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3일 인천쉐라톤호텔에서 부동산투자이민제 및 청라 시티타워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2018년 4월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지구, 청라지구, 영종지구(미단시티와 영종하늘도시 내 복합리조트지역)에 있는 7억원 이상의 호텔 및 콘도미니엄, 별장, 관광펜션, 체육시설과 연계해 건설하는 주택을 취득했을 때 5년 동안 한국에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5년이 경과하면 영주권을 주는 제도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이점을 살려 내년부터 대상 시설 투자유치 및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라지구에 들어설 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 내에 관망탑, 전시장, 다목적극장 등을 LH가 건립하고 인천경제청에 기부체납할 예정이다. 타워 관람객의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주변에 설치되는 복합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선정, 시행할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꾀하고 해외자본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침체돼 있는 국내 건설업체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
인천·전남지역 중소기업이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푸드, 발효식품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인천의 엔에스텍, 내츄럴코리아, 바이오비엘, 전남의 바이오에프디엔씨, 월드코스텍, 우일바이오 F&M, 이조은산소 등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제조업체 7개사가 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남지역의 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활용해 화장품 및 식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유통기업인 코스웨이(cosway)와 현지 한국화장품진출을 돕고 있는 보브(vov) 등 13개사 2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말레이시아 내 인기 상품인 미백, 슬리밍 제품을 소개한 엔에스텍은 대부분의 상담바이어로부터 샘플 및 견적요청을 받는 등 향후 100만 달러이상의 실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이오비엘이 선보인 임산부 대상 과립형 엽산 및 칼슘 제품과 바이오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선장을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항해장비를 부순 혐의(야간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등)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 정박 중인 선장 B(50)씨의 어선에 2차례 몰래 침입해 항해장비를 부수고 기관실에 들어가 엔진에 설탕과 세제를 넣어 파손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어선을 폭파하겠다는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선주가 불성실하다며 갑자기 해고해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재학생을 산업현장의 전문 인력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인천TP는 최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정보산업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재능유비쿼터스고, 한국문화컨텐츠고 학생과 교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실습교육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실시되는 장비실습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한 자리로, 장비실습교육 커리큘럼 소개 및 강사진과 학생들 간의 미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TP는 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자동차산업지원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RFID/USN센터의 전문 인력과 보유 장비를 이용해 오는 1월부터 ‘3D 역설계’와 ‘전기·전자(RFID/USN)’ 분야, 2월부터는 자동차 분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 우수기업 탐방과 기업 인턴십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고교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한편, RFID/USN은 전자태그 또는 센서를 초소형 무선장치에 접목해 이들 간의 네트워킹과 통신으로 실시간 정보를 획득, 처리, 활용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해양경찰청이 치안정감 정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22일 해경청에 따르면 현재 치안정감 계급은 본청 차장이 유일하지만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계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1계급 격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해경청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급증하는 등 서해 치안수요가 커져 서해지방청의 임무도 확대되고 있다”며 “서해권역에 대한 강력한 지휘권 확립을 위해 서해지방청장의 직급 상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치안정감 계급이 2명으로 늘어나면 복수 경쟁체제가 구축돼 해경 내부에서 해경청장이 나올 확률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해경청은 일반 경찰의 경우 서울·부산·경기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 계급인 점을 고려하면 서해지방청장의 직급 상향이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해경청은 동해청장과 제주청장의 직급을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본청에 해양안전국을 신설하고 지방청에는 경무관 계급의 안전총괄부장 직제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최근 북한의 장성택 처형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테러를 예방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소재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하철역 내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발견에 따른 대처요령에 관한 훈련으로 경비교통과장의 현장 지휘 하에 112타격대, 과학수사반, 형사기동대, 112순찰차, 교통순찰차 등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또 112순찰차의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112타격대의 폭발물 주변 사주경계, 지하철역 내 수색과 과학수사반의 현장 지문감식 등 초동수사에 이르기까지 지하철 이용객인 시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박승환 서장은 “최근 장성택 처형 등 북측의 급변하는 정세를 감안해 각종 테러 상황에 대비하여 지하철역은 물론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테러대응 훈련을 실시해 유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는 19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제126차 중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제126차 통합방위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 안보교육, 2013년도 예비군육성지원 예산집행 내역보고, 여성예비군 창설 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우리지역의 안보강화와 자연재해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물심양면으로 앞장서주시는 협의체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