 모씨는 “한국에서 21년째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치안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조정필 연수경찰서장은 “외국인 치안봉사단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연수경찰서에서는 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