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한 라오스에 직항 길이 열렸다. 라오스국영 라오항공(QV/라오에어라인)의 인천~비엔티안 직항 운항을 시작했으며 우리나라 항공 사상 최초로 부산~비엔티안 노선에도 직항을 운항하게 됐다. 라오항공 한국 GSA인 글로벌에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전세기 운항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직항을 개설한 라오항공은 주3회 화·목·토 오전 8시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 비엔티안에 도착하며, 비엔티안에서는 월·수·금 오후11시40분 출발, 이튿날 오전 6시40분 인천에 도착한다. 부산~비엔티안 역시 주3회 월·수·금 오전 8시 부산을 출발, 현지시각 오전 10시40분 비엔티안에 도착하게 된다. 또 비엔티안~부산은 일·화·목 오후 11시40분 비엔티안을 출발, 다음날 오전 6시30분 부산에 도착한다. 인천과 부산 직항 노선에는 비즈니스석 16개와 이코노미석 126개 등 모두 142석을 갖춘 에어버스 A-320 최신 기종이 운항하게 된다. 글로벌에어시스템 관계자는 “비엔티안~부산의 항공 노선은 국내 항공 사상 처음이어서 남부지역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덜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원도심과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경제청은 원도심 지원을 포함하는 사회공헌사업 관련 예산으로 5천만원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예산 4천800억원의 0.1%에 해당하는 액수다. 경제청은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신도심 간 불통이 지역 균형 발전을 막는 요인으로 지적돼 온 데 따라 지난해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 간 조화로운 발전 방침을 발표한 후 올해 처음으로 관련 예산을 세우고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원도심 지역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홍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2차례씩 연간 24차례 720명을 대상으로 투어를 실시한다. 또한 원도심과의 소통 강화 방침에 따라 장애인, 수급자 등 30%이던 소외계층 참여 비율을 50%까지 높여 운영한다. 투어는 컴팩트스마트시티, 인천대교 기념관, 경제자유구역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센트럴공원 내 수상택시를 타는 코스로 구성된다. 아직 사업이 시작되지 않은 공원 부지에 텃밭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2 바구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경제청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국 ‘빅3 항만’ 중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항만공사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치)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97만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전국 3위다. 부산항은 2011년에 비해 5.2% 증가한 1천703만1천TEU를 처리했고, 광양항도 전년도에 비해 2.8% 늘어난 214만4천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전체 물량의 65%가량을 차지하는 중국과의 교역량이 줄면서 물동량이 감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항로 다변화로 신규 화물 유치에 박차를 가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반드시 200만TEU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249만7천TEU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14일 기존 지하철 및 전철역을 외면한 채 신설되는 역사에만 스크린도어 설치비로 국비 60%를 지원하고 있다며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의 전면 지원을 촉구했다. 전국의 스크린도어는 서울지하철(289개역)과 대전지하철(22개역)만 100% 설치된 반면 철도공사 관리구간(223개역) 26.0%, 광주지하철(19개역) 57.9%, 부산지하철(108개역) 49.1%, 인천지하철(29개역) 41.4%, 대구지하철(59개역) 15.3% 등 설치비율이 매우 낮은데다 이들 구간의 투신자살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문 의원은 “지난해 전국 지하철과 전철역에서 39건의 투신사고가 일어나 3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중 기관사가 직접 스크린도어를 열고 투신한 사고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역에서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여야 의원 23명과 함께 액티브X 플러그인 기술남용 억제와 공인인증서 전면개혁을 골자로 하는 ‘국제표준에 따른 이용자 중심 웹환경 조성 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의안은 정부가 기존 공급자 중심적인 국내 웹환경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제표준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웹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이용자들이 특정업체의 기술 표준에 얽매이지 않고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컴퓨터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를 자유로이 선택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과 이용자의 단말기 속도저하, 용량 부족, 보안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액티브X 플러그인 기술 남용을 줄이고, 국제 준에 따른 대체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도 요구했다. 신 의원은 “국회 결의안 추진과 별도로 후속 입법을 통해 새 정부의 결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사진)은 1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연세대학교 법대 동문 새해 인사의 밤’ 행사에서 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연세 법현상’을 수상한다. 이훈규 동창회장은 “박상은 의원은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서 제18대에 이어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발한 국회 의정활동과 입법활동을 펼쳐왔으며 동창회장으로 모교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영광스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음 속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중구의 여권 발급 수수료가 올해부터 2천원 인하됐다. 이는 행정수수료 정비 방안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인하되는 여권은 유효기간 10년과 5년인 복수여권 발급 수수료, 유효기간 연장에 따른 수수료 등 3건이다. 수수료 인하에 따라 10년 복수여권 발급의 경우 5만3천원, 만 8세 이상에서 18세 미만까지 해당되는 5년 복수여권 발급은 4만 5천원, 만8세 미만의 5년 복수여권 발급은 3만 3천원으로 인하된다. 2008년 6월28일 이전 발급받은 여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재발급 받는 경우 2만 3천이 된다. 여권 발급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여권 사무 대행기관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본인 신청제로 자신이 대행기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인천상의, 250개 업체 대상 경기전망조사 불확실한 경제환경으로 비관적이었던 인천지역 경기가 설날을 앞두고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R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전망치는 ‘105’로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수치 ‘87’보다 18포인트 높게 나타나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전망을 살펴보면, 백화점(126), 홈쇼핑(104), 전자상거래업(102)이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전망치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슈퍼마켓(97), 대형할인마트(67), 편의점(51) 등은 기준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백화점(120)은 전분기(71)를 크게 상회하는 호황을 전망했는데, 이는 설 연휴가 지난해에 비해 짧아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계속된 한파로 인한 방한복, 온열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외국인, 특히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 돼 전분기보다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2013년도 1차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내 저소득자로 근로의사가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4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1~28일 동안 진행되는 접수기간 중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근무여건은 주5일, 1일 5~6시간으로 월평균 임금은 73만원 수준이며 다만 만65세이상 고령자는 주5일, 1일 3시간(월평균임금 약36만원)으로 근무시간이 제한된다. 모집분야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공원 가꿈이 사업과 우리 고장 푸르게 가꾸기 사업, ▲공공근로사업은 사회단체 지원분야로 신청자격은 만18세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 및 재산조회 등 선발절차를 거쳐 다음달 20일 참여자를 확정한다. 〈문의:☎032-760-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