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15일 오후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IFEZ 개청 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종철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9월말 기준 IFEZ 투자유치 실적(FDI 신고실적)이 15억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7배 증가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인천시민의 성원으로 한국 최초의 외국대학인 뉴욕주립대가 개교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2년째 지식경제부 평가 1위를 달성했다”며 “슬기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IFEZ를 세계3대 FEZ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외국자본 유치의 매력도를 증진해 나가겠다”며 “송도는 최고의 국제도시로, 영종은 관광 및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청라는 업무와 주거,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IFEZ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으며 ▲박창호 유리네트웍스 대표 ▲
오는 2016년 첫 고교 졸업생을 배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가 2013-2014 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아원(Pre-K)부터 10학년(만4∼15세)까지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입학설명회는 오는 25일과 11월15일 송도 캠퍼스와 11월1일 서울 역삼동 소재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각 입학설명회에서는 방문한 예비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투어하며 채드윅 국제학교의 철학과 더불어 뛰어난 교육 시설에서 실현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1일 채드윅 국제학교 캠퍼스에서 채드윅의 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미니클래스를 통해 채드윅만의 특색 있는 커리큘럼을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현재 Pre-K부터 9학년까지 7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채드윅 국제학교는 지난 8월 고등학교를 오픈, 첫 신입생을 맞았다. 제프 머서(Jeff Mercer) 총괄 교장은 “채드윅은 단지 높은 성적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학생들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와 자주성을 갖춘 학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IFEZ내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외화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글로벌 도시환경을 위해 송도국제도시내 외화통용 시범업소를 선정·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외화통용 시범업소는 현재까지 40여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시범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경제청에서 제작한 외화통용 인증마크<사진>가 배부됐다. 경제청은 지난 9월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2공구 상가지구를(식품접객업소대상) 중심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외화통용에 동참한 40여개 업소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이들 가능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설치하고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 및 책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증마크를 추가로 부여받고자 하는 업소 등은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에 문의해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되며, 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내 외국인이 자주 가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문 메뉴판(표준안)을 제작해 외국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루카(이태리)씨는 “이들 업소에 부착된 인증마크를 보며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국민을 대신해 공기업 경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입니다.” 인천항만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가 신임위원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이인수 위원장(59·사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위원회 운영 사상 처음으로 위원장에 두 번째 임명되면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공인받은 인물이다. 지난 10일 신임 항만위원들과 함께 7대 위원장으로서의 첫 회의를 주재한 그는 “공사가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양하는데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며 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당부를 펼쳐보였다. 이 위원장은 이미 지난 1년 간 공공기관의 이사회 역할 강화 요청에 적극 부응, 항만공사의 경영진에 대한 경영활동 견제와 자문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년 대비 항만위원회 개최 횟수가 44%나 증가(총 13회)했고, 심의안건 수가 11%(총 49건) 많아지면서 수정의결율(27.8%)도 13% 높아졌다. 또 항만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99%의 참석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의 전문성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세계 50여개국이 참석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지식인포럼’의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의 지식행정·경영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지식경영 관련 상이다. 해경청은 장거리 도서지역과 함정에 흩어져 근무하는 내부 조직원들을 체계적인 지식포탈로 묶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부분 지식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식포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식을 축적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해양경찰의 경우 익명대화방 활용해지식포탈에 조직원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민간에서도 실행하기 어려운 수준의 지식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해양치안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수자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상수도가 평소 공사가 주장하는 ‘물 전문 기관’다운 유수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평균 유수율은 83.2%이며, 특·광역시의 경우엔 90.4%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시·군(특·광역시 제외)의 경우는 각각 79.3%와 64.6%를 기록하고 있다. 특·광역시의 경우 시설규모나 공급량이 많아 유수율이 그만큼 높지만, 그 외 시·군급 지자체들은 전국평균에도 못 미치는 실정으로, 매년 유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04년부터 논산 등 18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 문제는 자칭 ‘물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운영기술역시 높은 유수율을 보이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평균적으로 특·광역시를 제외한 시의 평균유수율보다도 낮은 77.0%를 기록하며, 함평이나 고성, 통영의 경우 군 평균인 64.6%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
녹색기후기금(GCF) 2차 이사회 기간동안 사무국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유치를 기원하고 이사국을 환영하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나음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포스코건설 후원으로 오는 17부터 3일간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송도 센트럴파크내 돌고래상 부근에서 ‘GCF Welcome Concert’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17일 콘서트에는 인천대 대표 밴드 동아리 ‘인천대 파이오니아’, 경인교대 록 밴드 ‘경인교대 바라’, 여성 퓨전국악밴드인 ‘퀸즈’ 등이 무대에 오르며 18일에는 듀엣 ‘버들피리’, 다문화 재즈밴드 ‘M 바이러스’, 사람이 낼 수 있는 최고의 화음을 선사하는 ‘아카펠라 라울’ 등이 공연한다.
국내에 운영 중인 민자 역사들의 임원들이 영업실적이나 당기순이익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자역사 임원들의 평균연봉이 1억7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몇몇 임원들은 회사의 순이익이 다른 곳에 비해 저조한데 비해 연봉은 비슷하게 받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역사(주)는 지난해 107억5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대표이사의 연봉은 3억원이었지만, 서울역과 청량리역을 관리하는 한화역사(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6억5천200만원임에도 대표이사의 연봉은 부천역사(주)보다 높은 3억1천200만원에 달했다. 반면에 매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면서도 민자역사 임원들의 연봉은 1억원 이상을 받고 있다. 평택역사(주)의 경우 손실액이 159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대표이사의 연봉은 1억7천만 원, 상임이사는 1억700만원으로 달하고 있다. 또한 평택역사(주)의 상임이사는 작년 한국철도공사의 광역철도본부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퇴직자용 전관예우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 박 의원은 “민자역사
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다. 특히 이같은 지원은 국가차원이 아닌 민간차원의 사회부조여서 셀트리온이 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셀트리온제약과 가계 연간소득에 따라 약값의 최대 50%까지 지원해주는 ‘환자의료비지원 지정기탁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셀트리온제약을 기부자로 하는 지정기탁사업으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중 보험급여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건보공단으로부터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상질환은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이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연간소득에 따라 20~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제약이 판매하는 ‘램시마’ 한 바이알의 약값이 37만892원이므로 최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바이알 당 18만5천446원이다. 이는 현재 비급여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받을 경우 부담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