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천경제에 대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상인들이 주축이 된 전국유통상인연합회가 발효저지 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전국유통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가 골목상권 500m 내 진입할 수 없지만 국제법상으로 이뤄진 조약으로 인해 국내법이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저지운동을 천명했다. 수개월째 인천 숭의운동장 내 홈플러스 입점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인들은 한-EU FTA로 인해 영국지분으로 이뤄진 홈플러스가 무방비로 입점이 가능하다며 국제법 발효자체를 무효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유통 상인연합회는 지난 12일 인천지역 상인 1천여명과 함께 숭의운동장 내 홈플러스 입점 저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인천시가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집회를 잠정 연기했다. 인태연 전국유통 상인연합회장은 “상인들은 한-EU가 통과됨으로써 영세상인들은 절망적인 상황으로 국내에서 만든 유통법, 상생법 체계가 국제통상법 우선법칙에 의해 무너질 우려가 상당히 높아졌다”며 “상인연합회는
인천시가 ‘서창-장수간 연결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연결고속도로가 인천대공원 부지에 건립되고 있는 인근 아파트에 소음 피해를 주는 등 수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창~장수간 연결고속도로는 상습정체 구간인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계양 구간과 무네미길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영동고속도로 서창 분기점과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를 잇는 3.58km, 4차로로 건설된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중에 사전환경성 평가와 기본설계를 마쳐 서창~장수간 연결고속도로 건설한다며 속도를 내자 인천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변에 장수택지에 사는 주민들에게 많은 민원이 야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고속도로는 유료화도로이기 때문에 인천시는 이미 반대 입장을 중앙정부에 밝혔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역시 의회차원에서 반대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상당기간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측은 민원해결을 위한 대체노선은 산을 깎거나 지하로 건설되는 것으로 더 큰 환경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인천시 옹진군은 벼 재배농가의 못자리 및 모내기에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벼 무논점파기술의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 파종 연시회를 개최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연시회는 백령면 가을리 들판에서 관계공무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옹진군은 최근 벼 재배 농가들의 못자리 설치와 관리 이앙시 소요되는 노동력 부족 등으로 못자리 준비부터 이앙까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경운부터 이앙단계의 노동력을 줄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는 농가들의 직파 재배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 제시와 파종기의 원리와 기계조작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벼 무논점파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 와서 연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답변이 이루어져 무논점파재배기술이 농민들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는 벼 무논점파재배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장정민옹진군의
인천중구(청장 김홍복)는 정보화 혁명 스마트폰에 모바일QR코드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홍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1 인천근대개항거리축제’ 정보를 모바일웹 제작해 QR코드를 이용스마트폰으로 행사소개, 출연자, 위치 등의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QR코드란 기존 바코드보다 휠씬 많은 고밀도 정보(바코드의 100배)를 담을 수 있으며 어느 방향으로든 인식이 가능하고, 정보가 훼손되어도 상당 부분 복구가 가능한 지능형바코드로 일본(주)덴소웨이브에서 1994년에 개발해 특허를 포기했다. 이에 구는 QR코드를 이용한 홍보 마케팅이 스마트폰 등장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기업체, 은행 등에서는 앞다투어 이미 QR코드 마케팅이나 홍보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 신개념 홍보전략인 모바일QR코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내용는 축제, 행정사항, 관광문화, 특산물, 특색거리 등을 모바일웹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현수막, 건물벽, 홍보전단 등에 QR코드을 제작 붙착 해 어느 장소에서도 행정정보를 입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앞으로 인천의 명품 관광문화 도시 중구의 고
인천메트로 노·사(사장 이광영, 노조위원장 허우영)가 12일 부평역광장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메트로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측에 성금을 전달한 후, 한시간 동안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500여명의 무료급식에 참여하고, 배식 및 식사제공, 장소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메트로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가 무료급식봉사를 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부평역에 배식준비, 급수, 설거지 등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급배수 시설물 설치 등을 지원했다. 이광영 사장은 “인천메트로 전임직원은 어렵게 사는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나눔 실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스승의 날을 맞아 12일과 13일 양일간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 1일 교사 체험에 나섰다. 이날 명예교사로 선정된 공무원은 조윤길 군수 및 과장, 팀장급 간부공무원으로서 각 출신지별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인생경험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 군정홍보, 그리고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 등을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각 명예교사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출신모교에서 학생들과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한층 친근한 관계가 형성됐다”며 선배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평소에 듣지 못한 무척 색다르고 재미있는 강의”로 평가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과 관련해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장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3일부터 31일까지 도서 벽지(분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서학생 안보교육은 서해접적도서 초등학교 학생 332명을 대상으로 작년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도발과 북한의 진짜 모습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으로 설명하고 O X 퀴즈를 통해 ‘안보’라는 어려운 의미를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NLL 월선 방지 등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과 최근 안보 및 대북정세 등 안보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에서 서울 강남의 코엑스와 같은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건설된다. 12일 롯데건설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백화점, 시네마, 마트 등을 1조원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을 2012년 착공해 2014년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의 코엑스 같은 대형 복합쇼핑몰을 짓는다고 밝혔다. 롯데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처럼 쇼핑몰과 인근 시설을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쇼핑몰에는 본점 명품관 '애비뉴엘'급의 다양한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외국 유명 중저가 브랜드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또 롯데는 송도 롯데몰을 완공한 뒤 전 세계로 쇼핑몰 건설과 운영방법 등 각종 노하우를 수출할 계획이다. 롯데 건설 관계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건립장소로 송도를 선택한 것은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서울,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동북아 최대 도시가 비행 3시간 권에 있기 때문에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탁월한 입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송도 롯데몰이 활성화되면 송도에 신상권 형성과 인구 유입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국제업무단지, 외국 병원과 학교 등이 들어서는 송도는 자족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강남'이 될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12일 수사과장, 수사과 각팀장, 지능범죄수사팀 전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비리(토착, 권력, 교육) 척결을 위한 특별단속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원 서장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담당자와의 토론 형식으로 세밀한 분석으로 실적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 적극적인 첩보수집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직원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해 중부서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순회 간담회를 송림지구대에서 실시했다.
인천시 중구는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의 조기정착과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 단속은 최근 전셋값 상승과 전세 물량이 부족한 틈을 이용해 전세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해 전세시장 안정을 기여하기 위해 단속 결과 위반업소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부 지도 단속 사항으로는 중개업자 간 부동산임대료 및 보증금 담합행위, 중개의뢰인의 쌍방대리행위, 중개수수료 과다수수행위, 공인중개사무소 등록증 및 공인중개사자격증 양도 양수 행위,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과 보관 상태, 중개업자의 부동산 거래신고 이행 여부 및 허위 신고 또는 회피 행위, 간판 설치 및 자격증 등 각종게시물 게시 적정 여부 등이다. 중구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불법 부동산 중개 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불법행위의 근절방침을 세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무등록·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와 부동산 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는 모두 위법행위로 분쟁 발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