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의 시민들 이해와 의견 수렴에 나선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청은 오는 17일 오후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공론화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워터프런트 기본계획에 반영, 내달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물의 도시, 송도’라는 컨셉아래 추진되는 친환경 생태·관광레저·문화도시계획으로, 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용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창조경제 거점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담수화된 수로와 호수수질오염을 개선하고 다양한 수변기능을 도입해 시민체육·문화·커뮤니티 가족공원 기능과 해양레저·관광 체험공간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내 기 조성된 호수 및 수로를 연결해 총 연장 21㎞, 수로폭 60~300m의 규모의 물길을 조성하고, 북측수로는 시민 체육 문화·커뮤니티 가족공원 기능, 남측수로는 해양레저·관광 체험공간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수변공간별 차별화 및 특성화된
송도글로벌캠퍼스내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자율형사립고와 입주 및 예정대학들이 최근 개최한 입학설명회에 1천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입학설명회에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참여했다.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올해 하반기에 인천시 교육청의 최종허가를 득해 내년 학기에 총 24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입학원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지원 자격증빙서류, 성적증명서(60점이상) 등을 접수한다. 학교 측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오는 11월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운영할 포스코교육재단은 명문 자사고인 포항 제철고와 광양 제철고 2곳을 포함해 현재 12곳의 우수 교육기관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개교하면 인천지역 교육수준 제고 및 우수학생의 타 지역 유출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현재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 학부 및 대학원 과정,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는 경영학, 경제학 학부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 개교예정인 겐트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영종도에서 아시아 최초로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종철 청장,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된 BMW 드라이빙 센터로 BMW 그룹 내에서는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게 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가족단위로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및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이다. 다음달 1일 일반에 개장되는 센터는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전시 및 체험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와 맞먹는 24만㎡로 BMW, MINI 고객은 물론 누구나 방문할 수 있어 연간 2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은 BMW와 MINI를 운전해 볼 수 있어 BMW의 핵심가치인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드라이빙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해 14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정식개장은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다. BMW는 오는 2020년까지 약 770억원
해군사관학교 연안실습전대가 14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4박5일 일정으로 인천군항에 입항했다. 해사 연안실습전대는 호위함인 전남함(FF·2천잨??과 상륙함인 성인봉함(LST·2천600잨?? 2척으로 구성됐다. 각 부대의 임무 특성 및 작전구역에 대한 교육훈련과 항해실습을 수행하는 연안실습전대는 이 기간 동안 인천해역방위사령부를 방문, 서해 NLL을 사수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제1·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한다. 이어 생도들의 연합·합동작전 이해증진을 위해 해병대사, 공군작전사령부, 연합사령부, 합동참모본부 등 수도권 인근 부대를 방문하고, 오는 16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이후 18일에는 인천군항을 떠나 백령도와 목포 등을 거쳐 7월 말 진해군항에 입항함으로써 4주간의 실습 일정을 마치게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이전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1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국방부, 해군, 인방사와 이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양쪽 입장의 폭이 너무 커 이전 문제에 대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앞서 시와 국방부는 2009년 인방사 앞바다에 인천대교가 건설되면서 군사작전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인방사를 이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해양경찰청장, 인천시장은 당시 2015년까지 인방사를 이전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이에 대한 법적효력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인방사 이전 후보지에 대한 주민 갈등 해소도 불가피해 보인다. 송도 국제도시와 무의도 주민들은 송도 신항과 무의도가 인방사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기지 이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부대를 옮기는 것은 시가 이전할 수 있는 지역을 확보해야 가능하지만 인천시의 지원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전비용을 국방부와 함께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 인방사 부지의 재산가치인 1천억원 이상의 이전 비용은 국방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부지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제조기업 입주신청 자격이 완화돼 항만의 운영 효율화 및 항만물동량이 증대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에 제조기업 입주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을 지난 11일부터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항에 따르면 제도개선은 지난 3월20일 규제개선 끝장토론회에서 항만배후단지에 제조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해 달라는 기업인의 건의가 반영됐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물류기업에 유리했던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기준이 조정돼 많은 제조기업들이 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기업 중심의 배점기준이던 제조기업에 대한 차별이 해소되고 물류기업과 동등하게 평가받을 수 있게 돼 내실있는 제조기업의 유치가 가능해졌다. 삭제된 항목은 ‘신규화물 창출을 위한 마케팅 계획’과 가점항목 중 ‘화물창출이 물류기업보다 2배 이상’ 및 ‘우수운송사업자로 인증받은 기업’ 등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기업의 R&D센터 유치를 위해 지식기반산업용지(46만5천52.6㎡·11개 필지)에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공급용지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와 바이오단지 내 일부다. 주요업종은 IT융합, 바이오·의약·의료기기,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및 항공산업 등 36개 분야이며, 토지공급가격은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부지는 첨단업종의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이 외에도 근린생활시설이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도로 지정돼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28일까지 인천경제청 신성장산업유치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코암인터내셔널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10일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현재 민간부분이 주도하던 사업을 경제청 주도로 시행해 주거와 비주거를 구분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비 약 9천700억원이 소요된다. 경제청은 이번 합의로 재원확보(PF) 및 시공사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정수준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경제청이 행·재정적인 지원대책을 강구, 개발이익은 환수(재투자)해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다음달 중 인천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시행법인(SPC)을 코암인터내셔널 및 신탁사와 공동으로 설립하고 오는 9월까지 PF 및 시공사 선정완료 후 10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출발지인 제물포(인천)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기에는 아파트(830가구), 호텔(315실), 오피스텔(1천972실) 및 상업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착공 8년 만에 완공됐다. 10일 NEATT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황우여·신학용 국회의원,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NEATT는 총공사비 약 5천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68층(총 71층), 건축연면적 194만9천25.3㎡(약 5.9만평), 건축물 높이 305m(해발 312m) 규모로 지어졌다. 2006년 8월 착공 후 세계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중단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8년 만에 완공됐다. NEATT는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24시간 서비스하는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으로, 한국적 곡선을 살린 입면 디자인이 나선형으로 비틀어진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옥으로 활용하게 될 NEATT 9~21층(총 13개층)에 10월 초 직원 1천여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약 1천5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36~64층까지 운영될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은 오는 23일 오픈, 인천아시안게임의 본부호텔로 사용된다. 송도국제도시를 한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