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림프종(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글로벌 임상 착수에 들어 갔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한국식약청에 제출한 세계 3대 바이오 의약품중의 하나인 림프종 및 류마티스 관절염 표적치료제인 리툭시맙(오리지날제품명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1상시험 신청이 승인을 획득했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기간이 종료된 제품의 복제품을 의미한다. 셀트리온은 이미 영장류 대상의 비임상 시험 등을 통해 물리화학적, 생물학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 맙테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 승인은 계획한 일정대로 본격적인 후발 제품들의 개발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은 시장 규모 1조원 이상인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 8종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개발 단계가 가장 빠른 두 제품에 대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맙테라는 세계 최대 바이오 기업이었던 제넨텍(현재 로슈에 피인수)에서 개발한 비호지킨 림프종 및 류마티스 관절염 표적치료제로 2010년 전세계에서 약 8조원(
포스코건설은 지난 23~25일까지 실시한 ‘세종 더샵’의 당첨자 계약에서 총 1천137가구 중 1천112가구의 계약이 이뤄져 계약률 97.8%를 기록했다. ‘더샵 센트럴시티’는 626가구 중 612가구의 계약이 이뤄져 계약률 97.76%를, ‘더샵 레이크파크’는 511가구 중 500가구의 계약이 이뤄져 계약률 97.85%를 기록했다. ‘세종 더샵’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41.05대 1, 평균 6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세종시 내 최고 인기 단지임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세종 더샵’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중심행정기관이 위치한 1-5생활권의 유일한 민간 아파트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준호 분양소장은 “세종 더샵이 141대 1이라는 최고 청약경쟁률에 이어 97.8%라는 경이적인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잔여 물량은 바로 예비당첨자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으로 100% 계약”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중앙행정타운과 중앙호수공원에 접한 최고의 입지 조건과 더샵만의 특화된 설계, 더샵 브랜드의 신뢰도가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 산하 메트로와 교통공사가 통합돼 오는 12월28일 출범 예정인 인천교통공사의 사장에 오홍식 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내정됐다. 시는 지난 22일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된 사장 등 임원 후보자중 공기업 운영 등에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에는 정희윤 현 메트로 감사가, 비 상임이사에는 김성정, 이진우, 허국강, 김영환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사장 등 임원 임명예정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 임명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초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상임이사 3명은 신임 사장이 추후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명예정인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통해 연임할 수 있다. 도시개발공사와 관광공사가 통합해 출범되는 인천도시공사의 임원 임명예정자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아라뱃길 김포갑문 일원에서 해양경찰청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뱃길 해양경찰대 김포파출소(이하 김포파출소) 개소식을 거행했다. 아라뱃길에서 해상교통안전과 수난구호 등 해상치안 업무를 할 김포파출소는 경정급 소장 1명 등 경찰관 15명, 전경 5명 총 20여명의 경력과 고속제트보트 2척, 수상오토바이 2척, 순찰차 1대 등의 장비를 갖추고 청라파출소와 여의파출소에 이어 개소식을 가졌다.
용유·무의 복합도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중동 카타르의 최대 재벌 ‘알파단 그룹’의 회장 일행이 지난 20일 방한해 용유무의 프로젝트 현장답사 및 투자협의 등 3박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출국했다. 27일 경제청에 따르면 알파단 그룹은 카타르 도하의 세계최대 해양매립도시인 ‘펄 아일랜드’를 건설해 상장까지 마무리한 카타르 최대의 재벌 그룹으로, 현재 아시아지역 투자를 목적으로 자신의 은행을 통해 대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송영길 시장이 중동방문 시 투자요청에 따른 용유무의 실사를 위해 방문했다. 알파단 회장 일행은 헬리콥터 투어는 물론 육로를 이용해 용유무의 프로젝트 사업현장을 답사하고, 송도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황을 봤으며, 시청에서 송 시장 및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저녁만찬을 함께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알파단 회장은 용유무의 프로젝트 현장실사 후 24일 투자협의 과정에서 최고의 입지조건에 본 사업 투자에 대한 확신을 더욱 더 갖게 됐다고 밝혔으며, 용유무의 개발 마스터플랜이 알파단 그룹이 개발한 ‘펄 아일랜드’보다 대규모이고 훌륭한 플랜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알파단 그룹은 용유무의
3G-바이오 : 그린 바이오리소스(Green Bioresources·그린 바이오 소재)를 이용해 그린 바이오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프로덕트(Global Bioproducts·세계적인 바이오제품)를 제조한다는 의미다. 특히 친환경 천연 소재를 이용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해 국제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자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4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모두 224억6천만 원을 들여 인천, 광주, 전남 등 3개 지자체와 함께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인다. 송도TP는 이날 미추홀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전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산한 연구기관인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관계자 및 9개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뷰티 케어 소재·제품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안정림 대한화장품 협회 부회장은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화’란 주제발표를 통해 “화장품 산업은 첨단·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당초 중대형, 타워형 위주의 설계에서 중소형 판상형 위주로 재설계 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위치해 있으며,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과 녹색환경을 자랑한다. 송도IBD 지역은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신규주택 공급이 적었던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교와 더불어 수도권 최대 인기청약지로 꼽혔던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국제병원 건립문제의 실마리가 풀려가는 한편, 삼성바이오·롯데쇼핑·동아제약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라 결정되면서 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날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명문학교와 사교육 시설을 두루 갖춘 탁월한 교육환경은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이 아파트는 ‘국제업무단지’라는 이름답게 글로벌 교육이 가능한 채드윅 국제학교가 단지와 맞닿아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송도의 노른자위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하며 이미 쇼핑, 교육, 교통 등 생활기반시설이 단지 주변에 들어서 있어 입주 후에도 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또 ‘송도 더샵
부평세관은 지난 23일 수출업체에 대한 FTA 지원을 위하여 민·관 세관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FTA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FTA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로서 부평세관 직원 5명과 관내 관세사 5명을 전문위원으로 선정해 22일 국회에서 비준된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한 대미 수출기업 FTA 활용 지원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부평세관은 그간 EU 지역 수출업체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 무료 FTA컨설팅 및 설명회, 합동교육 등을 40여 차례 실시하고 그 결과 EU 지역 총 수출금액 중 94%가 수출자 인증을 받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파악된 부평세관 관내 대미 수출기업은 약 422개로 대부분 중소기업이며 향후 부평세관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FTA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파견해 모든 업체가 한-미 FTA 협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연평도 포격 1주기 주민 화합행사’에 희망근로 노인들이 동원되고 일부 경품 놀이 행사까지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서 추모·화합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포격 당시 순국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고(故) 문광욱 일병의 흉상 제막식과 민간인 희생자의 추모비 제막식을 갖고 걷기 및 안보결의대회가 이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오전 11시부터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걷기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터졌다. 이 행사에는 해병대 장병 130여명과 연평 초·중·고등학생 140여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고 일반 주민은 100명이 채 안됐으며 그나마도 60살이 넘은 노인들이 대다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대다수가 주 3일씩 해오던 희망근로를 대신해 이날 행사에 참석하고 옹진군으로부터 일당을 받기로 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 박모(53·여)씨는 “여기 모인 사람들 중 해병대원과 학생들을 빼면 거의다 희망근로를 하던 사람들이다”라며 “아직 다친 사람들에게 보상도 제대로 해주지 않았는데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했다. 운동장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주민 김모(84·여)씨도 “
미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학교시설들이 속속 LEED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LEED 인증을 받은 학교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에 따르면 채드윅 인터내셔널(이하 채드윅 국제학교)이 LEED-NC(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New Construction)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가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LEED 인증 분야는 신축건물 분야의 NC(New Construction), 기존건물 분야의 EB(Existing Buildings), 상업건물 내부 분야의 CI (Commercial Interiors) 등 9개로 나눠져 있다. NSIC는 송도IBD를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LEED 인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송도 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 국제학교가 친환경 건축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조만간 잭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