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박성국 서장이 최근 북한 사태와 관련해 백령·대청 등 서해 접적해역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서장은 서해특정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을 항공 순시하며 경비함정에 조업 어선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으며, 이어 백령·대청파출소 방문해 북한 우발상황에 대비, 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백령·대청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유사시 국민 대피 등 연말연시 해상치안 강화를 당부했다. 박 서장은 “북한의 도발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위를 위해 서해5도 등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국회의원이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인천 예산 38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인천신항 증심 16m 준설, 인천 개항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 가능해졌다. 박상은 의원은 예결특위 활동 기간 중 인천항 발전과 인천 근대 역사 유적지 관광 상품화, 구도심 재개발 관련 예산 확보에 역점을 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원의 노력으로 애초 정부안에 없었던 인천신항 증심 준설 예산 50억원, 인천개항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비 5억원, 영흥도 진두 하수처리장 하수관거 설계비 5억원 등이 반영됐다. 뉴타운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비촉진사업지원비도 150억원 늘어난 1천250억원을 편성시켰으며, 인천항 갑문유지보수비는 정부안 23억원보다 10억원 증액한 33억원을 반영시켰다. 서해5도서 노후주택 개량사업비도 6억원을 더해 총 34억원으로 170개 건물을 고칠 수 있게 됐다. 인천신항 증심 16m 준설 설계비 및 가능사업비 5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 항만업계에 나돌던 16m 준설 무산설이 가라앉게 됐으며, 2018년까지 총 2천297억원이 투입된다. 또 인천개항 역사문화관광벨트 설계비 5억원이 반영돼 앞으
인천해양경찰서는 2014년을 맞아 인천 해상에서 열릴 해맞이 축제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갑오년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 팔미도와 인근 해상에서 유선 4척을 이용해 1천200여 명의 관광객이 해맞이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인천해경 상황실에 상황관리본부를 설치하고 관광객의 안전과 해상교통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선착장과 행사장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을, 행사 선박에는 경찰관을 승선 배치해 질서유지와 함께 각종 긴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이달 초부터 해당 선박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질서 유지를 당부한다”며 “해상에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구조번호 122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설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가 유력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을 수주하면 포스코건설은 올해 국내 토목환경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분야 수주 1위 달성이 확실시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에서 이 사업을 포함해 수주한 금액은 3천831억원으로 총 5건의 사업에 도전해 4건을 수주한 셈이된다.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사업은 기존 방파제에 640m 길이의 방파제를 신규 연장해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현대엠코 등 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공사비 1천588억원, 공사기간은 착공후 3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참여사업을 선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파제가 준공되면 6천t급 해군 함정 2척, 해경 함정 1척을 정박할 수 있는 해군·해양경찰청 전용부두와 5천t급 객선 3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부두가 조성된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등 신상품 조기출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9일 인천TP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인천지역 69개 중소기업이 모두 151건에 걸쳐 레이저조형, 역설계 등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상품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 이 사업은 금형제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3차원 설계 데이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상품 개발에 나선 중소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계절용 냉·온수매트 제작 전문업체인 갭스는 인천TP의 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실물 크기의 모형(모크업·mockup)제작 지원을 통해 금형제작 전 설계오류를 찾아낸 뒤 이를 보완해 신상품 개발을 마쳤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미추홀 톡!톡! 박 성 국 서장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서장을 맡고 있는 박성국(57·사진) 총경은 서해 바다 수장의 파수꾼의 수장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전남 해남 출신인 박 서장은 1980년 순경으로 임용했고, 2008년 총경 승진 이후 해양경찰청 대변인, 여수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 목포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항공과장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지난 7월 취임해 피서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내 15개 주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해파리 및 해수욕장 성범죄 사전 예방에 힘썼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관내에서는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얻었다. 서해 바다를 지키는 인천해경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흉포화·조직화되고 있는 중국어선의 저항에 대비해 등선사다리 등을 개발하고 맞춤형 훈련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경 대원들의 노력으로 올 하반기(7월~12월13일 현재) 배타적 경제수역(EEZ)·서해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중국어선 20척을 나포하고 50여명을
박경서 인천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대일유통 대표)은 임원진들과 함께 지난 23·24일 연말을 맞아 서해5도 경계근무에 수고하는 인천해경을 방문해 라면 25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경서 부회장은 “해마다 명절과 연말연시가 되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힘든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국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연말을 기해 인천해경을 격려차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고 훈훈하다”며 인천해경을 대표해 감사를 전했다. 또한 24일에는 인천남구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40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고 훈훈하다”며 “지역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기부천사들이 많이 살고 있는 행복한 남구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