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안전을 위해 도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인천해경은 설 연휴 기간(17~22일) 도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객 수요가 지난해(4만2천572명)보다 약 20% 증가한 5만1천명으로 예상했다. 그 중 일일 평균 예상 이용객은 5천680명이며, 설 당일인 19일 1만3천800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외포~석포, 삼목~장봉, 월미~영종, 잠진~무의, 소야~진리 등 5개 항로에서 10척의 도선이 617회 운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오는 13일까지 도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구명·소화·난방설비의 관리 및 운영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선사 안전관리자와 선원을 상대로 기상불량시 운항 통제 준수, 과승·음주운항 금지,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원활한 여객 수송이 될 수 있도록 도선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지역 특산품인 강화 쌀 10㎏ 132포대를 구매해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올해 세관 개청 132주년을 기념하고, 설 명절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함께하자는 뜻으로 직원 성금을 모아 진행됐다. 특히 세관은 강화도의 특산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 주민에게 전달해 관내 농촌과 도시 소외계층을 함께 생각하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세관이 기증한 쌀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무료급식소 등 인천지역 저소득 계층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박철구 세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쌀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글로벌 나눔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슴 따뜻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봉사단을 창단 운영해 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해피빌더 5기 50명을 다음달 4일 최종 선발하고, 올해 12월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선발된 해피빌더는 국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비롯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 등 지역사회와 맞춤형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또 라오스,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 학교에 멀티미디어실을 지원하는 한편, 쌍방향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문화예술, 사진·영상 촬영과 같은 특기자는 전형 시 우대한다. 상세모집공고는 포스코건설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poscoenc)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지원서는 이메일(happybuilder2015@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핵심 항만 인프라 개발 사업인 인천 서구 경서동 5만6천여㎡의 부지 등 비핵심자산 매각을 적극 추진한다. IPA는 10일 연내에 인천시 서구 경서동 부지(372-3 외 3개 필지, 5만6천256.1㎡)를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하고, 갑문 친수지구(2만462㎡)를 인천시에 각각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IPA는 현재 경서동 부지의 감정평가 용역을 발주하고 입찰참가 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 매각가액이 확정되면 항만위원회 의결과 해양수산부 협의를 거쳐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0년 감정평가 실시 결과 경서동 부지가액은 약 262억원이었다. 그러나 IPA의 경서동 부지 자산매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등 관련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일반경쟁입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계획 운용지침’이 헐값 매각 논란과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절차를 준수한 매각을 강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IPA의 비핵심 업무용 자산 매각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에서 건설되는 민영건설 부문에서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제청은 지역업체의 하도급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가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2월부터 인·허가되는 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40% 이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목표제’를 시행한다. 또 공사 착공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서약서 작성, 착공신고 자료공개를 통해 인천 지역의 영세 하도급업체와 건설자재업체의 영업활동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시공사로부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매분기 제출받아 실적이 부진한 현장은 부진사유를 파악, 행정지도를 통한 참여율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실적이 우수한 건설사와 건설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현재 25%에 머물러 있는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40% 이상으로 향상되도록 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2015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척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2월 9일 기준) 인천항에는 연말까지 151척의 크루즈 입항 스케줄이 잡혔다. 이는 지난해 92척 입항에 비해 64% 이상 증가한 수치다. 크루즈 관광객은 연간 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공사는 이러한 해외 크루즈의 한국 기항 확대를 지속시키고 선박과 관광객 유입에 따른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크루즈 수요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인천항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보하이크루즈(BOHAI CRUISE)사의 최고 경영자인 위신지엔 동사장과 일행을 초청, 9일 오전 공사에서 유창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진행했다. 보하이크루즈는 작년 6월 설립된 최초의 중국자본 크루즈선사로 2014년 8월17일 옌타이항과 인천 내항 서비스를 시작한 중화태산(Chinese Taishan)호를 소유하고 있다. 중화태산호는 총톤수 2만5천t, 길이 180m, 폭 25.5m 크기에 여객정원 1천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소형 크루즈선으로, 지난해 1만명의 관
러일전쟁 시 발발한 제물포해전 111주년을 맞아 당시 전함과 함께 자폭한 러시아 함정 바랴크(Varayg), 코리츠(Koryeets)함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의 지원 하에 9일 인천 앞바다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알렉산드르 티모닌(H. E. A. Timonin) 주한 러시아 대사와 팔릴레예프(A. Falileev) 국방무관 등 러시아 측 관계자 10여명은 인방사에 지원한 해군 초계함을 타고 당시 러시아 함정 전몰 장소로 이동해 해상헌화를 실시했다. 이후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친수공원으로 이동해 제물포해전 러시아 추모비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1904년 러일전쟁 당시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해군함정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러시아 바랴크(Varyag)함과 코리츠(Koryeets)함은 전멸의 위기에 처하자 자폭을 택하고 인천 앞바다에 수장됐다. 이후 러시아에서는 당시 수장된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정훈과장 이형건 대위는 “이번 추모행사 지원을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군사외교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됐다
포스코건설은 8일 호치민 남부에 위치한 저우자이 지역에서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5공구(롱탄~저우자이 구간)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응엔 떤 융(Nguyen Tan Dung) 수상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레홍웡(Le Hong Quan) 호치민 인민위원장 등 각 지자체 대표, 마이 뚜언 아잉(Mai Tuan Anh) 베트남 고속도로공사(VEC) 사장 외 일본 국제협력청(JICA) 베트남 대표, 아시아개발은행(ADB) 동남아지역 대표,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등 5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호치민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남북고속도로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는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전 구간(54.9㎞)이다.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에서 제2국제공항을 계획중인 롱탄지역을 지나 저우자이 지역을 연결한다. 포스코건설은 총 6개 공구로 나눠 건설된 본 고속도로에서 호치민~롱탄 구간에 해당하는 3공구(23.7㎞)와 이번에 개통하는 롱탄~저우자이 구간인 5공구(14㎞)를 맡았다. 그 결과, 도로시공의 역량을 총 동원해 10개월 공기단축으로 14
인천 북항 배후수송망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0일 인천시 중구 인천해수청사에서 ‘남청라 연결도로와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3월 용역 착수 이후 인천경제청, 인천시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기초 설계내용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남청라IC 연결도로는 북항과 제2외곽순환도로를 잇는 도로로서 북항 배후단지로 지정된 청라투기장 부지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기존 도로와 맞닿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민간사업자’를 5일부터 공개 모집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경제청은 5일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 3만3천058㎡(약 1만평) 일대에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건설·관리·운영할 사업자의 제안서를 오는 6월4일(공모기간 1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사업자가 시티타워 기본설계를 준수하고,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구성과 사업계획 등을 제안해 시티타워 준공 시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특화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청라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시티타워는 연면적 3만1천758㎡의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453m의 초고층 타워다. 경제청은 주변 복합시설(부지 2만58㎡)의 연계개발을 통한 위락, 쇼핑, 문화기능의 집적으로 도시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향후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시티타워 시공능력 및 건축계획, 복합시설 관리운영 역량·투자계획·개발계획, 외투기업 신용등급 및 대부료를 평가한 후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