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조성되는 미단시티내 외국인학교가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에 따르면 미단시티 내 외국인학교 사업주체인 미단엘티디가 지난 5월 31일 인천시 중구 운북동 산9-5일대의 6만4천904㎡ 부지에 미단외국인학교(가칭)을 설립하기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미단엘티디는 미단시티 내 외국인학교를 추진하기 위해 모회사인 넥스젠에서 100%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미단외국인학교는 그간 미단시티 지역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와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 간의 토지사용승낙 및 소유권에 관한 문제로 합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한편 미단엘티디는 미단외국인학교 건립 사업을 위해 사업비 총 1억7천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자금조달의 대부분은 미국 정부기관의 공인 대출기관인 브이네스토 캐피탈 코리아(Vnesto capital Korea)가 주관사로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013년 9월에 개교 예정인 미단외국인학교는 유치원, 초·중·고교의 K-12 학교로 고교에서 대학의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는 Crediting System을 제공하여, 졸업 후 미국의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5일 중견 탤런트 현석(64)씨 등 인기 연예인 9명을 제1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중회의실에서 현석씨와 개그맨 이용식,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손현주와 지주연 등 연예인 9명에게 ‘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배우 현석는 최근 KBS 체험 삶의 현장에서 일일 해양경찰관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고, 낚시 광으로 잘 알려진 이용식 또한 평소 해경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해경은 21세기 신(新) 해양시대 ‘해양강국’을 지향하면서, 앞으로 이들 명예홍보대사의 활동으로 국내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제정된 ‘해양경찰의 날(9월 10일)’을 맞아 위촉된 이들 1기 명예홍보대사는 앞으로 3년간 국내 해양안보와 해양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와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해상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현석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바다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현석를 비롯한 1기 명예홍보대사들은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 교통안전계가 최근 관내 경원대로 노상에 떨어진 1만여개의 대형 못들을 순찰 중 신속히 발견, 처리해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위험을 제거했다. 6일 연수서에 따르면 당시 교통순찰 근무중이던 양학현 경사, 장대규 순경은 4일 저녁부터 익일 아침까지 신호체계가 변경된 경원대로 일대의 교통안전순찰을 실시하며 송도신도시 안으로 이동하던 중 동막역 사거리에서 송도1교 사이 교차로 안에 많은 양(약1만개)의 못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게 됐다. 이들 근무자는 일대 진행하는 차량들이 타이어펑크 등 파손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직감하고 신속히 수신호를 통해 차량을 우회시키는 한편, 연수구청 청소행정과에 오전 10시경 연락조치를 했다. 이후 청소차량 도착이 지연되면서 차량들이 심하게 정체가 되자 인근 순찰차에 신속히 지원요청 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를 병행하며 연수구청 청소차량 도착 전에 손으로 못을 줍는 등 적극적인 선제조치로 교통사고 및 주민들의 차량 파손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6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추석연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통관절차 안내 및 휴대품 과다반입 자제 당부를 위한 민관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중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지역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로 인해 해외여행객수가 전년대비 8%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번 행사는 여행자 출국시에 휴대품 통관절차를 사전 안내함으로써 입국시 여행자들이 통관규정을 잘 몰라 생길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면세범위를 초과한 외국물품의 과다반입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관과 인천항 여객선사직원들이 통관절차안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합동으로 현장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관은 긴 장마와 기상악화로 제수용품 등의 가격 상승에 따른 외국산 제수용품 및 농산물의 과다반입을 자제해 국내농가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은 “유통질서 확립 및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소위 짝퉁 등 위조상품 및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 이하 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증가되는 생활민원 등 입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LH, 인천시, 서구와 공동으로 청라합동민원센터를 개소한다. 청라지구 센트럴프라자 6층에 위치한 청라합동민원센터는 이번주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4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경제청 직원 5명을 비롯해 총 11명이 상주하며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 광역권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 통학불편 해소, 기타 생활환경 개선, 각종 입주민 불편민원 해소를 위한 대책 강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민원을 접수 처리하게 된다. 경제청은 올해말까지 센터를 운영한 뒤 주민의 호응과 성과를 분석하여 내년에도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민원창구가 일원화되어 관련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청라 입주민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유동인원 10만 8천여 명이 연안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해경에 따르면 그동안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통해 여객선 17척, 도선 16척, 선착장, 터미널 21개소 점검을 실시해 36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했으며 사업자 및 종사자 163명에 대한 안전교육, 관계기관 사전대책회의를 통해 협조체제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인천해경은 주요 여객선 항로 내 경비함정 배치를 통한 안전호송, 순찰강화, 기항지 선착장내 경찰관 배치, 122구조대 긴급 상황 구조태세 확립을 통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 인천운항관리실에 인천해경서, 인천지방항만청, 인천운항관리실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현황 실시간 파악, 긴급 상황 보고체제 유지, 승객수요 증가 시 신속한 행정처리 등으로 해상교통 질서 확립 및 안전한 귀성길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가 베트남에서 9박 10일간의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행사를 마치고 5일 귀국했다.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8월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투도마을에서 유치원 건립공사에 참여해 배수로 파기, 시멘트 나르기, 정화조 작업 등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월 빈푹성 낌롱(Kim Long)지역에 유치원을 기증한 데 이어 오는 11월 빈푹성 투도마을에 유치원을 두번째로 무상기증할 예정이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일 현지주민 350여명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사물놀이 공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고, 빈푹성 무용단은 베트남 전통 민속춤을 선보여 해피빌더의 공연에 화답했다. 이어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투도마을 4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선물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8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37% 감소해 한-EU간 FTA의 효과를 체감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올해 8월 수출입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9% 감소한 90억6천만 달러, 수입은 0.6% 증가한 83억 4천6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7억 1천400만 달러에 그쳐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금년도 8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을 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한 756억 4천900만달러, 수입은 12.4% 증가한 710억 5천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5억 9천5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또한 8월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16억5천900만달러(40.6%↓), 전자 집적회로 15억5천300만달러(21.6%↑), 무선통신기기 9억7천700만달러(21.4%↓), 유선통신기기 9억 1천800만달러(59.9%↑), 금 3억 2천700만달러(122.4%↑) 등이다. 이어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0억 7천800만달러(3.6%↓), 메모리 반도체
우리사회에 명품쇼핑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의 불법 휴대품중 명품핸드백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지난 7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휴가철 여행자휴대품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내국인 해외여행자는 133만명(일평균 2만9천546명)으로 전년(134만명)에 비해 0.4% 감소했지만, 명품 핸드백 적발은 5천385건으로 전년에 비해 18%나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내수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에 따른 가계경제 불안으로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즐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전년에 비해 해외여행자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명품 쇼핑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와 같은 해외여행객의 명품쇼핑 증가 원인은 명품업계의 잇따른 국내가격 인상과, 올해 7월 1일 한-EU FTA 발효에 따른 유럽산 명품 핸드백 관세인하 효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명품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휴가 여행객이 집중되는 7월말부터 8월초 오전 시간대에는 시내 면세점 및 인터넷 면세점에서 미리 구매한 면세품을 수령하기 위해 여행객이 출국장내 면세품 인도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1일 을왕리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45명, 구조정 8척을 전진배치해 안전관리에 임하는등 만전을 기한 끝에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에서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없이 안전관리업무를 무사히 마쳤다. 4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 여름철 을왕리해수욕장 등 관할 15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총 94만4천여명으로 2010년 대비 13%가 감소했으나 물놀이 안전사고는 67건으로 2010년 24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으로는 튜브나 고무보트를 이용한 부주위에서 발생한 사고가 81%를 차지하여 여전히 이용객의 안전의식 결여가 문제됐다. 인천해경은 구조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인명구조요원 교육·훈련 및 현장적응 훈련을 실시하였고 특히 특공대 요원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당한 이용객 110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응급구조사가 포함된 여경구조대원 10명을 배치해 여성피서객의 구조활동을 전담하고 미아찾아주기, 경상환자 286명 응급처치 등 차별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여경구조대는 의식이 없고 호흡이 없는 응급환자 3명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