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2014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공동주택 가격 열람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5월30일까지이다. 중구청 세무과, 영종출장소 세무팀, 용유출장소 세무팀 및 해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팩스 및 인터넷으로 하면된다. 또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www.molit.go.kr), 개별주택은 인천시전자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kr)으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차이나타운특구 내 소재하는 제3패루(선린문)의 노후된 기와 교체, 단청 작업, 바닥돌 정비 등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사업을 완료한 제3패루인 선린문은 지난해 10월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구는 구조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실시, 선린문의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2월에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3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3패루(선린문) 단장을 통해 나날이 증가하는 차이나타운 및 자유공원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2014년 1분기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대비 2만4천689TEU(5.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수출물동량은 9천730TEU(4.2%) 늘었으며, 수입물동량 역시 전년에 비해 1만4천959TEU(5.9%) 증가했다. 환적물동량은 전년 3천462TEU에서 419TEU(12.1%) 감소한 3천43TEU로 집계됐다. 올해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 중 90% 이상이 아시아에 집중됐으며 그외 지역은 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8% 이하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아시아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대 아시아 국가의 교역량은 증가했다. 아시아 물동량은 지난해 4만6천418TEU, 올해 47만5천061TEU로 3.2% 증가했으며,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대륙의 교역량도 20% 이상 늘어났다. 주요 국가별 수출입물동량은 중국, 베트남,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5개 국가가 총 물동량의 76%를 차지했다. 이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각 5천786TEU(20.5%), 2천944TEU(25.7%)가 증가,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
침몰된 세월호의 잠수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다른 구난업체와 힘 싸움을 벌여 구조와 수색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경찰청이 28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해경은 청해진해운과 언딘의 구난계약 체결 과정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사안전법과 수난구호법에 따라 사고여객선 선사인 청해진 해운에 적법하게 구난명령을 했으며, 이에 근거 청해진해운은 언딘과 선박구난 계약을 했다”고 했다. 해경이 민간참여자를 배제하고 구난계약 업체인 언딘으로 해 실종자 구조를 독점적으로 하게 한 것은 특혜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인명구조는 국가 사무이며 수난구호법에 따라 구조본부의 장은 누구에게나 수난구호종사명령을 발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고시 해경은 언딘과 함께 대형크레인 등을 보유한 다수 기업에 수난구호 명령을 발효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준공되지 않은 언딘 바지선을 현장에 투입한 것이 불법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수난구호법에 따라 구조본부장은 필요한 민간자원을 모두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구조과정에서 비록 준공검사가 되지 않았으나 시급한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현장에서 가장 효일적이
인천청라국제도시에 신개념 의료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헬스케어는 28일 인천시청에서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영길 시장, 이종철 청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 내 약 26만㎡ 부지에 추진된다. 오는 2018년까지 단계별로 약 1조5천억원을 투자, 각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을 교육, 연구시설, 문화, 체험 및 다양한 의료지원시설에 이르는 국내 최초의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차병원그룹은 지리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이 인접해 있으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바이오, 교육, 연구 분야의 노하우를 총 결합해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임상연구와 교육의 기능을 융합하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사실상 국내외에서 처음 도입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시장은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헬스케어 및 의
동구 마을기업 육성 성과 가시화 인천시 동구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지역공동체의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인 소득,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구에는 현재 4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행 3년을 맞아 자립운영을 위한 판로를 확보하며 그 성과가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웰빙찬간마을은 지역내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원재료로 천연조미료와 부각 등을 생산·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최근 웰빙찬간마을과 ㈜진이푸드는 업무협약을 맺어 제품의 일부를 진이푸드의 50여개 전국가맹점에 납품하고 있다. ㈜진이푸드는 협약을 통해 영세한 찬간마을의 성장지원을 위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지도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케팅지원, 자체유통망을 통한 판매용 ‘진이반찬’ 브랜드의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립운영에 두려움이 앞섰던 ㈜웰빙찬간마을은 판로확보에 힘을 얻고
인천 연안부두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이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에 침수되면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10분쯤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옛 수협공판장 앞 해상에서 예인선(102t) 1척이 침수되면서 배에 실려 있던 벙커A유 9㎘ 가운데 일부가 해상에 유출됐다. 당시 예인선은 스크루에 걸린 어망을 제거하기 위해 갯벌 위에 비상 정박해 있던 중 해수면이 갑자기 상승하면서 침수됐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6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122구조대를 긴급 투입해 오일펜스를 치고 기름 흡착포를 투하하는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고 선박의 선장과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류마티스학회(JCR)에서 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약제와 약동학적 동등성검증과 유효성, 약력학, 안전성 비교를 목적으로 진행한 가교임상이다. 셀트리온은 일본시장의 판매 제휴 제약사인 니폰카야쿠(일본화약)와 함께 이 임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에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신청, 올 하반기 허가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츠토무 다케우치 내과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일본 내 20여개 센터에서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다. 약물동력학적 측면에서는 램시마를 투약한 군과 오리지널약을 투약한 군간의 AUCτ (Area Under Curve tau: 투약간 혈중농도 곡선하면적) 및 Cmax(최고혈중농도) 등에 대한 기하평균비율(90%신뢰구간)을 검토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동등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 탈락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중 30주 시점에 약물반응이 좋은 환자 비율이 램시마군 36.0% 오리지널약 사용군 35.3%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