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 블록에 들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 동에 64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76m²96가구, 84m² 550가구 등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된다. 중소형 공동주택 공급이 적었던 청라국제도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공동주택 단지에 테라스 평면과 복층 특화평면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화평면이 적용되는 가구는 1층 전용 테라스와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 총 290가구다. 1층의 경우 지상에서 약 0.9m의 높이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입주자 취향에 따라 정원, 바비큐장, 티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4층에 선보이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테라스공간과 함께 약 40m² 크기의 다락을 갖출 예정이다. 서재, 영화감상실,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약 70m² 크기의 테라스와 바로 연결된다. 어린 자녀들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놀이공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76m²형, 84m²A형은
인천 중부경찰서는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12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주택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마초 1.6g과 일회용 주사기 4개를 압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동종 전과자인 이들은 동네나 교도소에서 서로 알게 됐으며 마약 중독증세를 견디지 못해 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을 상대로 마약 구입처를 추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2014년 9월19일 착공돼 동절기를 맞아 중지됐던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는 총연장 1.6㎞(교량 1.3㎞, 접속도로 0.3㎞) 왕복 2차선 규모로(8~12m), 총사업비 583억원(국비 50%, 시비 50%)을 연차별로 투입해 오는 2017년 12월 완료된다. 잠진도 공사는 P.S.C Box Girder 특수공법으로 건설되며, 이달 초부터 잠진도측에서 토공사를 시작으로 대형중장비 투입 및 각종자재등의 반입이 시작된다. 또 해상에는 오염방지시설인 오탁방지막과 선박운항의 안전을 지킬 등부표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이후 연속적으로 해상교량의 대구경 RCD 말뚝과 PC- House 특수공법으로 기초가 시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은 무의도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지역경제 개발과 대규모 외자유치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사과정마다 품질 및 안전성을 극대화해 용유무의도의 상징적인 교량을 건설할 것이며, 이는 주변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재호기
인천공항 내에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을 보장하는 자유무역지역에 대해 국내 대기업 공장 유치를 가로막고 있던 규제 장벽이 해결될 전망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자유무역지역 내의 55만㎡의 자연녹지를 공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마쳤다. 이후 이 결정안은 이달 예정인 인천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경제청은 이번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자유무역지역은 인천공항을 동북아 물류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따라 공항의 배후물류단지로서의 기능을 단일화해 생산시설과 물류시설을 결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그러나 2년이 넘은 자유무역지역 2단계 부지는 현재까지 입주기업이 외국인투자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 1곳에 불과해 무늬만 자유무역지역이란 비판을 받아왔다. 게다가 이 지역은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 자연녹지지역에 해당되어 외국인투자기업을 제외한 공장건축면적 500㎡ 이상의 국내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 및 이전이 불가능해 국내기업 투자에 제약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규제개선으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의 목숨을 살린 경찰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만월지구대 소속 이필연 경사와 허진호 순경.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에서 “빙초산을 마신 아이가 있는데 병원으로 빨리 좀 데려다 달라”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우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후 아이는 구강 세척 및 화상 치료조치 등 병원진료를 통해 생명을 구했다. 이날 신고는 엄마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빙초산을 얼굴에 뿌리며 먹은 아이를 발견하고 택시를 잡아 병원으로 가던 중에 진행됐다. 아이의 모친 A씨는 “경찰관 덕분에 우리 아기가 살았다. 경찰관분들이 위험함을 무릅쓰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필연 경사 등은 “아이가 치료 후 아무일 없이 건강해져 다행이며, 정말 위급상황에는 112로 연락주면 우리 경찰관들이 신속히 출동해 해결해 주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신체를 책임지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이 2일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중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또 한-중 FTA 100% 활용지원을 위해 인천·수원·안산세관에 ‘YES 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중 FTA 특별지원을 위해 전국 30개 세관에 설치한 지원센터 이번 특별지원대책은 한-중 FTA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청 및 세관의 FTA 전문가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하고, 가서명 직후와 발효전 2단계로 구분돼 각각 100일 동안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지원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가서명 직후 2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100일간 전개되는 1단계 100일간 지원대책으로는 3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대 중국 수출기업을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FTA 전문상담관(세관 직원)·컨설턴트(FTA 전문 관세사)를 활용해 일반 관세사와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FTA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YES FTA
포스코건설이 환경부로부터 정수분야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은 ‘세라믹막(膜)을 적용한 고회수(高回收)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로, LG전자와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이 신기술의 특징은 상수원에서 취수한 물을 유기막과 세라믹막을 활용해 99%까지 물을 정수해 회수가 가능한 것이다. 취수된 상수원수는 1차로 유기막을 통과시켜 정수된 물 이외에 발생되는 배출수를 2차로 상수원수와 재혼합해 세라믹막으로 여과해 정수된다. 이 신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정수처리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유기막 또는 세라믹막 단독공정에 비해 10% 적은 비용으로 정수 회수율을 10%가량 높이고 배출수 처리가 용이해져 고효율, 친환경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상수원수 수질 변동에 따라 유기막과 세라믹막으로 들어가는 유량의 분배가 자유로워 안정된 공정운영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국내외 정수시설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이번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이번 신기술 인증을 통해 막여과 정수처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임으로써 수처리분야 수주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라믹막 : 미세한 세라믹 입자를 소결
인천의 교육수준을 높이고 교육 인프라 조성을 통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활성화에 기여할 인천포스코고교가 개교했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포스코고 입학식 및 취임식은 지난 1일 오후 교내 청암학당에서 개최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1부 공식행사는 신입생 입학식과 초대 학교장(안종진 교사) 취임식으로 최소화하고 2부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든 ‘꿈 너머 꿈’ 축하공연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부 축하행사를 위해 예비 입학생들이 지난 2월 초부터 자발적으로 만든 오케스트라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인천포스코고는 포스코 교육재단의 13번째 학교로 인천 하늘고에 이어 인천지역의 두번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설립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으며 1학년 8학급 240명의 신입생으로 출발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시민들이 외국인들과 상시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토크하우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신도시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7일 송도글로벌센터 내에 인천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토크하우스’ 센터점이 개설된다고 1일 밝혔다. 토크하우스는 외국어 능력이 비슷한 시민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자율적 학습공간으로, 여기에서는 외국인이 일정시간 수업에 참여해 회원들의 발음 및 표현을 교정해주고 타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간접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토크하우스는 남동, 계양을 비롯해 8개소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국제도시 송도에서는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IFEZ는 송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재단과 협의를 거쳐 송도글로벌센터에 주말반을 개설한다는 설명이다. 회원들은 내·외국인의 언어 및 문화교류의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영어 중급반 2개반(10:00~12:00, 13:00~15:00), 중국어 1개반(10:00~12:00)과 한국어 초·중·고급반은 상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5.2% 증가한 16억4천700만 달러, 수입이 8.3% 감소한 52억6천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천본부세관에서 발표한 2015년 1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1월 중 무역수지는 36억2천100만 달러 적자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동월 대비 6억9천100만 달러(16%) 감소했다. 특히 중국과 중동, 아세안 지역에서 큰 폭의 적자를 보였다. 수출통관 실적은 16억4천7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5.2% 증가, 품목별은 화공약품(118.7%), 자동차(20.3%), 기계류(14%), 철강(5.5%)은 증가하고, 반면 전기·전자기기(5.6%p)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53.7%), 아세안(35.9%), 중국(28%), EU(16.5%), 중동(8.2%)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남미(23.7%p), 일본(3.7%p)으로의 수출이 감소됐다. 주요국별 수출액 비중은 중국(40.8%), 아세안(17.7%), 미국(8.2%), 일본(7.5%), 중동(6.3%), EU(4.8%), 중남미(2.7%) 등으로 전체 수출액의 88% 차지했다. 또 수입통관 실적은 52억6천8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