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유경제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소통과 교류 창구로의 활용을 위해 지난 4월28일 오픈한 글로벌서비스센터가 16일로 운영 50일째를 맞으면서 궤도에 올랐다. IFEZ에 따르면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외국인 근무자의 생활불편 상담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AFTERNOON TEATIME’, 방문 외국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실시하는 IFEZ 홍보투어, 외국인 커뮤니티의 자치모임 구성 등을 통해 50일 동안 100여명의 외국인이 센터를 찾아오는 등 외국인커뮤니티와의 소통과 교류의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그동안 방문 외국인들은 입주기업(UN기구 포함)의 외국인 근무자와 송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자연스럽게 외국인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것에 IFEZ에 많은 고마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외국인들은 “송도국제도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외국인을 위한 IFEZ의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하며 쇼핑센터와 레스토랑, 스포츠센터 등 외국인 편의시설의 부족과 외국어 안내서비스 미흡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IFEZ는 앞으로 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글로벌서비스센터의 IFEZ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 부대에서 순찰 중이던 병사 1명이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오전 3시4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6여단 소속 모 부대에서 기동 순찰 중이던 이모(20) 상병이 머리에 관통상을 당해 숨져 있는 것을 부대원이 발견했다. 이 상병은 자신의 개인 화기인 K-2 소총실탄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병은 이날 오전 3시부터 2시간 예정으로 근무에 투입됐으며 2인 1조로 순찰 중이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부대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평도 북 포격 이후 주민 안정화사업 모색 2010년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이 연평도 해병대 포진지에 포격을 가했다.육상에 떨어진 포탄은 연평파출소, 면사무소 등 관공서도 조준타격의 대상이 되어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다. 해병대 장병 2명과 군부대 안에서 공사 중이던 인부 2명을 포함 총 4명이 사망하고 16명의 장병과 3명의 주민이 부상당했다. 민가로도 포탄이 떨어져 총 820가구 가운데 19가구의 주택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창고 3채가 피해를 입었다.천안함 사건, 구제역 발생, 연평도 포격과 사격 훈련 등 잇따른 비상사태로 인해 인천지역 경제가 말 그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몸살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자본 유치 등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등 상당한 후폭풍이 몰고 지나갔다. 인천을 휘감은 군사적 긴장감은 외자 유치가 절실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 축소 등 지역 경제에 큰 상처를 주었다. 인천시가 10여년에 걸쳐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도 큰 타격을 입혔다. 인천시와 인천 경제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최근 연평도 사건과 사격 훈련 등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계약이나 방문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기도
월미은하레일의 부실시공 및 안전성여부를 검증해온 월미은하레일 시민검증위원회(위원장 박창하 인천대교수)가 총체적 부실공사 및 부실설계를 확인했다고 밝혀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시민검증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갖고 은하레일에 대한 검증결과 미국특허 어바넛 시스템의 법적미비, 가이드레일의 불법시공, 안전운행기준에 미흡한 차량설치, 준공보고서 허위제출 등 각종 계약조건 및 위법사항이 드러났다는 종합의견을 채택했다. 이어 시민검증위는 사업주체인 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의 관계 당사자와 문제해결에 조속히 나설 것을 권고했다. 시민검증위는 이번 최종발표를 통해 월미은하레일은 시공과 설계를 공사수주자가 책임지고 실시하는 턴키발주를 통해 시공했으나 미국특허인 ‘Urbanaut 시스템’은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신기술을 인증을 받지 않은 것은 물론 국내 설계 및 건설기준,품질관리검증에 대해서도 관련근거가 명확치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초 철재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된 가이드레일은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제품인증을 획득하지 않았으며 알루미늄 레일에 대한 시험의 종류,갱환주기 등을 시방서에 표기하지 않아 건설기술관리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궤도법에 의해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우승)은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에 대비해 용유동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13일 시설관리공단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수욕장 진입로 주변 청소 및 방치폐기물 수거, 깨끗한 관광지 만들기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중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위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측정 지도점검을 오는24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통해 환경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실내 공기질 점검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33개소(지하상가4, 항만대합실2, 의료기관5, 실내주차장10, 대규모 점포3, 장례식장1, 보육시설3, 찜질방5)를 대상으로 시설 내 대기의 유해성분을 측정 후 관리방법 및 안내문 등을 배부해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관계법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법
“피폭 복구 안전성 믿고 맡기세요” 옹진군(군수 조윤길)과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회장 조동욱)는 13일 옹진군청에서 연평도 피폭건물들을 복구하기 위한 감리업무지원 협약체결했다. 옹진군에 따르면 작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파손된 건축물의 복구공사 감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전소·전파건축물 42동, 부분파손 237동의 복구공사에 안전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주요공정은 기초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마감공사 및 보수·보강공법의 기술지도등 감리업무로 오는 11월말까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가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협약체결을 통해 피해주민들에게 복구공사의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의 신뢰성을 확보 부실시공의 우려를 해소하고, 공사 감리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옹진군 관계자은 “피폭건축물 복구계획을 수립 지난 5월 30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으며, 임시주거시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전인 오는 11월 이전 준공을 목표로 복구공사에 전력을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15일 전남 여수에서 ‘해양경찰학교’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오천동 공사 현장부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2시10분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승용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경찰학교 건설사업은 전남 여수시 오천동 일대 230만5천468㎡(70만평)의 대지에 연면적 8만1천713㎡(2만4천평) 규모로 부지매입비를 포함, 총사업비 2,58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바다공원’ 같은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에너지효율 1등급인 친환경설계를 적용한 ‘그린스마트 캠퍼스’로 조성된다. 2013년 해양경찰학교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직원 200여명, 1일 최대 1천200명, 연평균 1만3천명의 교육생 등이 여수지역을 방문하게 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5월말 현재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항한 국제선은 일평균 516편으로 개항년도(2001년 3월29일) 일평균 251편에 비해 106%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환승객을 포함한 일평균 입출국 해외여행자도 9만 1천명으로 개항년도 일평균 여행자 5만 천명보다 7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일평균 8만 8천명에 비해 4% 증가했다. 특히 올해 5월말 현재 일평균 국제선과 해외여행자의 인천공항 이용실적이 개항이래 최대이고 인천공항 이용율이 전국 공항의 80%를 넘고 있어 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여행자 대부분(10명 중 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대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자가 전년동기에 비해 증가한 원인은 국내 여행자가 일본(전년동기 28%감소)에서 동남아(필리핀, 홍콩, 태국/ 전년동기 20%이상 증가)와 유럽(전년동기 21%증가) 등지로 발길을 돌렸고, 한류 영향으로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증가(전년동기 중국인 14%, 태국인 30%, 기타 동남아인 33%)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입·출국 내국인 여행자는 738만명(일평균 4만9천명)수준으로 지난해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사)희망인천에서 주관해 ‘청소년의 가슴에 별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일 개최된 ‘2011년도 청소년 문화존’행사가 무대를 가득 메운 청소년들의 열기 속에 개막식을 가졌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초청게스트인 인천대학교 응원단 ‘커플리언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나봉훈 부구청장의 개막선언과 축사, (사)희망인천 김영준 이사장의 환영사, 김수민 인천학생연합 수석대표의 감사인사로 이어진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인 월미도를 찾은 관광객 및 일반 시민, 청소년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열망을 담은 ‘2011년 청소년 문화존’행사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진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은 그동안 일반시민들이 알지 못했던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자리로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댄스부를 비롯한 5개팀이 공연을 펼쳐 무더운 날씨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날 개막식을 가진 ‘2011년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들의 일상적 삶의 일부분으로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 창조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중구 내 15개 청소년동아리의 공연 및 전
(사)영흥 농업인 연합회(회장 김봉선)는 (재)옹진군장학재단(이사장 조윤길)에 지역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13일 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에서 조윤길 이사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옹진군에 많은 관심 갖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목적에 따라 수혜받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 5월 옹진군 직원들은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4천431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으며, 지난 3일에는 정부합동 자치단체 보건기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옹진군보건소에서 포상금중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옹진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각 계 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탁에 힘입어 (재)옹진군장학재단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난 5월초 124명에게 2억3천950만원을 지급하는 등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는 물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영흥 농업인 연합회는 영흥의 농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