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월미관광특구와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중구청이 인천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복 중구청장과 김길종 인천관광공사장이 참석했으며 중구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진흥사업에 상호협력하고 관광상품, 관광인프라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관광분야 유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는 사업의 총괄 및 조정과 사업시행에 따른 인.허가사항 및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관광공사에서는 각종 개발계획과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각각 수행하기로 했다. 김홍복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가 고품격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우수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전국 제일의 역사.문화.관광 도시 중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남동소방서는 흡연자 본인 자신의 건강과 쾌적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2일 강당에서 남동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금연희망자 38명에 대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흡연은 폐암 등 암발생의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심장병ㆍ고혈압 등 주요 질병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금연정책과 금연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남동소방서는 지난 1월 3일 소방안전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 및 직무수행능력을 제고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213명중 86명(40.4%)이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38명(44.2%)이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누어 6개월간 운영되는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가하게 됐다.
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2006년부터 옹진군과 함께 군 관내의 각 면별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저소득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겨울레저스포츠를 체험 사회·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 대상으로는 관내 한부모가족, 위탁가정,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14명이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레저시설에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금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체력단련과 건전한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리적인 특수성과 가정형편으로 인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도서 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찾아온 대출부적격자들의 대출서류를 위조해주고 수억원대의 수수료를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및 문서위조 등)로 P(30)씨를 구속하고 A(30)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출알선업체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400여명의 대출부적격자들을 상대로 재직증명서 등의 대출심사서류를 위조, 총 12억여원을 부정대출을 받게 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총 1억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 등을 상대로 추가범행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서류를 위조해 대출받은 400여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 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유·초·중·고교 졸업식 참석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1일 “연평도에 대피시설·체육시설·문화공간 등이 갖춰진 유·초·중·고교 통합교사를 짓고, 고교는 기숙형 학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6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연평 유·초·중·고교 졸업식에 참석, 학부모·교사와의 간담회에서 “직접 책임지고 (연평도 교육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초등학교와 중·고교가 각각 별도의 교사에서 공부했지만 앞으로 연평초등학교 부지에 유·초·중·고교가 통합된 건물을 새로 짓겠다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약속했다. 통합 건물에는 대피소, 체육관, 문화시설 등도 들어선다. 또 “현재 대피소는 너무 작은 만큼 훨씬 넓게 만들어 유사시에 주민도 함께 대피하고 평소에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연평도에서 이번 사업이 잘되면 비슷한 지역에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초·중·고교가 통합된 건물이 들어서면 기존의 중·고교 건물은 안보교육관으로 활용한다. 기존 중·고교 건물은 건립된 지 오래돼 낡은 데다 이번 포격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곳곳에 포탄 파편 자국이 나 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배석한
국내 대기업 등이 포함된 우리나라 최초의 U-City 민관협력법인이 오는 12월까지 설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IFEZ내에서 추진 중인 U-City 건설과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 국내 U-City의 가장 큰 현안인 운영비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U-City 운영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 등이 포함된 국내 최초의 U-City 민관협력법인을 올해 12월까지 설립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미국의 최대 네트워크 회사인 Cisco Systems와 지난해 3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협약과 관련한 후속조치이다. IFEZ는 이에따라 예산 6천만원을 들여 용역 대상 업체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 후 오는 3월 법인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 4개월 동안 법인설립의 필요성, 비즈니스 모델 수립, 중장기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 법인의 조직·인력, 운영시스템 등에 대한 결과를 도출해낼 계획이다. 또한 IFEZ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향후 설립예정인 법인의 자본금 및 출자 비율 등을 확정 올해 하반기에 시의회 출자 승인, 조례제정, 지분출자완료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한 뒤 올해 12월에는 국내 최초의 U-City
연평도 초·중·고등학교가 21일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유치원생 12명,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0명, 고교생 7명 등 모두 41명이 졸업 했다. 졸업식은 예년과 같이 학사보고와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송사 및 답사, 교가ㆍ졸업가 제창 순으로 소박하게 진행됐으나, 졸업식장 분위기는 사뭇 다르게 숙연했다. 이날 송사를 맞은 연평초 5학년 이인영 학생은 “북한의 포격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본연의 모습으로 학교를 지키고 빛내준 선배님들의 의연한 모습을 본받겠다”고 하였고, 이에 올해 졸업생인 김민지학생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후배들이 연평학교에 남아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답사했다. 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킨 연평학생들의 값진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평도는 이제 호국정신이 깃든 안보·통일 교육의 장”이라고 하며, “연평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시교육청, 학교 및 학부모와 협의해 모든 가능한 지원을 다 하겠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신고자 정리와 주민등록이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여부 조사, 주민등록 신고 주소와 실제주소 불일치자 정정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와 허위신고자는 최고,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도서지역 병원선 이동진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연평도를 방문해 진료를 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도서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병원선을 이용 연중 실시하는 도서지역 의려진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도서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서지역 순회진료는 보건의료원장을 단장으로 일반진료와, 한방, 내과, 치과 등이 한팀이 돼 옹진군 관내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병원선으로 이동하는 진료 방법이다. 의료원 진료팀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이 계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방을 겸한 진료로 환자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있다. 군 의료원은 진료 이외에도 분기별 방문 때마다 주제를 정해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고혈압과 당뇨, 중풍과 치매에 대한 예방법과, 구강질환 예방법, 주민의 건강검진을 위한 상담과 같은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옹진군보건의료원 관계자은 “대부분의 도서지역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오랫동안 생활하다보니 퇴행성관절염이나 신경통이 많다며 보다 적극적인 의료활동으로 도서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미추홀 공원 내에 있는 갯벌문화관 및 다례원에서 2011년도 제1기 전통문화·교양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해 공원이용활성화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3월7일부터 5월27일까지이며 도예, 서예, 대금과 단소, 생활다례, 규방다례, 한국화, 한지공예, 이미지메이크업, 자전거와생활, 동화구연, 기초중국어 등 16개 강좌를 12주 동안 주 1회, 2시간 동안 수강한다. 또한 16개 강좌 중 자전거와생활, 동화구연 등 4개 강좌는 3월7일부터 4월15일까지 6주 동안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미추홀공원 내 갯벌문화관 및 다례원이며, 수강료는 무료(단, 교재비, 재료비 별도)이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28일까지로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1기 교육프로그램 종료 후 제2기(6~9월), 제3기(10~12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기타 다른 문의사항은 갯벌문화관 및 다례원 사무실(☎032-833-2600)로 문의하면 된다.