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트럼프 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Donald J. Trump JR·34) 수석 부회장이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주목을 끌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트럼프 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이 지난 3일 송도를 방문, NSIC 스탠 게일 회장과 미팅을 갖고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스탠 게일 회장과의 만남에서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송도IBD의 개발 상황과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송도IBD가 스마트 시티로 개발된다는 부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송도에 적용될 시스코의 고화질 화상 시스템인 텔레프레젠스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후 도널프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해 PGA 챔피언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뤄낸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과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 파크 등을 둘러봤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해외 매체와 업계 지인들을 통해 뛰어난 입지와 ‘컴팩트+스마트’ 시티라는 비전 등 송도가 가진 강점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 광역순찰 강화를 위해 해상초계용 항공기(CN-235) 2대를 추가 배치하고 김포공항 고정익 항공단에서 취역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 도입된 항공기는 터보프롭 고정익(CN-235) 항공기로 최상급 탐색레이더와 열상장비를 탑재해 기존 보유 항공기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조명탄 및 구명정 투하장비를 갖춰 불법 외국어선 해양오염 적발, 사고선박 발견 및 조난자 구조, 독도경비 임무 등 경비함정과 연계해 완벽한 입체광역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해양경찰서는 CL-604 1대, CN-235 2대 등 비행기 3대와 헬기 2대로 항공기 총 5대를 보유 운용하게 되며, 현재 해경이 보유한 항공기는 총 20대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들 추가 도입된 항공기가 실전 배치되면 육지 면적에 4.5배달하는 우리 영해에서의 해상치안을 확보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상초계활동을 더욱 강화해 해양 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상악화에 따라 통신장애의 불편을 겪었던 서해 5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2일 옹진군에 따르면 그동안 서해5도의 경우 기상영향(해무)등으로 KT무선 기간통신망인 마이크로웨이브(M/W)구간 통신장애(페이딩현상)가 매년 반복돼 인터넷, 휴대폰, 은행온라인 마비에 따른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옹진군은 그동안 매년 반복되는 기간통신망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인천광역시, 통신3사(KT, S K 텔레콤, LG유플러스)에 기간통신망 및 이동통신망의 개선을 요청해 왔다. 군 관계자는 “근본적인 기간통신망 해소를 위해 인천∼서해5도간 해저광케이블 구축사업을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행정안전부, 국토연구원장, 인천광역시)에 요구해 기간통신망 해소사업이 반영되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안정적인 시설 확충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전안전부 주관하에 BTL 민간투자사업으로 680억원의 사업비를 투여해 인천∼서해5도 간 해저광케이블 구축을 추진하며, 2012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4년 1월중 사업을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선 선장 김모(42) 씨가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구의 한 은행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해 1만원권 지폐 100여장을 입금시키다가 1장이 튕겨져 나와 이상하게 여겨 해경에 신고했다. 이 돈은 김 씨가 전날 낚시배들이 많이 드나드는 중구 항동 남항 부두에서 낚시객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자신이 잡은 고기를 팔고 받은 대금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위조지폐가 육안으로 쉽게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교적 정교한 편이지만 은색 홀로그램 위에 투명테이프가 붙어 있어 진폐와 구분된다”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위폐의 정확한 제조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장(세관장 진인근)은 한-EU FTA 잠정 발효일인 7월 1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아직도 FTA특혜를 받기 위한 필수조건인 원산지 인증 수출자를 지정받지 못한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인증절차를 간소화한 ‘조건부인증제’와 ‘무료 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2일 본부세관에 따르면 그 동안 한-EU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확대를 위한 인천본부세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말 현재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은 인천본부세관 관내 업체수는 총 188개 업체이며, 이는 인증대상업체(876개)의 21.5%에 불과한 수준을 그쳤다. 이와 같이 관내 수출기업의 인증실적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인증대상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서 원산지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해 인증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비용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외 생산공장을 국내로 이전하거나 원재료 공급처를 변경하는 등 원산지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사전준비기간이 필요하거나 수출금액이 많지 않거나 당장 FTA 특혜효과가 적을 것으로 판단해 인증수출자 지정을 포기하는 것도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수상레저인구의 저변 확대와 보다 안전한 해양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수상레저협회’ 설립을 추진한다. 해경청은 최근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인구 10만명을 넘어 본격적인 해양레저시대를 맞고 있다고 판단, 협회 설립을 위한 관련단체 간담회를 3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협회 설립준비위원회가 주관하며, 오후 2시부터 해경청 1층 대강당에서 수상레저 관련 82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이날 간담회는 조동오 교수(한국해양대)의 사회로 박창호 교수(재능대)가 발제를 맡고 참석 단체들의 의견 수렴과 지정토론과 직능토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수상레저 관련 지삼업 교수(부경대), 하해동 교수(한국해양대), 유홍주 교수(인하대), 이준 대한요트협회 이사, 박윤권 한국해운조합 운항실장, 임성택 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주요 토의 안건으로는 ▲수상레저 업무의 통합 및 조정 방안 ▲협회설립에 따른 공감대 형성 및 추진방안 마련 ▲기존 단체들의 역할 정립과 발전적 대안 마련 등이다. 한편 수상레저안전협회는 지난 4월 29일 국회를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해 5도 최북단인 백령도와 대청,소청도를 방문해 도서민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치안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해양경찰이 서북도서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모강인 청장은 그동안 헬기, 경비정을 이용한 현장방문에서 탈피해 지난 1일 오전 백령도 여객선 편으로 직접 승선해 5시간여 동안 주민들 및 옹진군 수협, 운항관리실 직원들과 선상 간담회를 개최해 백령도, 대·소청도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모 청장은 간담회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서해 5도민 안전 확보, 부상자 응급수송 등을 위한 서북해역 치안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서해5도 광역파출소를 백령도에 신설하고 특공대원을 상주시켜 주민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 청장은 군부대 및 백령출장소를 방문해 치안현장을꼼꼼히 둘러보며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북해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모 청장은 지난 3월이후 급증한 ‘서해 NLL 근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회장 김성기 옹진군의원)는 2일 충남 보령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협의회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하였던 도서지역내 공사 수의계약제도 개선책 및 보건진료소 설치기준 완화를 위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 조치법’개정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보장보험(상해, 재해) 가입 지원’, ‘도서지역학생에 대한 대학 특별전형 실시’, ‘도서지역 보육시설 급식비 지원’, ‘낙도 거주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 지원’ ‘에코아일랜드 조성 지원’사업을 새로운 정책안으로 제시했으며, 향후 구체화된 방안을 검토해 국회및중앙정부 그리고 해당 광역자치단체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성기 협의회장은 “ 협의회 임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건의를 통해 열악한 생활여건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지검 강력부(이영기 부장검사)는 한국 여성을 운반책으로 이용해 마약을 밀수한 혐의(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관한특례법 위반)로 나이지리아 국제 마약밀수조직의 국내 총책인 A(37)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또 마약을 운반한 B(24) 씨 등 한국인 여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일본내 마약 유통책 C(36) 씨 등 나이지리아인 2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아내인 B 씨를 필리핀으로 보내 현지에서 마약 3㎏이 든 여행용가방을 받아 일본에 있는 C 씨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등 2009년부터 지난 5월까지 6명의 한국 여성을 이용해 총 10차례에 걸쳐 30㎏ 상당으로 추정되는 양의 마약을 국외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마약밀수 조직원들은 한국인 여성과 부부나 애인 관계를 맺은 뒤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수고비를 준다며 이들을 회유 또는 폭행해 마약을 운반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여행용 가방 하드커버와 가방 안쪽 천 사이에 마약을 넣고 봉제하거나 반바지 특정부위에 마약을 넣은 뒤 천을 덧대는 수법으로 마약을 숨겨 운반했다. 마약을 운반한 여성들은 검찰조사에서 “A 씨 등이 가방 안에
해양경찰청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파출소의 민원서류 발급시스템을 대폭 개선,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해경청은 전체 민원업무 중 76%를 차지하고 있는 일선 파출소의 민원서류발급업무가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온라인 시스템과 연계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해 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해양경찰 민원사무 처리시스템은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춘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로 민원인이 직접 파출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수협은행 지점에서 선박 입·출항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어선의 면세유 수급을 위해서는 민원인이 직접 해경 파출소를 방문해 선박 입·출항 신고 사실확인서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수협에 제출했으나 앞으로는 이 같은 불편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해경은 또 오는 9월부터 일선 파출소의 선원 승선정보를 수협중앙회와 공유, 선박 및 선원의 보험 업무를 보다 간편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에 선박 출·입항 정보 및 선원 승선 정보 등을 제공 각 기관에서 민원업무 처리 시 업무담당자가 직접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이 일일이 파출소를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 이정근 해경청 경비안전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