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 산하 연수지구대는 심야시간 대 여성의 귀가를 지원해 주는 ‘심야 여성 안전귀가 팀’을 운용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연수지구대는 지난 18일 야간 ‘여자가 울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신고 장소에서 관련 여성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주변을 10여분간 수색 끝에 걸음조차 힘든 만취 여성을 발견하고 순찰차를 이용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현재 안전귀가팀은 연수지구대 관내 2개 지역을 선정 4인 1조 2개조로, CCTV 관제센타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지역 정보를 교환하며 운영중에 있다. 연수지구대 유송식 대장은 “안전귀가팀 운영으로 여성 대상 범죄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죄행위를 근원적으로 막기위해서는 경찰과 시민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20일 관내 유치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어린이 성폭력의 예방 및 대처방법, 미아발생시 대처방법, 112 순찰차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알기 쉽게 노래와 율동으로 대처방법들을 설명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지난 7월 수출입물동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135만8천t(24.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수출물동량은 7만7천t(10%), 수입물동량은 128만t(26.7%)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에 비해 수출물동량 5천t(0.7%)과 수입물동량 102만3천t(20.2%)이 증가한 수치다. 수출입물동량을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4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오세아니아주(17.3%), 중동(12.5%), 북미(8.6%), 기타 지역(15.2%)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의 17.3%, 12.1%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월 대비 중국이 9.9%, 인도네시아가 157% 증가율을 보였다. 호주의 경우 천연가스 등의 수입증가에 따라 작년 동월 대비 52.9% 상승했다. 세관은 환율 하락이 인천항 물동량 증가를 이끌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다음달 30일까지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서·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수산생물자원 불법 포획행위가 성행한다는 어민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소중한 수산자원의 남획을 근절하고 어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라고 특별단속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중·대형 기선저인망 어선들이 다획을 목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전개판을 사용하는 불법조업 행위, 전개판 어구를 불법 제작·판매하는 공급업체 등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바다가족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있어야만 효과적인 특별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어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연수경찰서는 20일 연수구 옥련동 옥련시장 내 상인들을 상대로 ‘부정·불량식품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악의적 불법 행위를 내용으로 한 홍보 전단지를 제작, 배포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수사과장 등 수사과 직원 10명과 봉사활동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추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위반사례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신고를 촉구했다. 특히 연수서는 학생들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경찰상을 확립하고 경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상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수서는 앞으로 불량식품 추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법행위 신고 시에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경찰서는 인천아시게임 성공 개최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구 서해대로 아암물류단지 일원에서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등 무단방치 차량 집중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인 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가 송도투자개방형 국제병원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는 2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세계 의료강국들이 의료관광산업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투자개방형병원 설립은 촌각을 다투는 일”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인천시는 2003년 송도에 8만여㎡의 투자개방형병원 부지를 조성한 바 있으나 의료민영화 반대 논리에 막혀 10년째 제자리걸음인 상태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정부가 투자개방형병원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라는 특수지역에 의료관광산업과 외국인정주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면 국민경제부흥을 위해 투자개방형병원 설립은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총연합회와 송도시민들은 그 누구보다 의료민영화 확산을 근본적으로 반대하고 있고 의료보험제도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는 송도경제자유구역에 투자개방형 국
-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국산 둔갑 먹거리 불법유통 차단 해양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등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해경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해당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통신판매업소 등에서 일본산 원산지표시 둔갑판매 등 정상적인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품목에는 명태, 조기, 뱀장어, 낙지 등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위반, 수산물 수입·판매·유통·가공업체 중심으로 단속한다. 해경은 불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지급기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합동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인천AG 협력호텔 24곳 중 송도센트럴파크호텔(본보 8월18일자 6면 보도)과 홀리데이인호텔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음에 따라 인천AG본부 정상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19일 인천AG조직위에 따르면 송도센트럴파크호텔(구 E-4호텔)과 홀리데이인호텔은 완공 후 심판, 미디어 등 대회관계자 호텔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이 연수구에 영업허가를 받지 못해 인천AG 협력호텔 사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홀리데이인호텔 또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대회 개막 전 정식 준공 승인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30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AG기간에 홀리데이인 270실, 센트럴파크 300실 등 570개 객실을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와 조직위는 관할 구청인 연수구로부터 건축물 대장 없이 임시 영업허가를 받아 아시안게임 때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편법인 줄 알면서 임시 영업허가를 내주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대회 때 두 호텔의 활용 가능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 전까지 임시 영업허가를 받지 못하면 투숙 예정자들을 다른 호텔로 옮겨 수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이미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형사동 2층에서 경찰서장, 여청과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전담수사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폭력 범죄의 적극적인 예방, 검거활동을 전개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