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인천재능대학교, 인천뷰티코스메틱협의회가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윤 인천TP 원장과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유영섭 인천뷰티코스메틱협의회 회장은 16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진흥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인천TP는 앞으로 인천뷰티코스메틱협의회, 인천재능대와 함께 협력관계를 통해 인력육성 등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TP는 산학연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개발(R&D)기관이 주도하는 생산체제로의 전환 유도 등 인천지역 특화 화장품 중심의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인천TP 등은 이를 위해 ▲현장실습 및 인턴십 채용 협력 ▲화장품 품질관리 및 제조·생산지원관리 전문 인력 교육 ▲화장품 분야 소재와 제형 및 포장·용기 개발 공동연구 ▲국내외 화장품산업 현황 및 정책 자료 등 정보 교류 에 나설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이번 산학연 협약은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
포스코건설이 임직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로 ‘화(和) 통(通)장터’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송도사옥 뒤편 부지에서 임직원 2천여명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가수 ‘수와진’과 인천대학교 밴드 및 댄스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장터는 ‘단합의 장(場)’, ‘화합의 장(場)’, ‘나눔의 장(場)’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펼쳐졌다. ‘단합의 장(場)’에서는 임직원들이 함께 애드벌룬을 빨리 굴리는 ‘지구를 굴려라’, ‘결의다짐 박 터트리기’, ‘파도타기’ 등 각종 게임에 참여해 결속을 다졌으며, ‘화합의 장(場)’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막이 열렸다. 또한 포스코건설 건축, 토목, 에너지 등 6개 사업본부는 닭갈비, 김치전, 떡볶이 등 본부별 대표 음식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판매했다. 정동화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r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선광은 16일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중량화물인 SK V-Project 기자재(너비 11.5m, 높이 11.05m, 길이 84.3m, 중량 922.1t, SK 파라자일렌 생산 설비 자재)를 울산 현대중공업㈜ 부두에서 인천북항 선광 부두로 부선을 통해 해상운송했다. 또한 선광은 부두에서 약 7km 떨어져있는 SK에너지 V-Project 현장까지 안전하게 육로운송을 완료했다. 운송은 밤 12시부터 오전 5시30분까지 실시됐다. 이날 참여 인원은 경호 및 신호수 등 보조인력 약 120여명이며 호송차량 8대, 전공공사차량 6대 자주식 모듈 32SET(192축)이 투입됐다.
해양경찰청은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불법외국어선의 신종 저항 행태 근절을 위한 전술 개발 워크숍을 16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철판과 쇠창살을 어선 전체에 두르고 정당한 법집행에 저항하는 소위 철갑선 형태의 신종 불법 중국어선이 등장함에 따라, 이를 타파하기 위한 것으로 본청 및 소속기관의 과장급과 현재 일선에서 단속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함정장, 검색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제 불법 중국어선에서 압수했던 철판을 어선에 장착한 모의 철갑선을 동원하고 등선사다리 활용 등 여러 가지 진압방법이 현장에서 시연됐으며 토론회에서는 철갑선의 철판을 신속하게 제거하거나 무력화 시키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어떠한 저항행태도 우리 해양경찰 요원들의 단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도를 넘은 저항으로 대한민국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는 그에 상응한 가중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해양경찰청은 불법외국어선의 신종 저항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술과 장비 등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15일 300t급 최신예 경비함(321함)을 군산해양경찰서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길이 58m, 폭 8.5m의 321함이 우수한 내파성을 기본으로 해안선이 복잡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도 우수한 기동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321함에는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돼 다도해 낙도주민의 응급환자 후송 시 전문 의료진과 실시간 인터넷 영상으로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321함은 2년8개월간의 건조기간을 통해 이날 인도됐으며 3천648마력 주기관 4대와 물분사추진(워터제트 4대)으로 약 35노트(시속 64km)의 최대속력을 내는 고속경비정이다. 321함은 취역훈련을 거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해상치안, 경비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321함 배치로 연근해 해상치안 수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인천지역의 경제성장률이 타 광역시보다 더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내 인구, 산업인프라, 경제현황, 재정 등 21개 분야의 경제통계 자료를 수록한 ‘제5회 2013 인천 경제통계 연보’를 발간했다. 15일 연보에 따르면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을 광역시 별로 비교해서 분석한 결과 인천은 지난 2011년 말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대비 2.6%를 기록해, 전국평균 3.4% 및 부산(5.0%), 울산(5.6%), 대구(3.0%) 등 타 광역시에 비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에 있어 더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대비 비중은 4.8%를 차지해 울산, 부산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광역시별 성장 및 부진 업종을 살펴보면 제조업 성장률의 경우 전국 평균(7.0%), 울산(12.1%), 광주(10.1%)에 비해 인천(4.1%)은 낮게 나타나 대외경기 여파를 극복하는데 타 광역시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건설업 부진이 광역시 전반에 공통사항으로 세계경기 침체에서 벗어남에도 건설경기는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주요 업종의 전국대비 비중을 살펴보면 제조업 종사자 비중이 전
한국해양구조협회는 15일 오후 2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005함 전용부두에서 송영길 시장을 비롯 내빈과 해경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부 창립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는 인천은 물론 서울 일부, 경기북부 일부,경기동부 일부, 경기서·남부 일부 지역 등을 관장하게 된다. 또한 인천지부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수색구조, 구난기술, 제도 등의 연구와 정책개발을 통해 한국의 낙후된 해양구조 산업을 개선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박경서 초대 인천지부장은 “해양사고로 인한 바다가족의 사망과 실종 시 가족의 슬픔은 물론 인명구조와 구난작업에 개인이 부담하기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여러 분야에 직접적인 피해가 부담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피해를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수색구조와 구난 관련의 제도개선 및 기술을 개발하는 전문단체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백령도 대청도 인근 해역에서 제한됐던 까나리 조업이 한시적으로 가능해졌다.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중구·동구·옹진)은 “백령도, 대청도 주변해역에서 5~6월경 까나리 조업이 가능하도록 해양수산부가 한시 어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4~6월경 대청도, 소청도 인근 까나리 조업에 대한 어업허가 제한문제로 어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한시 어업허가의 승인에 따라 5~6월까지 백령·대청도 주변어장으로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49척이 추가로 900여t의 까나리 조업이 가능해졌으며 허가처분은 인천시가 관할 군부대 및 해경과의 협의와 공고절차를 거쳐 늦어도 오는 20일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박상은 의원은 “그동안 까나리조업철에 불법 어업문제가 발생했지만 올 초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현 해양수산부에 까나리조업 승인문제를 강력히 제기해 왔다”면서 “이번 까나리 한시 어업허가는 지난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서해 수역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사례가 돼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민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내년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까나리 조업에 대한 한시허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6일 서해 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