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농산물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농업의 정착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보조사업 지원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대사업비는 친환경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9천800만원, 농기계구입지원에 7천만원, 우수농산물학교급식지원에 4천700만원 등 2억1천만원을 1회 추경예산에 증액 편성해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친환경 고품질 우수 농산물 생산기반의 조성으로 농가소득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농업보조사업 확대로 중구 관내 농가에서는 농기계 24대, 건조기 9대, 친환경유기질비료 4만4천668포(20kg)를 지원받게 돼 쌀값 하락, 농자재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부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건강지향, 고급화, 다양화됨에 따라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육성 및 친환경 비료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해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FTA 발효 이후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농업을 친환경 및 유통 농업으로의 전환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 시켜 나갈 계획 이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현재 건설 중인 신항의 진입항로 수심을 (-)14m로 확보하기 위한 준설공사를 오는 15일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항만청에 따르면 이 공사는 2013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신항 컨테이너부두 6개 선석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오는 2013년 4월 3일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컨테이너부두 지역의 수심은 (-)5m에 불과해 개장과 동시에 4,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입출항하기 위해서는 부두 앞쪽과 진입항로의 준설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총 485억원을 투입해 2년간 시행되는 이번 준설공사로 토사 772만㎥를 제거하게 되는데, 이는 컨테이너 약 21만개에 달하는 양이다. 별도의 토사수송 선박이나 시설이 필요 없는 호퍼준설선을 투입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준설된 토사는 향후 항만부지로 이용될 매립지 형성에 사용된다. 인천항만청 이진오 항만개발과장은 “수심 (-)14m 확보로 4천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입출항 가능해 인천항의 경쟁력 향상과 환황해권 물류허브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주민의 건강현황을 파악하고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 한방공중보건의, 운동처방사, 금연상담사 등으로 이뤄진 건강원스톱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월면 승봉리 승봉복지회관에서 실시한 이번 사업은 방문민원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문제, 건강위험요인, 자기건강 관리수준을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또 고령화, 만성질환, 퇴행성 질환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는 한방 침 시술, 한방 탕, 파스 등의 처방을 했다.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습관조사를 통해 신체활동과 영양 부분의 건강위험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운동처방사가 맞춤식 신체운동 및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지도했다. 또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상담사가 흡연자에 대해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흡연의 폐해 등을 설명하고 방문민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해 원스톱 서비스를 토대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헤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금연 의사가 있는 흡연자에 대해 금연
인천지검 특수부(윤희식 부장검사)는 인천 도화지구 개발사업을 맡은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인천도시개발공사 본부장급 간부 A 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이 사업 추진을 맡고있는 특수목적법인(SPC)에 파견근무하던 지난 2007년 12월 도화지구 개발사업자인 B 건설업체에 자신의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공사비 수천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인천도개공과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사비가 당초 2천407억원에서 3천500여원으로 증액된 과정에서 A 씨가 개입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도화지구 개발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인천대 캠퍼스를 조성해 대학교를 옮기고 인천대 도화동 舊 캠퍼스 부지와 주변지역을 합친 88만1천㎡에 오는 2014년까지 6천300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1만6천여명을 수용하기위해 인천도개공이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지역발전을 위해 정치논리와 지역형평 논리의 타파를 선언했다. IFEZ는 이를 뒷받침할 중장기적 발전 전략과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 개발 및 투자유치 전반에 대해 자문 등을 맡는 발전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시켰다. IFEZ는 31일 오전 잭 니클라우스 골프하우스에서 이종철 청장과 자문위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IFEZ 발전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발전자문위원회는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정책개발 분야는 정책방향 네트워크, 정책과제 개발 자문, 규제 및 제도개선, 예산편성·집행 자문, IFEZ 발전 홍보 ▲기업·투자유치 분야는 국내외 기업유치, 투자유치 및 프로세스 강화, 첨단 IT·바이오·의료, 교육·금융·서비스 산업, 관광문화·비즈니스 ▲개발사업 분야는 지구별 프로젝트 검토, 국제업무단지·랜드마크, 아암물류 11공구 조성, 관광·레저단지 및 도시디자인, 송도신항개발사업 등을 자문하게 하게 된다. 발전자문위는 국내,외 기업·경제·홍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기관의 장 및 사회각계 각층의 지도층 인사, 경제관련 석학, 전문가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IFEZ는 특히 IFEZ 기틀과 토대를 마련한 초대 청장
송도테크노파크는 대대적인 조직혁신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송도테크노파크 조직혁신을 위한 TF’운영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31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제7대 송도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한 이윤원장은 송도테크노파크의 실태파악을 위해 ‘송도테크노파크 조직혁신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조직, 인사, 재정분야에 대한 현황파악 및 향후대책을 마련 중이다. ‘송도테크노파크 조직혁신을 위한 TF’에는 내부 인력뿐만 아니라 조직, 회계, 재정 등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6명이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조직혁신을 위한 TF’가 마련한 주요 내용을 보면 송도TP 비전·전략 수립은 서해안권종합발전계획 및 과학기술종합계획에 부응하는 중·장기전략 수립이 요구됨에 따라 이윤 원장이 제안한 ‘수도권지식기반산업의 허브’를 비전으로 한 4대전략으로 ▲수도권 최고의 산업기술단지 조성 ▲단지역량 및 특화서비스 강화 ▲재정건전성 및 지역경제 기여도 제고 ▲투명한 경영과 신뢰받는 기관으로의 조직 재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은 외부용역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 및 업무분장의 혁신은 현행 3본부 10실(1단
인천공항세관 ‘우리세관 사랑상’김미자·정용문 관세행정관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인천공항세관 개청 10주년인 지난 29일 3월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3월의 ‘우리세관 사랑상’에는 해외구매 고가시계 밀반입 사범을 적발한 김미자 관세행정관과 불법건강식품 밀수입 사범을 검거한 정용문 관세행정관을 각각 여행자통관분야와 조사분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미자 관세행정관은 입국 여행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해외 및 국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명품시계를 밀반입하려 한 사건을 적발해 여행자 휴대품 통관질서를 확립했다. 또 정용문 관세행정관은 국내 다단계 판매원들을 불법적으로 모집한 후 무료 관광을 목적으로 홍콩으로 입국하게 해 물품을 건네주고 국내로 밀수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시가 20억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휴대밀수입한 불법 다단계 조직을 검거했다.
해양경찰청은 30일 ‘불법조업 어선 단속역량 강화 T/F’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해양경찰은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 본청 관련부서와 불법조업 어선의 단속이 많은 서·남해해양경찰서의 경비함정 함장, 해상특수기동대원 등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했다. 이번 T/F는 불법조업 어선 단속시 단속경찰관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조업 어선의 효과적 단속과 예방을 위해 단속방법, 장비, 외사, 협력, 현장의 5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됐다. 또한 T/F 팀원들은 서·남해에 배치된 경비함정을 순회 점검해 현장에서 단속 관련 문제점을 심도 있게 분석과 현장요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분과별 세부 과제를 선정, 개선방안 마련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의 T/F 운영결과를 토대로, 어선의 폭력저항, 집단계류(어선을 서로 붙여 집단 대항)등의 상황에서 경찰관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단속방법을 개선했으며 경찰관 보호장구, 고속단정, 통신·채증장비 등 단속장비를 현장실정에 맞게 개선보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불법어선의 조업 근절을 위해 불법어선에 대한 담보금을 현행 최고 5
인천시 중구는 30일 ‘Clean & Green 중장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나봉훈 부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사업보고회는 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도시, 선진미래형 국제도시 구축 및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부서별로 ‘2010년 Clean & Green사업 추진성과’ 및 ‘Clean & Green 중장기사업 추진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구가 추진하는 Clean & Green 사업 중장기 사업은 도로(차도, 보도) 및 시설물 정비, 가로녹지대 조성, 버스승강장 신설 정비 등 경관개선분야 3개 사업에 157억9천300만원, 친환경(에코 호퍼) 개발 및 도입, 모래, 석탄부두 비산먼지 저감시설 개선, 화물자동차 불법 주,박차 행위 근절 등 환경개선분야 5개 사업 36억8천700만원,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 공간 확장, 관광안내정보시스템 구축사업 122억2천200만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 총 317억2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나봉훈 부구청장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하고 명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팔미도 등대를 명품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자문회의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활성화 계획이 보다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사, 문화, 예술 등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자문회의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는 인천상륙작전의 이정표 역할을 한 이래 군사작전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돼 왔으나, 지난 2009년 ‘인천 방문의 해’를 맞아 일반에 공개돼 현재까지 약 30만명이 방문했다. 이에 인천항만청은 팔미도 등대를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문화등대’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인천상륙작전과 팔미도 등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3D 영상관, 아름다운 팔미도의 자연 경관을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무궁화 동산 등이 조성한다. 인천항만청의 이승재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4월경 활성화 계획을 확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인천시민과 수도권 주민들의 해양문화공간 수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